프랑스 부부
여자는 유명변호사다
남자는 집에서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남자다
여자는 파리에서 변호사를 하고
남자는 시골에서 애둘이랑 산다
여자가 첫애를 잃고 한번 죽으려고 했다
그후 여자애와 남자애를 입양해서 가족을 이루었다
여자애는 17살 흑인이고 남자애는 18살 백인이다
몇살때부터 키웠는지는 잘모르겠다
남자애는 곤충을 키우고 대학에서 곤충학을
전공하려고 한다
미국 뉴욕대학으로 유학예정이다
어느 주말 가족이 다 본가에 모였다
수영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그때 여자가 전화 한통을 받는다
어떤 여자다 자기말을 믿어라
그집 남편이 어떤 모임에서 술은 너무 마셔서
이성을 잃었는데 자기가 도와줬다
그때 헛소리처럼 찌껄인 말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부인에게 말해줘야 할것 같아서 전화를 걸었다
뭔 얘기냐고 물어보니까 남편이 자기자식중 한명이랑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한다
여자는 너무 놀라면서 미친거 아니야? 했더니
그건 알아서 판단해라 거짓말은 아니다
당신 남편이 분명히 그랬다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여자는 파리의 아는 형사에게 전번을 주면서
발신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흔쾌히 좋다했는데 잠시후 걸려온 전화는 공중전화라서 도저히 추적할수가 없다였다
그때부터 여자는 반신반의 한다
아닐거야 어떻게 자식이랑 그런 관계를 하냐?
자기는 파리에 살고 남편이 딸 아들과 살고 있지만
이건 아니야 내 남편은 그런 쓰레기는 아니야
하면서도 어쩔수없이 딸방을 뒤적거려서
필통에 든 콘돔 세개를 발견한다
딸에게 니 요즘 누구 만나니? 하고 추궁한다
딸은 왜그래 엄마 나 그런거 없어 하다가 결국엔
나발을 분다
글이 너무 길어서 1부를 마칩니다
2부를 궁금해하시면 적을거고
또 예전 어떤 남자들처럼 신성한 게시판에 개소리한다 이러면 1부에서 막을 내립니다^^
스토리에 반전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잘모릅니다
참 이건 오늘 본 프랑스 영화 이야깁니다
2024년 신상영화입니다
이만총총
첫댓글 엄청 재밋네~ㅎ
돈 내고 영화 본 사람도 있을텐데
천하의 몸부림님이 뭐 그런 염려까지 하시는지요.
일단은 흥미있게 봤으니 나머지 얘기도 해 주시는게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