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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읍신문 |
| 탐방 - 구독자의 집 ⑮ 테마가 있는 집 ‘섬진강 나루터’ 최애자 사장 옥정호가 손에 잡힐 듯 풍광이 빼어난 집 사계절 색 다른 정취 느낄 수 있는 펜션도 으뜸
본보는 지역사회를 위한 참 언론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들은 본보를 구독해주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러기에 본보는 지난 21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구독자의 입장에서 신문을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구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호는 산내면 옥정호 인근에서 ‘섬진강 나루터’를 운영하고 있는 최애자 사장을 만났다. 지난 1992년도에 개업을 했으니 벌써 20년 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옥정호에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경관이 빼어난 집이다. 분위기 좋은 식당 중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전망 좋은 식당이다. 이런 점에서 날이 맑으면 맑은 대로 비나 눈이 오면 그 나름대로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섬진강 나루터’이다. 이 곳 섬진강 나루터를 들어서면 어느 좌석에 앉든지 커다란 통 유리창 가득 옥정호의 푸른 물살이 일렁이는 탁 트인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 나루터의 가장 커다란 매력은 옥정호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는데 있다. 커다란 유리창으로 내다보이는 호수와 이런 곳에 잠시 앉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그득히 호수가 담겨오는 집 섬진강 나루터. 여기에 해 질녘 하늘을 가득 채우는 주홍빛 낙조를 볼 수 있다면 행운이며 호수 건너편에 자리 잡은 작은 산등성이는 일 년 내내 후덕한 그림자로 호수의 풍경에 맛을 더해준다. 섬진강 나루터는 민물매운탕을 주 메뉴로 하고 있으며 붕어찜, 토종닭 백숙이 아주 유명한 식당이다. 특히 모든 반찬을 최애자 사장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야채와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다시 먹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또한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식당 2층과 3층에 있는 펜션이다. 창에서 보이는 풍광이 아름다운 이곳은 거실과 침실 어느 곳에 누워도 호수전경이 보여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최애자 사장은 “전망이 아름다운 옥정호의 가장 깨끗하고 조용한 펜션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다 날려버릴 수 있도록 좋은 휴식처를 제공해 드리겠다”며 “이곳에서 편안함을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전화는 (063)538-8556, 538-5999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