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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박용준 기자]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제9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이광복(전기·전자분야)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강석중(기계·금속·재료분야)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신성우(건축·토목분야)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를 선정, 21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또 ‘제14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 하승열(수학부문) 서울대학교 부교수, 최석봉(물리학분야) 서울대학교 부교수, 박승범(화학분야) 서울대학교 부교수, 김윤기(생명과학분야) 고려대학교 부교수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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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복 교수 강석중 교수 신성우 교수 |
‘제9회 한국공학상’ 수상자인 이광복 교수는 이동통신 분야의 권위자로 초고속 데이터 통신의 핵심인 OFDMA(직교주파수분할 다중접속방식)와 다중안테나 분야의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해 현재 상용중인 와이브로 시스템과 LTE 시스템의 기본기술로 채택케 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석중 교수는 재료 미세조직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신소재 제조에 응용하는 등 우리나라 재료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신성우 교수는 첨단 녹색 건축기술을 비롯,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SUS-LCA)을 개발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4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하승열 부교수는 볼츠만 방정식의 안정성 이론을 세계 최초 확립 및 쿠라모토 모델에 대한 완전 동기화 이론의 새로운 수학적 방법론을 제시했으며, 최석봉 부교수는 차원 사이에 존재하는 보편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