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하반기 +16%, 2022년 +45% 예상
최근 인수한 안다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비용들이 선반영되면서 감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인수 후 반기 누적으로만 매출은 68% 성장했으며, 하반기 더 가속화된 성장을 통해 매출액은 연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매출 성장이 비용 상승을 커버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당사 추정으로는 하반기 16%, 내년 45%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은 약 800억원 내외까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2Q Review: OPM 14.2%(-25.4%p YoY)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21억원(+20% YoY)/88억원 (-57%)으로 컨센서스(139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별도는 주요 매체비 증가 및 글루가의 역 기저효과로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8억원(-25%)/59억원(-43%)으로 부진했다. 데일 리앤코는 마케팅 부문으로 구분되는 신사업을 통해 Sales Boosting을 넘어선 Business Boosting 모델로의 확장을 시작하고 있는데, 쉽게 표현하면 그동안 강조해왔던 ‘병원’ 모델의 완성형이다. 안다르 및 글로벌 플랫폼, 그리고 몽제의 TV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증가(광고선전비 239억원, +137% YoY)로 영업이익은 25억원(-74%)로 부진했다. 6월부터 신규 반영된 안다르(지분 56%)의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118 억원(+46%)/4억원(흑전)을 기록하며 빠르게 흑자 전환했다.
안다르 매출은 올해만 약 2배 성장 전망으로 상향
안다르의 영업적자는 2019년/2020년 각각 -89억원/-122억원으로 매출도 정체되었다. 그러나, 인수 후 타겟 마케팅을 통해 반기 누적 매출 성장률은 68%을 기록했으며, 수익성 낮은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및 자사몰 집중, 그리고 재고및 인건비 효율화를 통해 연결 반영이 시작된 6월부터 흑자 전환했다. 이런 속도라면 하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00억원/75억원(OPM 7.5%) 수준이 가능할 것이다. 기존 에는 2023년 예상 매출액 2,000억원을 전망했으나, 이를 2022년 2,400억원으로 상향 변경한다.
하나 이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