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 과목 점수
국 95 영 100 한국사 90 행법 90 행정학 65
2. 수험기간
재시생, 21년 7월 ~ 수험기간 대략 1년 9개월
3. 국어 공부 방법
<베이스>
학창시절부터 국어가 약점 과목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수능이나 모고에서도 늘 1등급, 2등급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적지 않아 학창시절이 벌써 10년도 더 넘은 이야기고 고등학교 졸업 후는 국어를 공부한 적이 없었기에 국어에 대한 감(?)은 있었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거의 노베이스나 다름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초시>
처음에는 마냥 국어에 대해서 자신감에 차있었기에 다섯 과목 중 제일 적은 시간을 투자했고, 국어 자체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초시때는 제가 유진쌤을 몰랐기에 타 선생님 문법기본강의만 1회독 하였습니다. 그 이후 메가사이트에서 유진쌤 백일모고 안내를 보고 유진쌤을 처음 알았고, 백일모고 라이브 기간에 맞춰서 시즌 1~3까지 모의고사 풀고 오답정리하는 식으로만 국어를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런 공부로 완전 망했습니다. 국어때문에 시험에 불합격했냐하면 그건 아니었지만 당시 가장 강점으로 생각했던 과목이었기때문에 목표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고 많이 실망했고 지금까지 국어 공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재시>
모고때부터 점수의 들쑥 날쑥이 너무 심했고, 국어란 과목이 어느새 제 실력보다는 운에 맡기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재시를 결심하고는 다시 0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유진쌤 기본강의 커리부터 타기 시작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백일모고를 다시 시작하기 전까지는 기본 강의에 주어지는 워크북을 활용해서 부족한 부분만 강의를 발췌해서 다시 듣고 기본서를 보면서 기본기를 쌓아갔습니다. 그리고 백일모고를 풀고 오답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백기모고>
작년 초시에는 시즌3까지 매일 매일 올 라이브로 시청하면서 아침에 모의고사 문제풀기, 강의들으면서 오답정리, 당일 저녁에 워크북 한 번 다시 풀고 끝이 국어 공부루틴의 전부였습니다. 솔직히 그냥 양치기 공부였습니다.
재시때는 기존의 방법은 그대로 유지 하되 무작정 시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백일모고 시즌1 하나는 끝장내고 간다고 목표를 삼았습니다. 백기1 정규 라이브는 작년과 똑같이 매일 매일 따라갔습니다. 백기1이 끝나고는 백기2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유진쌤이 이벤트로 열어주신 스콘 앱을 통해서 받은 전자책으로 다시 시즌1 문풀을 돌렸습니다. 풀었던 것인데 또 틀린 문제, 전에는 맞았지만 틀린 문제, 문제 보기상에 헷갈리는 문법이나 어문규정, 한자성어 등등은 따로 노트처리해서 모아놓고 더 개념이 필요한 부분은 기본서 발췌회독하면서 부족한 부분만 중점적으로 매꿔갔습니다.
시즌 3부터는 다시 라이브 따라가면서 실제 시험 연습용 모고로 활용했습니다.
<국가직> 올해 국가직 국어 시험 문제는 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OMR 마킹실수로 95점이 나왔네요.
모고 연습을 그렇게 했는데도 긴장해서인지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는 점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유진쌤 백기 씹어먹기 했던 것이 이번 국어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은 확신합니다. 시험 난이도에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시험장에서 국어를 풀면서 막혔던 곳이나 머뭇거렸던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술술 읽혔고, 바로 바로 답안을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치는 도중에도 '국어는 확실히 100점이네' 생각했습니다.
4.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세상과 단절하고 오로지 공부, 공부하면서 과도한 목표를 잡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면 지나친 통제로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역효과가 일어납니다.
저는 내 직업은 공시생이고 내 업무는 공부라고 생각은 했지만 직장인이 직업이 있다고 해서 365일 24시간 근무하는 것이 아니듯이 내 업무도 평일에 하고 주말은 쉴 것을 계획했습니다. 모의고사나 특강이 없는 한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는 하루를 완전 꼬박 쉬었습니다. 못봤던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기도 하고, 가끔은 지인들을 만나 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평일도 하루 공부 목표 시간은 딱 10시간으로만 잡았습니다. 물론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 10시간을 넘기도 했지만, 보통은 10시간을 채우면 그 이후 시간은 딱히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10시간을 목표로 두면 오전시간만 잘 활용해도 평일 오후 7시 전에도 10시간을 채워서 그 이후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인지 수험기간에 특별히 슬럼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뻔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개인에게 맞는 집중시간, 목표시간을 설정하고 쉴 땐 틈틈이 쉬면서 양치기가 아닌 양을 줄여나가는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하는 그 노력이 여러분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없이 값진 경험이 됩니다. 또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장황하게 글이 길어지기만 해서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의문이지만 다들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풀었던 것인데 또 틀린 문제, 전에는 맞았지만 틀린 문제, 문제 보기상에 헷갈리는 문법이나 어문규정, 한자성어 등등은 따로 노트처리해서 모아놓고 더 개념이 필요한 부분은 기본서 발췌회독하면서 부족한 부분만 중점적으로 매꿔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