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최근 ‘올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서울시를 비롯해 각 지자체들은 이 달부터 여름철 장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장마철의 높은 습기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곰팡이 등은 생활 전반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도 철저한 여름철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곰팡이도 악취도 OUT! 습기는 이제 STOP!!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노하우를 모아봤다.
지금부터 시작하자, 습기전멸 프로젝트
장마철 가정 내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을 꼽자면 영순위는 당연히 습기제거다. 회사원 A씨는 출장을 다녀 온 후 컴퓨터 PC가 제대로 부팅이 되지 않는 일을 경험했다. 회사업무는 물론 자료수집과 인터넷 게임 등을 위해 나름 고가의 비용으로 구입한 제품인지라 어지간히 속을 태웠었다. 이유는 장마철 집안 내 습기 때문이었다.
그런가 하면 학교근처 원룸에서 생활하는 대학생 B양은 지난해 여름 그 흔한 실내수영장 한 번 가보지 못했다. 장마와 시작된 피부질환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저 간지럽다고만 생각했던 피부의 염증이 팔과 다리 전체로 퍼졌다. 원인은 역시나 집안 내 습기와 곰팡이였다. 또 주부 C씨는 매년 여름이면 고질적인 장염으로 고생한다. 아무리 음식을 가려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수소문해 찾아간 한의원에서 그 원인을 들을 수 있었다. 인체는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배출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추도록 돼있다. 그런데 집안에 습기가 높으면 땀이 잘 증발하지 못해 몸이 늘 젖은 상태가 된다. 그리고 젖은 몸의 냉기가 몸 안까지 침투해 밖은 덥고 안은 냉한 상태가 된 것이다. 이쯤 되면 습기로 인한 장마철 피해는 ‘현실적인 여름괴담’이라 칭해도 될 정도.
장마철 습기 공포에 떨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자!
작전명 하나! ‘NO MONEY’ : 습기제거를 위해서는 환기가 최고의 방법이다.
최소 하루에 한 번은 창문과 함께 옷장과 신발장, 이불장, 화장실 등을 모두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가구와 가전제품은 벽에서 10cm 정도 띄어서 환풍에 신경 쓰고 가정용 PC를 포함한 가전제품은 3~4일에 한번 정도는 가동시켜 기계자체에서 발생하는 열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PC는 일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습기에 의한 고장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노트북의 경우 노트북 전용 파우치 등에 방습제와 함께 보관하면 습기로 인한 부품의 부식과 고장을 최소화 할 수 있다.옷장이나 이불장, 신발장 등 집안 내 습기가 차기 쉬운 곳 역시 장마 전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을 탄 물로 한 번 닦아 바짝 말리면 좋으며, 침대 매트리스 역시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이면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옷과 옷 사이 혹은 이불과 이불 사이는 간격을 두어 통풍에 되도록 신경을 쓰고 보관중인 의류나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제습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가죽 핸드백을 비롯한 가죽용품은 깨끗이 손질한 후 신문지를 안쪽에 넣어 보관하면 습기제거는 물론 모양이 변형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마시고 난 녹차티백과 커피 찌꺼기 역시 모아서 잘 말려두었다가 현관, 욕실, 주방 등에 놓아두면 제습용품으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녹차 잎의 경우 잘 말려 옷장에 사용하면 옷의 변색도 막을 수 있어 1석 2조다.
작전명 둘! ‘LESS MONEY’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전기료에 심장이 덜컹거려도 어쩔 수 없이 제습기능을 가진 가전제품 등을 사용하게 된다.
참고로 전기효율등급이 높은 제습기는 에어컨에 비해 4배까지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지만 집안전체의 눅눅함을 없애고 싶다면 차라리 난방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선풍기를 창문방향으로 틀어놓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집안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난방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습기 찬 구석 등은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말리면 좋다. 양초나 향초 역시 습기제거에 유용하다.
실내의 탁한 냄새는 물론 습기제거와 분위기 연출에도 좋다. 최근엔 아로마 향초 등이 유행인데 향초를 만들 때 이용한 오일에 따라 벌레 퇴치나 숙면 등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실내의 습기조절해 주는 천연제습기 숯 역시 장마철 필수 용품이다. 한 다발씩 묶어 종이에 싸서 옷장이나 그릇장 등에 넣어두면 제습과 탈취, 공기정화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단 3개월 이상 사용한 숯은 먼지를 털어내고 잘 씻어 햇빛에 바짝 말려야 효과가 높다. 또한 인터넷 등에서 구매할 경우 화학처리가 된 중국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 HOW TO : 너도 나도 만드는 천연 제습제!
준비물 : 염화칼슘, 사용 후 말려 놓은 습기제거제 빈 통 또는 테이크아웃 커피 용기, 한지와 고무줄.
STEP 1. 깨끗이 말린 습기제거제의 빈통이나 테이크아웃 커피 용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뚜껑을 뒤집어 빨대를 꽂는 입구를 양파망으로 막고 그 안에 염화칼슘을 적당히 넣는다.
염화칼슘을 담을 용기는 꼭!! 제대로 말려서 사용한다.
STEP 2. 습기제거제의 경우 입구를 한지로 덮은 후 뚜껑을 덮으면 완성!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은 뒤집은 채로 잔에 끼운 후 한지로 입구를 막고 고무줄을 이용해 고정시켜 주면 된다.
STEP 3. 쓰러지지 않도록 옷장이나 신발장 등 필요한 장소 한쪽에 고정시킨다. 이 때 좀 더 고정시키고 싶다면 테이프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작전 셋! ‘MORE MONEY’ : 부지런히 물기를 닦아내고 환기를 시켜도 습기와 곰팡이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전문적인 제습용품 등을 구입하는 것이 속 편하다.
슬림한 형태로 옷과 옷 사이에 사용하는 제품부터 걸이가 있어 옷장에 걸어두는 제품까지 사용할 장소에 따라 골라서 구입하면 된다. 특히 값비싼 가죽부츠나 레인부츠 등을 사수하고 싶다면 숯을 사용해 신발 형태대로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을 이용하는 것 좋다.
또 빗물이 자주 들이치는 창문틀의 고무나 실리콘 등도 꼼꼼히 체크해 보수해 두는 것이 좋으며, 침대나 가구는 습기로 인한 뒤틀림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왁스칠을 해두면 좋다. 보다 확실한 방법을 취하고 싶다면 공기 중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실내 습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제습 기능이 포함된 에어컨, 공기청정기 또는 전문 제습기 등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TIP ‘핫 트렌드’ 제습기 탐구생활
장마철을 앞두고 가장 바빠진 것은 제습기 시장이다. 지난 2009년 이후 우리나라 여름 날씨가 아열대성 기후 특성을 보이기 시작한 이후 제습기 시장의 인기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상대 습도를 5% 내리면 실내온도 역시 1도 내려간 것과 같은 체감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에어컨 기능까지 대신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제습기 33㎡형 정도를 비교할 때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1,600~1,800W, 제습기는 200~600W 정도이다.)
더욱이 올해는 폭 넓은 가격대에 기능성까지 갖춘 다양한 제습기가 등장했다.
꼼꼼히 골라 구입하고 제대로 사용한다면 이번 여름 습기에 대한 걱정만큼은 한시름 덜어도 될 것이다. 올해 제습기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제습기 트렌드 이렇게 바뀌었어요
2013년 제습기 시장의 트렌드는 에너지효율 강화와 용량강화, 하이브리드 기능이다.
먼저 에어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기소비가 적다고는 하지만 여름철 내내 이용할 계획이라면 전기요금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최근 전기요금 누진세 적용 등으로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큰 만큼 제습기 구입 시 에너지효율 1등급의 제품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큰 맘 먹고 구입한 제습기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 용량 체크 역시 필수다.
기본적으로 제습기는 이동성이 좋아 필요한 공간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습기를 사용할 공간의 면적, 평소 습도 정도를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40㎡(12평) 규모라면 10L 가량 습기를 제거 할 수 있는 용량이 적당하다.
그런가 하면 자동차만 하이브리드 시대가 아니다.
제습기 역시 기능성 제품이 강세다.
실내습도를 적정하게 맞추는 제습기능을 기본으로 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 그리고 장마철 외부에서 빨래건조가 여의치 않음을 고려한 의류 건조 기능 등 말 그대로 제습기 역시 ‘스마트’ 해졌다.
또한 의류 외에 젖은 신발 등을 손쉽게 말릴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호스를 더한 제품 도 출시됐다.
▶제습기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제습기는 창문과 출입문 등을 모두 닫고 사용하는 것이 전력낭비를 최소화하는 요령이다.
또한 사용 후에는 제습기를 기울이거나 눕혀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곰팡이와 세균번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제습기의 에어필터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흐르는 깨끗한 물에 세척해야 하며 제습되어진 물은 제 때 비워줘야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는다.
잠깐!
제습기 이용 TIP
TIP 1. 실내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임을 감안한다면 제습기의 소음은 무시할 수준이 못된다.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 제품 구입 전 사용 후기 등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TIP 2. 제습기를 잔고장 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 16도 이하일 때 성에가 끼는 것을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자동제상기능을 꼭 확인해야 한다.
TIP 3. 제습기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기능을 멈추는 자동만수기능도 없고 번번이 물통을 비우기 번거롭다면 호스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곰팡이와 악취, 예방부터 제거까지
당연한 말이지만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결로현상 등으로 인해 습기가 찬 벽면이나 나무에 적당한 온도까지 유지되면서 발생하는 곰팡이는 처음에는 녹색을 띄다 점차 진한색으로 변해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특히 곰팡이의 독소는 식중독, 피부질환, 안구질환은 물론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침투할 경우 신장과 신경계, 폐질환 등도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이다. 악취 역시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세균번식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란 점에서 곰팡이와 함께 여름철 가족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존재다. 때문에 곰팡이와 악취는 여름철 내내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의 주의보!! 주방을 사수하라
여름철 주방 악취의 주요인은 단연 음식물쓰레기다. 냄새도 냄새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금세 벌레가 생기고 벌레로 인한 식중독까지 걱정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귀찮더라도 음식물쓰레기통을 자주 비워주는 것. 그러나 이마저 쉽지 않다면 쓰레기를 버릴 때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쓰레기통 아래에 신문지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탈취와 물기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방법도 번거롭다면 쓰레기통냄새탈취제를 선택할 것.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 중에서 탈취는 물론 살균과 살충작용까지 해주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식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주 사용하는 수저와 그릇, 도마 등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잔류세제 등이 걱정이라면 베이킹소다와 정균 기능이 있는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살균 소독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방의 개수대와 배수구, 가스렌지 등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좋아하는 장소다. 일반 세정제에 살균성분이 더해진 전문 용품을 이용해 자주 닦아내 주고, 개수대 거름망에는 녹차티백 등을 넣어두면 냄새로 인한 불편함을 덜 수 있다. 특히 자주 빨아 써야하는 행주의 경우 매번 삶아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항균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곰팡이의 천국!! 욕실을 제대로 말리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곳이 욕실일 것이다.
잦은 샤워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마신 음료 등으로 인해서 의례 여름철에는 욕실의 물기가 가실 날이 없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욕실의 곰팡이 역시 빠르게 증식한다. 문제는 욕실내 곰팡이는 샤워중 발생하는 수증기로 인해 호흡기로 들어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역시 최우선의 방법은 물기 제거다. 번거롭더라도 욕실 사용 후에는 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닦아주고 욕실 벽 등은 뜨거운 물로 한번 씩 헹궈내 주면 좋다. 또 환기를 시킬 때 제습기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물기를 말려주면 더 효과적이다.
과자나 김 등에 들어있는 건조제 역시 모아 두었다가 욕실 한쪽에 걸어두면 간이 습기제거제로 유용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전용 곰팡이 제거제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흔히 사용하는 표백제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유독가스에 주의해야 한다.
관심집중!! 우리 집 벽은 안녕하신가요?
장마시작 전 가장 꼼꼼히 살펴봐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벽이다.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 가구 등이 붙어있는 벽면 등에 자주 발생하는 결로현상은 곰팡이 발생을 경고하는 빨간불! 바꿔 말하자면 결로현상을 미리 발견하면 충분한 조치를 취한다면 곰팡이에 대한 걱정을 반은 덜 수 있다. 여름철 결로현상이란 대기 중 습도는 높고 집의 특정부분의 온도가 낮을 때 대기 중의 습도가 차가운 벽에 응결해 물방울이 생기는 현상으로 곰팡이를 키우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먼저 벽면에 물기가 맺히고 이로 인해 벽지가 들뜬 부분을 발견하면 바늘을 이용해 구멍을 내서 공기를 빼내고 마른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색이 연한 초기단계의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물과 알코올을 4대 1 분량으로 섞어 벽면에 분사하거나 전용세제 등을 이용해 닦아낸 후 잘 말리면 된다. 또한 습기를 막아주는 테크론(1㎡에 7000원 선) 등 압축 스티로폼 단열재를 구입해 벽에 붙이면 단열은 물론 습기까지 막아준다.
이미 곰팡이가 핀 벽의 경우에는 벽지를 뜯어낸 후 곰팡이제거제 등을 이용해 곰팡이를 깨끗이 닦아 준 후 방습지를 먼저 붙이고 도배를 해줘야 효과적이다. 이때 곰팡이의 포자가 터질 수 있으므로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하며 단열용 벽지를 이용하면 난방비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외에 가구에 생긴 곰팡이는 곰팡이제거제를 이용해 마른 헝겊으로 닦아낸 후 코팅제를 뿌리고, 건물외벽 등은 항균기능이 있는 단열 페인트를 덧발라주면 효과적이다.
★ 장마철 의류 건조 방법
찜통더위 탓에 옷을 갈아입는 빈도수는 늘어나는데 장마까지 겹친다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차일피일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다 지쳐 빨래를 했는데 다 마른 옷가지에서 ‘쉰’ 냄새가 폴폴 난다.
TIP 1.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한다면 먼저 세탁조 관리부터 신경 써야한다.
일반형 세탁기의 경우 뜨거운 물에 식초 반병을 섞어 세탁코스로 작동시키면 세균번식과 냄새제거에 도움을 주며 드럼형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자동세척기능이 없다면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삶기 코스로 돌려주면 된다.
TIP 2. 실내 건조된 의류에서 풍기는 악취의 원인은 세균이다. 이 세균을 억제시켜주는 기능을 첨가한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냄새걱정을 덜 수 있다.
TIP 3. 기능성 세제의 가격이 부담이라면 천연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섬유유연제와 함께 사용하면 냄새제거에 효과적이다. 단 베이킹소다는 물에 잘 용해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가루형태가 아닌 물에 섞어서 투입해야 한다.
TIP 4. 빨래 건조대 곁에 제습기나 선풍기를 두면 보다 빠르고 냄새가 적게 말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