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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지켜 인내로 결실해야 합니다!
참고말씀: 마9:21; 13:19
읽을말씀: 눅8:1-56
주제말씀: 눅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첫째,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해야 합니다(1-25절)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8:15)
예수님 곁에는 남성들만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요안나, 수산나 등 믿음의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 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1,2절)
그들은 무엇으로 예수님을 섬겼습니까? 자기들의 소유입니다. 즉 자신이 받은 것이 모두 주님의 소유임을 알기에 그것들로 예수님과 그 일행을 섬긴 것입니다.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2절 하)
예수님은 비유를 많이 말씀하셨는데, 왜 그리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거니와,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택자들에게만 허락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10절)
예수님은 우리가 길 가와 돌짝 밭, 가시떨기 밭, 좋은 땅 중 무엇이 되기를 원하셨습니까? 좋은 땅입니다. 즉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15절)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스스로 삼가야 합니까? ‘어떻게 들을까?’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18절 상) 어째서입니까? 네 종류의 밭 모두 ‘말씀을 들은 자’이나,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12절 상) /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13절 상) /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14절 상) /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15절 상)
차이점이 있다면, 앞의 세 종류의 밭은 말씀을 듣되, 이를 깨닫지 못하고, 이것에 뿌리내리지 못하며, 이것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막혀버린 반면,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마13:19 상) /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13절 상) /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14절 하)
좋은 땅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잘’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다. 그래야만 들은 바 말씀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18절 하) 그러니 우리도 어떻게 말씀을 들어야 합니까?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잘 들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잘 듣기만 하면 됩니까? 아닙니다. 들은 바 말씀을 행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이 주 안에서 참된 가족공동체임을 깨달으면서 말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21절)
한편,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써 결실하려면 무엇이 필수적입니까? 믿음입니다.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25절)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 무슨 소리만 나오게 됩니까? 죽는 소리입니다. ‘나 죽겠다’는 소리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 대...”(24절 상) 그러니 우리는 더더욱 어찌 해야 합니까? 믿음을 가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즉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잘 듣고, 들은 바를 온전히 행하며, 믿음을 가지고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해야 합니다(26-56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눅8:50)
예수님께서 거라사인의 땅에 가셨을 땐 거기서 누구를 만나셨습니까? 군대 귀신 들렸던 자입니다. “그들이 갈릴리 맞은 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게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26,27절) /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30절)
거기서는 오직 누구만 고치고 구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까? 이 사람, 곧 군대 귀신 들렸던 자입니다. 어째서입니까? 그 지역의 다른 이들은 구원(영생)보다 더 세상의 물질을 더 중시했기 때문입니다. 즉 더 이상의 재산상의 손해가 있을까봐 예수님께 그 마을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했던 것입니다.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 새.”(36,37절)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혹 우리도 물질적인 것을 더 앞세우고 중시하면서, 정작 중요한 구원과 영생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돌아오셨을 때 누가 찾아와 자기 딸 고쳐주시기를 원했습니까? 회당 야이로입니다.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이에 회당장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40-42절)
야이로의 집으로 가던 도중에 누구를 만나셨습니까? 12년이나 혈루증을 앓던 여인입니다.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43절) 그 여인은 어떻게 고침을 받았습니까?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붙잡음으로써 입니다.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44절) /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마9:21)
당시 무리가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었고 또 밀려들어 밀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42절 하) /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45절 하) 왜 이 여인만 고침을 받은 것입니까? 이 여인만이 믿음을 가지고 손을 대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오직 믿음만이 구원의 재료라는 점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48절)
그러는 동안에 무슨 소식이 전해졌습니까?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49절) 하지만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50절)
실제로 그리 했더니 어떤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까? 죽었던 딸을 소생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54-56절)
이를 통해서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믿기만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역사들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더더욱 어찌 해야 합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계속해서 이 믿음 붙잡고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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