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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울산을 되돌아 본다]삶터·일터·놀터 조화된 도시발전계획 기틀 마련 | ||
(10) 광역시 10년 울산의 모습 바꿀 건설·교통·도시정책 | ||
[2007.12.06 23:02] | ||
올 한해동안 미래 울산의 도시모습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사항들을 확정했다. 그리고 도시내 이동권은 물론 다른 도시와의 연계 교통망도 제시됐다. 2021년 울산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승인, 울산대교 건설, 공장용지 확대, 경전철, 고속도건설, 광역도시교통망 등, 울산의 미래모습을 바꿀 사업인 동시에 110만 울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재 도시국장은 "올해 4월 건교부로부터 승인받은 2021년 울산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이 앞으로 울산 발전의 기반 역할을 충분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삶터 일터 놀터 3터 조화된 도시발전 기틀 확보 공장용지 100만평 확보 길 터 장생포 등 주거·상업용지 변경 다운역사공원·해양공원 추진 지난 4월 울산시는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을 포함해 산업단지 확장, 주거·상업지구 확장 등 16건의 주요 사업계획을 포함한 2021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로써 2021년까지 울산의 삶터 일터 놀터 건설을 위한 기본이 확정됐다. 도시기본계획으로 우선 일터인 공장용지 100만평 확보의 길을 텄다. 바다 매립을 포함해 온산국가산업단지 인근 8개소를 공장용지로 변경해 공장부지로 조성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울산국가산업단지, 길천지방산업단지 등 모두 3.532㎢(106만8000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확보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등은 이미 사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현재 인근이 주거지로 개발된 북구 효문과 호계 등 3개소를 비롯해 남구 장생포 등은 공업용지나 보전용지에서 주거, 상업 용지로 변경해 현지 실태를 반영할 수 있게 된 것도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KTX 역세권 개발 등 현안을 해결할 수있게 됐을 뿐 아니라 장생포 해양공원(0.152㎢), 다운역사공원(0.195㎢), 국립대(2.678㎢)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도시기본계획의 확정으로 울산의 경제발전과 도시성장, 인구유입 등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3터의 조화를 위해 온산·미포·효문공단의 내부와 진입도로 개설에 나섰고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종합환승센터 주차장을 당초 380대에서 1200대로 확대하는 여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토지구획정리 등 총 21개 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과 정비에 그리고 6개소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92개소의 주택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추진 등으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했다. 시는 토지종합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했다. 그리고 조례를 제정하고 862개 도로 구간과 1만280개의 건물에 번호를 부여했다. 개별공시지가 업무를 완벽히 추진해 정부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교부세를 지원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의 2차관리계획 수립해 21개 시설을 추진 중일 뿐 아니라 50억원을 투입해 40개소의 주민지원사업 추진에도 나섰다. 북구 송정지구와 우정혁신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에 이은 착공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 중 하나다. ◇ 사통팔달 교통·생태하천 조성과 안전 울산 확립 광역교통망 밀양·경주 '포함' 도심 경전철 양산까지 연결 교통약자 이동편의 계획 착수 울산의 교통망이 내부 사통팔달은 물론 외부 연계 교통망을 크게 확대됐다. 지난달 2026년을 목표로 한 건설교통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경주와 밀양이 울산권 광역교통권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울산시로서는 처음으로 광역교통권의 축을 설정한 셈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부산 중심의 남쪽으로 광역교통망을 이뤄진 것에 반해 북서쪽 중심으로 간선도로와 철도 연결이라는 방향의 전환이 이뤄진 해이기도 하다. 오는 2015년 개통할 계획인 북구 효문동~울산역~삼산로~굴화까지 15.6㎞의 도심 경전철을 '광역전철'로 지정해 2026년까지 경남 양산 북정동까지 30㎞ 이상 연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광역전철이 건설되면 울산의 교통권역이 부산 일부와 양산, 김해까지 확대되므로 울주군 삼남면에 건설되는 경부고속철도 울산역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길이 5.67㎞ 너비 20곒) 개설 민자사업자가 선정되고 3470억원이 투입될 옥동~농소 국도7호선 우회도로(길이 16.9㎞ 너비 20곒) 개설 사업도 이달말까지 기본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1650억원 규모의 청량IC~ 용연 구간의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길이 5.7㎞ 너비 20곒) 개설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도로망 확충과 관련한 올해 성과만 주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을 위해 7개소 8.39㎞가 완료돼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했다. 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으로 13개소 13.68㎞를 구축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했다. 이와 함께 태화들 하전부지 보상으로 시민들에게 수변 친수공간을 제공한 것은 물론 태화강 정비 및 정화사업을 완료해 태화강의 수질을 개선시켜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했다. 태화강의 하상의 퇴적오니 준설로 4급수였던 수질을 2급수까지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강변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을 줬다. 또 올해 장춘로 등 7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도 보도와 차도 분리,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의 설치를 꾸준히 추진해 올해 내황초등 등 14개 학교에 대한 사업을 마쳤다. 특히 올해 8600만원을 투입,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 수립을 착수해 내년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선진교통환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분이다. 이밖에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해 시내버스 경영관리시스템 개발 및 노선체계 개편도 이뤄졌다. 서찬수기자 |
첫댓글 2015년 개통할 계획인 북구 효문동~울산역~삼산로~굴화까지 15.6㎞의 도심 경전철을.... 경전철 무기한 연기가 아니군요.
좋은 정보군요..저도 경전철 연기로 알고 있는데 과연2015년 개통 하려나요..2015년 개통하려면 현재 착공에 들어가야 하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