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베이컨은 인간의 올바른 인식을 방해하는 네가지를 들며 동굴의 우상이라는 개념을 내어놓았습니다.개인적인 특성이나 환경 교양 따위가 사물에 대한 바른 견해와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편견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사회과학적으로 볼 때 이러하지만 명리학에 범주에 국한시켜 놓고 보면 이것은 은유가 아니라 직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비와 정통의 차이가 무엇이겠는지요? 객관성의 담보입니다.
지식의 부족이 객관성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정에서의 결핍은 인정할 수 있으나 의도적인 결핍은 맹종이 될 것입니다.
현대사회는 소통을
燕雀安知鸿鹄之志哉?
여기서 安은 어찌라고 쓰였습니다. 이것을 安이 가진 모든 의미로 해석을 할 이유도 없는 것이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安은 어찌로만 해석을 해야하는 것이지 편안하다..안정되다..만족하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바로 오역입니다. 한자에 대한 신비주의를 깨어야 하겠습니다. 왜 고대 중국인들은 모두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인들의 저작은 절대 다빈치코드가 아닙니다. 애니그램이 있고 암호가 있고 단서가 있고...저 安을 좀더 연구하고 의미를 여러가지로 보면 보물지도가 나오는가요? 그냥 제가 지금 키보드로 글을 쓰고 있듯이 그렇게 당시 사람들은 지필묵으로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것도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썼을 뿐입니다. 굳이 한자 한글자에 의미를 확대하고 뭔가 더있을꺼야라는 신비주의는 깨어야할 또다른 우상입니다. 표상문자라는 견해는 좀더 생각해보아야할 견해입니다. 왜냐 安자를 파자해보면 집구석에 여자를 들여앉쳐놓았습니다. 사이가 좋을때는 행복하고 편안하고 그렇겠지요. 하지만 그 집구석의 여자가 끔찍하다...그럼 미칠지경 안자도 될 수 있겠습니다. 중국어는 엄밀한 의미로 표의문자입니다. 의미는 사회적 약속입니다. 언어는 자의성도 있지만 그 자의성은 소통의 자의성이 아니라 생성의 자의성이지 사회적으로는 구속성을 항상 담보해야 합니다.
그 무허가 의사에게 데려간 것이 서양의사라면 말이 안되겠지요. 동양의학을 모르니까...하지만 북광님과 같은 한의사를 모시고 갔다면 이야기는 많이 틀려지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한의학에 정통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갖추신 분이 왜 대학을 안가셨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이라도 대학에 진학이라도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건 양의와 중의의 학문적 영역이 다른 것이지 절대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비유할 수 있는 비유는 아니지 싶습니다. 지금 한번 한의원에 가보십시오. 왠만한 양의의 병원 못지 않는 첨단장비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맥진을 보충하고 좀더 신빙성을 가질 수 있게 현대과학 기술의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제 친구중에 한의사가 한놈있는데 기계값만 몇억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맥하나면 되지 돈을 왜 쳐붓느냐고 했더니 그래야 장사가 되고 또 그런 기계를 이용하면 좀더 정확한 진맥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서양에서도 동양의 침술을 사용합니다. 뭐 예를 들면 침술같은 것으로 마취도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리학에서의 간명에 대한 모두님의 의견은 제 의견과 동일합니다. 분명히 우리의 삶과 세상의 방향성을 주관하는 무언가는 있습니다. 그 무언가를 깨닫는 것이 명리학의 의의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가장 근본적인 이치를 밝히는 것이 명리학이고 그 이치를 기반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명리학일때... 사실 명리학에서 아직 해결하고 있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동양적인 사유방식만으로는 힘이 겨울때도 있습니다. 서양의 사유방식을 통해 동양의 이론을 분석하는 것도 하나의 방식으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제발 동굴의 우상은 깨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한 이론이 완벽하다는 것을 주장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서양의 사유방식이 아닌 학문적 사유방식이 필요합니다. 갑이란 이론과 을이란 이론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때 갑은 을을 알아야 하고 을은 갑을 알아야 합니다. 명리의 제 이론들을 이해하고 그중에 하나의 이론이 가장 탁월하다는 명리학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이것밖에 모르니까...다른 사람이 깨닫지 못한 무언가가 있으니까 이것이 진리이다라는 태도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이제 동굴에서 나가야 합니다.
개인적인 특성·환경·교양 따위에 따라 사물에 대한 바른 견해와 판단을 그르치는 편견을 이른다.
첫댓글 食字無食,無食最苦,,,,
裝擄巫飾 樂磨有識
嶽磨心心~~~~~
허미,그래도 나넌 알아보게 한자을 사용 햇넌데,고수님들은 틀리시네,,,
악마님,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를 보시고 말씀하시지요,특이한 이론은 판 밖에서 나오지 기존 관념에서는 나오지 않다고 봅니다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솔직히 그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뭐라고 딱히 결론을 내리실 분은 없을 듯 합니다. 법철학적인 문제지..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면허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한의학적으로는 충분히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광님같으신 분께서 연구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특이한 학문을 검증하는 절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동굴에서 깨닫고 술로서 통변을 하는 것과 그 깨달음을 학문으로 정립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듯 합니다.
아주 다릅니다.. 학자는 학문을 만들어 공급하고 , 술사는 학문을 소비하는 소비자 ..비유가 이상하네...쉬운거 좋아하는 이당...
이당은 이글의 뜻을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이해할 것 같고 생각의 폭을 넓힐수 있어서 좋아요..
핀드님? 燕雀安知鸿鹄之志哉? 의 '安'을 작자가 '어찌'가 아닌 딴의미로 썻을지는 작자말고는 모르겠지요? 뜻글자의 한계이며 특성입니다. 읽는자 마음의 크기와 색깔대로 읽어지고 그렇게 하면됩니다. 학문은 완벽을 목표로 가지만 완벽은 없는 것입니다. 이제는 남이써논 글을 놓고 논쟁하기 보다는 나의 학문을 쓰는 것이 어떨까요? 핀드님? '甲'을 핀드님이보는 '甲'으로 설 해주지 않으렵니까?
요 밑에 진술축미 보시죠ㅋㅋㅋㅋ 갑에 대해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금이나마 ..글구 진술축미 끝났으니까...다음은 인신사해로 갈려고 생각합니다. 지지 다 훑으면 아마 천간으로 올라가지 않을까요? 문자를 표의문자를 쓴다고 중국어가 표의언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사람들도 똥누고 싸우고 여자꼬셔서 다리걸고 다 그러고 삽니다. 우리보다 말 더많습니다. 시끄러워죽습니다. 님처럼 그렇게 생각하시면 중국사람들은 어떻게 삽니까? 언어는 궁극적인 목표는 소통의 수단입니다. 전의 글에서 언뜻 소위말하는 조선명리라고 합니까? 그걸 ..암튼 그런 냄새를 맡았는데 님의 견해는 견해로서 존중합니다.^^ 제가 언제까지 시간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한글자한글자에 대해 쓰고 적천수까지는 역학동에서 마칠 생각입니다. 요즘 먹고사는 문제로 좀 시간없어서 뜸한데...수시끝나면 곧 시작됩니다.
아하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송된 것이군요! 방송국에 들어가서 다시 보기를 하면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 있습니다. 내말의 요지는 화타 같이 잘 고치는 신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함의가 있는 하나의 象으로 사주도 될 수 있으니 결코 신선 같은 도사는 힘든다는 것입니다. 또 자평진전 적천수 천미,징의 류는 서양 과학적에 가까운 맛이 있으니 잘 독서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장병두님도 위암이라고 쪽집게 같이 알아 맞추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요한이 말했지요? 광야로 나오라고~
그럼 Agoraphobia 걸립니다...
노예들은 동굴안에 있어도 Agoraphobia병 환자겠죠~
claustrophobia로 고생하겠죠..ㅋㅋ...^^ 아까 쪽지는 감사했습니다. 쪽지 답글이 안써지네요..^^
아님을 정이라라고 말하는데 무엇이 잘못이랴.................................
비록 피인드님의 역법에 잘못된 점도 더러는 느끼는 관점에서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덧 없다.. 이 곳에서 부정이 부정을 불러오는 행위의 모순이 된다면.. 이는 하늘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니.. 곧 인간들이 깨달고 싶은 역의 중심적인 앎의 욕망이랴............. 박도사님께서는 이를 알면서도 스스로가 자신을 감출 수 밖에 없는 회한을 마지막까지도 숨기면서 까지 자신 스스로의 깊이를 감추고 싶었으니 그 누가 이 생을 말하리까 ...........
동굴이 깨지는 거라면 비유가 잘못 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