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56)이 김동현(18·FW·청구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네덜란드 1부리그 PSV 아인트호벤을 지휘하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일 브라질과의 A매치를 관전하기 위해 내한했을 당시 은밀하게 김동현의 부모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29일 “내한 전 히딩크 감독이 김동현 부모와의 만남을 부탁해 이를 주선해줬다”면서 “이번 만남에서 히딩크 감독은 김동현의 영입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인트호벤은 지난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대회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한국의 어린 선수들을 꼼꼼히 체크했다”면서 “이 대회에서 4골1도움을 기록하며 MVP에 뽑힌 김동현을 영입 우선 대상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측은 이같은 히딩크 감독의 영입 의사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동현의 아버지 김갑중씨(49)는 “브라질전 전날인 지난 19일 하얏트호텔에서 히딩크 감독을 만났다”면서 “당시 히딩크 감독은 자신이 직접 김동현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내년 1월 아인트호벤 훈련캠프에 합류해 테스트받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씨는 “내년 초에는 청소년대표팀 훈련 일정 때문에 네덜란드에 갈 수 없다”면서 “때문에 내년 3월 UAE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대회를 통해 기량을 체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김동현측은 히딩크 감독이 김동현에게 욕심을 내고 있는 것을 반기고 있으며 연습생 계약이 아닌 정식선수 계약일 경우 네덜란드행을 굳이 거부하지 않겠다는 방침. 김씨는 “한양대 입학 과정에서 해외진출에 대해 양해를 구한 상황이다”면서 “내년 봄에 아인트호벤과 다시 한번 얘기를 나눌 생각이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월 월드컵이 끝난 후 네덜란드로 가면서 “20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을 데려가 경험을 쌓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얼마 전까지 정조국(18·FW·대신고)을 영입 0순위에 올려놓고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입단 계약을 마친 안양 LG측에서 이적료를 요구해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트호벤에서 3개월간 머문 정해성 전 대표팀 코치는 27일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얼마 전 히딩크 감독이 ‘정조국이 왜 안양에 갔느냐?’면서 정조국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털어놓았다”면서 “이후 다른 어린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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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도 그냥 평범한 우리 언론의 루머로
끝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동현 선수나 정조국 선수가 현재로썬
황선홍&설기현&안정환선수 같은 최전방 공격수에
뒤를 이을 선수들중 하나이기에 큰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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