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 37-711
인도 법구 존자 지음
오나라 인도스님 유기난등 한역
한국 자림 심적 한글 옮김
欲色不色有, 一切因宿行,
如種隨本像, 自然報如意。
*욕계,색계,무색계가 존재하는것은
모든 것이 지나간 행위가 인연된 것이니
**종자가 본래의 모습을 따르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결과는 마음을 따른다네
[자림 의견]
*욕계 색계 무색계;욕망의 유무와 미세한 물질의 유무 정신의 유무에 따라 나누어지는 욕계 색계 무색계는 욕망과 고요한 수행, 정신이 머무는 곳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지은 지나간 행위의 인연에 따라 존재하는 곳이 다르다는 불교의 원인과 결과인 인과와 존재하는 세계의 세계관에 대한 두 가지의 인과 관계가 연결되어 표현된 문장이다.
**종자가 본래의 모습을 따르는 것과 같이: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원인과 결과는 종자가 현재에 어떻게 나타나는가는 종자따라 달라지게 되기 때문에 종자를 따른다는 뜻이며 그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자연의 법칙이며 인과의 원리이며 어느 식물도 같은 것처럼 인간은 결국 마음의 인연을 따라서 다음의 생이 결정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몸과 말과 마음의 행위가 식에 저장되어 다음의 생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또 다른 부분의 불교적 윤회와 존재론의 이슈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간단하게 다룬다.
----2568.7.10 출가체험 수행도량 지리산 삼장선원 삼학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