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차 강의 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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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꽉 막혔던 민자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투심 통과로 숨통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2025년 하반기 착공 목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1년 넘게 자취를 감췄던 민간투자도로도 물꼬를 트게 됐다.
총사업비 8607억원 규모의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열린 ‘2023년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GTX-C노선 실시협약(안)’과 함께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BTO-a(손익공유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양주시 은현면 21.6㎞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한다.
국토부는 올해 10월까지 제3자 제안공고(90일) 이후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포스코이앤씨가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제안한 뒤 이듬해 11월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한바 있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민투심을 통과하면서 지난해 9월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이후 약 1년 가까이 잠정휴업이던 민자도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보완하고 의정부와 양주시 등 수도권 북부의 기존 간선도로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