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1 영업이익 810억원 전망
3Q21 실적은 매출액 3,230억원(+31%YoY)과 영업이익 810억원(+30%YoY)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연말·연초 이어졌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규 증설 라인들이 가동되기 시작하며, NF3의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또한 SK하이닉스의 DRAM 신규 공정 전환이 본격화되며, SK트리켐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공정에 사용되는 하프늄 소재의 경우 제품 판가와 수익성이 기존 제품 대비 높기 때문에,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이에 더해 SKM리뉴텍의 '반도체용 초고순도 액화 탄산의 출하량 급증세'가 이어지고, SKM퍼포먼스와 SKM제이엔씨 역시 그 동안 기대했던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와 OLED용 소재의 판매 확대가 각각 나타나며 영업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많은 것을 반영하고 있는 주가 수준
SK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이차전지 음극제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NF3 턴어라운드', 'SKM리뉴텍(반도체용 초고순도 액화 탄산), SKM퍼포먼스(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SKM제이엔씨(OLED 소재)'의 실적 성장 본격화 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급등세를 기록했다. 3Q21에도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4Q21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900억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전망치 변경을 반영하여 SK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 다만 투자의견은 주가 상승 여력을 감안하여 Outperform으로 조정한다.
키움 박유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