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아오라 쏘렌토로 / 파바로티 Pavarotti torna a sorriento - roma 1990
2. Torna a surriento / 주세페 디 스테파노(Giuseppe di Stefano)
3. 최희준 - 돌아오라 쏘렌토로
4. Anna German - Torna a Surriento
5. 빌리본 악단 Billy Vaughn - Torna a Sorriento
1. 돌아오라 쏘렌토로 / Pavarotti torna a sorriento - roma 1990
돌아오라 쏘렌토로
작사 : 다비데 쿠르티스(D. Curtis)
작곡 :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E. D. Curtis)형제
바다를 보라 얼마나 아름다운가
시정을 듬뿍 품고 있도다
너를 생각하는 사람을
꿈꾸도록 하는 너처럼 말이다
보고 보라, 이 정원을
맡아보고 맡아보라, 이 오렌지 꽃향기를
이렇게도 오묘한 향기는 마음속에 파고드는데
그래 너는 “난 떠나요, 안녕!”이라고 말하는구나
너는 멀어져 가누나, 이 마음으로부터
사랑의 땅으로부터
그래, 돌아오지 않을 마음이란 말인가
그렇지만 날 두고 떠나진 말아다오
내게 이런 고통은 주지 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나를 살게 해다오
*****
1900년대 초 이탈리아 바질리카타 지방은 오랜 가뭄으로 인해 시달리고 있었다. 당시 76세이던 수상 자나르델리(Zanardelli 내각1901.2.~1903.11)는 가뭄의 현장을 순방하는 길에 소렌토의 임페리얼 호텔에 묵게 되었다.
당시 소렌토에는 임페리얼이라는 훌륭한 호텔은 있었지만 우체국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어, 당시 소렌토시장을 역임하고 있던 호텔주인 트라몬타노는 수상에게 우체국을 하나 세워줄 것을 청원하였다.
처음에는 수상이 더 급한 일도 있는데 무슨 우체국이냐면서 역정을 냈지만, 결국에는 그의 청원을 받아 들였다. 트라몬타노는 음악가인 데 쿠르티스 (de Curtis,1860~1926)형제를 불러 수상이 우체국을 세워주겠다고 하는 약속을 잊지 못하도록 즉시 노래를 하나 만들도록 하였다.
그래서 두 형제는 소렌토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의 발코니에서 앉아, 소렌토를 떠나려는 연인을 붙잡으려는 듯 하면서 소렌토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이 노래를 형 잠바티스타 (Giambattista)은 가사를 쓰고, 동생 에르네스트(Ernesto)이 곡을 붙였다.
이 노래는 후에 나폴리 피에디 그로타 가요제를 통해 발표되어 세계적인 명곡이 되었다.
쏘렌토 지방의 풍광
2. Torna a surriento / 주세페 디 스테파노(Giuseppe di Stef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