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릿말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_^*
최대한 60까지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은아의 정체는 곧 들어날것이구요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세요>.,<
─━★
작가-쓸이예뿜♥
팬카페-아직없음^^
작가메일- dltmfdmstjs1004@hanmail.net ☜하실말씀,충고는 이리로 해주세요*^^*
충고 한말씀한말씀 존중하겠습니다.
제목- 천방지축 플레이걸 vs 막나가는 상고일진짱
불펌은 금지입니당*^^*
★━─
-39-
"채은아~~~~~~아!!!!!!!!!!!!!!"
"으악@_@ 저… 저수지-0-^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뛰어오면 어쩌자는거야>0< 깜짝 놀랐잖아"
"이제 안아픈거야?! 그런거야?!!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ㅠ0ㅠ…ㅠ0ㅠ"
내 어깨를 잡고 이리저리 흔들면서=_= 괜찮냐고 물어보는것도 이제 53번째
"수… 수지야, 나 괜찮거든ㅡ.,ㅡ 그… 그러니까 어서 놔줘ㅠ.ㅠ"
"어제 강채연 그 기집애가 우리반에 와서 말하더라. 아우!! 미친년, 하는 소리가 뭔지 알아?
‘선생님, 오늘 채은아 독감걸려서 못온대요-_- 난 전했으니 이만, 아참 수지언니? 오늘
나 대신 날 위한 파티 미뤄줘.’ 라고 하는거 있지, 존나 짜증났다고!!!"
"너… 너도 채연이기집애한테 당했구나=_="
"너도 당했냐!! 그 쪼그만한 것한테!!"
"아… 아니ㅡ.,ㅡ"
응=_= 어젯밤에 소원이가 내 볼에 뽀뽀해줄라고 했는데ㅠ.ㅠ 채연이가 갑자기 방에서 뛰쳐
나오면서 안돼에에에!!!!! 하면서 나랑 소원이를 갈라놨어=_= 그리고 날 실컷 째려보더라.
"하여튼, 내가 언제 그년 이긴다+_+ 짜증나!!!!"
"후훗, 수지언니^^ 그년이 누군데?"
"화들짝))하하… 채… 채연아, 좋은 아침이다. 아… 아침 먹고 왔지? 최대한 소원이가 니 입
맛 알려주는데로 차렸는데^^;"
수지와 앉아서 채연이 뒷담을 까고있는데=_= 참 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더니.
진짜 전생에 강채연은 호랑이였나보다.
"니가 아침차려줬냐-0- 왜 차려줬어, 그냥 굶으라고 하지"
나에게 속닥거리는 수지=_=
"아니. 안먹었어, 도저히 먹을수 없는 음식이더라고, 채은아?
좀 음식 좀 배워. 아침마다 밥맛이 뚝뚝 떨어져."
"…어?"
헉=_= 가… 강채연 저 기집애가!! 차려주면 곱게 먹을것이지ㅠ..ㅠ
"채연아, 그래도 선밴데 말이 너무 심하잖아^^ 아까 내가 말했던 그년이 누구냐고?
그냥 우리 언니라고 하면 돼."
"아~ 수지언니도 친언니가 있구나~ 훗. 둘다 선배취급 당할라면 행동부터 잘해. 채은아
남의 남자 빼앗고도 니가 무사할줄 아냐? 지금은 때가 아니라서 너 건들지 않는거야.
알아서 기어. 하지만 뭐, 1주일 안으로 널 건들일수 있어 두고봐. 민소원, 다시 내 옆자리로
돌아오게 되있어. 그리고 저수지? 난 너의 서열계의 선배야. 그거 알지?"
와. 강채연 진짜 무섭다, 너ㅠ..ㅠ 도저히 이길수가 없어… 두 얼굴의 여자라니.
수지는 분통이 터져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이빨을 꽉 물었다.
"채… 채연아, 종쳤거든=_= 어서 니네 반으로 가"
"나도 귀있어, 채은아^^ 은아언니~ 있다가 집에서 보자구. 아참 오늘 소원이오빠 못들어갈
수도 있겠다. 미리 알아둬~"
"무슨 소리니ㅡ.,ㅡ"
"곧 알게되."
하!!-ㅇ-^ 저 기집애가 정말로 사람 화 나게 하네ㅠ..ㅠ
하지만 난 약한자… 그냥 기자. 기어! 아우!! 주먹이 운다ㅠ0ㅠ…ㅠ0ㅠ
"아씨발!!! 진짜 존나 짜증나!! 저 기집애, 내가 언젠가 죽이고 말꺼야!!!!!!!"
=_=오늘 하루종일 저 소리만 듣다가 아마도 수업이 끝났다고 하지…….
▶집.
"오랜만에 청소좀 해볼까?ㅇ.ㅇ"
후후~ 난 휘파람을 불면서 63평의 아파트를 청소기로 밀며 이리저리 다녔다=_=
그러다가 우연히 달력을 보게 되었는데.
"ㅇ_ㅇ어! 그… 그러고 보니까 내일 모래 우리학교… 방…학…(씨~익) 아싸>_<"
난 청소기를 끄고 방방 뛰었고 핸드폰 소리에 나의 기쁨은 멈추었다=_=
"여보세요>_< 룰루~"
[나.]
"아~ 소원~>_< 왜 안와?ㅇ..ㅇ 오늘도 술먹고 오니=_="
[아니, 오늘 쫌 늦을거같다]
"왜왜왜왜왜왜>_< 왜 늦어!!!"
[아, 있어.]
"^=_=^12시 안으로 들어와!"
[노력해볼게]
"노력해볼게라니ㅠ.ㅠ 들어와야지!"
[뚝-]
젠장!!!!!! 으으으ㅡ.,ㅡ^ 민소원, 내가 내일모래가 방학이라는거때문에 봐준다~
외박만 해봐. 아주 죽었으=_=
그렇게 난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동안 청소를 끊내고 쇼파에 앉아서 과자와 함께
텔레비젼을 즐기고 있을 때 였다.
-딩동
"누구세요~~~~~"
-나. 문열어
"아, 채연이구나. 잠깐만>_<"
강채연=_= 너 차라리 들어오지 말지 그러니ㅠ..ㅠ
난 그렇게 마음속으로 이야기 하고는 문을 열었다.
"소원이오빤."
"아직, 안들어왔어>_< 너 참 대단하다=_="
"뭐가?"
"아니, 너가 아침에 그랬잖아ㅇ.ㅇ 오늘 소원이 집에 늦게 들어갈수 있다고. 어떻게 알았어?"
"…뭐야. 소원이오빠 은근히 순진하네…? 진짜로 간거야? 에이… 이럼 재미 없는데…
게임이 너무 쉽게 끝나잖아."
"무슨… 소리야?ㅇ_ㅇ"
"넌 몰라도 된다고 했잖아. 피곤해"
^=_=^ 저런 싸가지, 너 나중에 보자!! 내가 너 꼭 가만히 안둘꺼야ㅠ..ㅠ!!
채연인 자신의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고 소원인 12시가 지난 시간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대체… 대체 민소원 이자식은 뭐하고 있는거야!"
걱정된다… 아까부터 정채연의 말이 생각나기도 하고 왠지 불안하다.
난 결국 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후 대충 트레이닝치마세트와 함께 떡볶이가디건을입고 아파트
1층으로 내려왔다.
"춥다ㅠ..ㅠ 이놈아 대체 너 왜 안오는거니~ 어서와ㅡ.,ㅡ 니가 원하는대로 집에서 널
기다리는 사람이 있잖니ㅠ..ㅠ…ㅠ..ㅠ"
제발 너도 사람 걱정시키지 마…….
오른쪽, 왼쪽, 앞으로 50m 전방 등등 왔다거리고 팔짱을 낀 포즈로 앉아있었다.
귀는 꽁꽁 얼어버렸고 손과 발도 얼었다. 그 때 마침. 울리는 나의 핸드폰.
"여…여보세요~.,~"
[쿡… 채은아씨 되는 분이신가^^?]
누구지…?
난 발신번호를 살펴봤고 소… 소원…!?
이 놈 자식이 장난을 쳐^=_=^ 지 마누라는 꽁꽁 얼음인간이 되어 가고 있는데!
"야!!! 이 나쁜 민소원아!!!!!!!!!!! 너 어디야^=_=^ 앙?!! 너 집에 오면 죽었으!!!"
[오, 노노~ 이쁜목소리가 쉬면 아깝잖아.]
엥? 소… 소원노마가 아닌데…?
"누구…세요…?ㅇ_ㅇ"
[말해. 새끼야… 후후 (꺼져…)]
"소… 소원…"
[말해~ 빨리 일로 달려오라고~ 니 마누라 한번 보자는데 뭘 그렇게 뻐기는거야~
뭐 넌 우리 이쁜 채연이가 있는데~ 한번만 보여주라~ 응~~?]
무슨… 무슨 소리야…?! 너무 놀란 난 핸드폰 플립은 내려버렸다.
난 재빨리 11층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서는 두껍게 옷을 입고 채연이가
자는지 문을 열어봤다. 그… 그런데, 자고 있어야 할 채연이가 어…없어?!
"가… 강채연… 채연아, 어딨어…?!"
대체… 어떻게 된거야… 어리둥절 한 나에게 또 다시 전화한통이 온다.
[뫼골공원 3번 창고로 달려와~ 단 5분이야. 5분내로 달려오지 않으면 민소원, 이 자식
아마 보기 힘들껄^^(씨발… 채은아 너 오면 진짜 죽는다!!!)]
"여… 여보세요…!!"
-뚝…!
뫼골공원 3번 창고……. 5분…
난 택시를 붙잡고 뫼골공원으로 도착했다. 3번창고… 어디있는거야!ㅠ0ㅠ…ㅠ0ㅠ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3번창고를 발견했다. 문을 팍… 차고 들어가는데…
"…소…소원…아…?"
-퍽. 퍽. 퍽. 퍽. 퍽…!
창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난 까무러칠뻔했다… 대체… 대체 뭐하는짓이야!
"훗… 그만해!"
"켁… 엄…엄마야!!"
누군가가 뒤에서 나의 목에 은색의 차가운 것을 드리댔다.
몇명의 남자들과 소원인 날라다니면서 싸우던 것을 멈추었고 다들 날 쳐다봤다.
"채…은아!"
"민소원. 가만히 있어~ 이 여자. 눈 앞에서 죽는꼴 보고싶지 않으면, 후후~ 이봐
이쁜데^^ 내가 잘해줄게~ 저새끼 버리고 나한테 안올래~~?"
"대… 대체 뭐하는거예요ㅠ..ㅠ"
"씨바. 강채야 걔 건들면… 죽는다."
"쿡쿡. 능력껏 다가와봐~"
"내 말 무시했단 정말 이새끼들이랑 너 뒤질수도 있다."
내가 봤던 소원인 없다. 머리쪽에 빨갛게 흐르는 것이 보였고 볼쪽의 상처와, 입가가
찢어진거 같았고 흰색와이셔츠는 피로 물들고 넥타이는 완전 풀려있다. 또한 눈에 살기가
대단했다. 많이 다쳐보이기도 하고 많이 지쳐보이기도 하는 소원이를 보니까 왜 이렇게…
심장이 아픈거지?
"내가 죽기 전 이 여자가 먼저 죽지 않을까^^? 얌전히 꿇어."
"걔 놔줘."
소… 소원아… 너 자존심 쎄잖아… 절대 꿇지마. 대충 어떤 상황인지 알아…
넌 지금 위기에 쳐했고 난… 인질로 잡혀있잖아, 절대로 꿇지마… 너 꿇는거 보면 나 정말
죽어버릴지도 몰라… 대체 누가 이런일을 꾸민거지…?
"이 여잘 놔줬단 니가 날 죽일 듯 공격하지 않을까^^? 꿇 . 어"
내 목에 들이덴 은빛색깔의 물체를 더더욱 목쪽에 가까이 대는 남자.
창고안엔 10명정도의 남자와 소원, 나, 그리고 내 뒤에서 날 인질로 자고 있는 남자가있다.
검은정장과 흰색정장을 차려입은 무리들을 봐선 아마 깍두기인거 같다. 소원이를 포함한
11명은 모두 공격자세였고 창고를 둘러보니 10명정도의 깍두기들이 전부 피를 흘리며
기절해 있는거 같았다. 민소원… 대단하구나ㅠ..ㅠ 니가 깍두기를 10명씩이나 죽이(?)다니…
"꿇는다. 그 동시에 걔 놔줘라…"
"미… 민소원…"
"쿡쿡… 꿇어!"
서서히 민소원은 무릎을 꿇어가고 있다. 이 놈아… 너 지금 뭐하는거야…
나 때문에… 너 지금 나 때문에 존심 구기고 무릎 꿇으려고 하는거야…? 미쳤니… 미쳤어?!
"소원아… 지금… 뭐하고있는거야! 빨리 가… 빨리 도망가! 나 괜찮으니까… 나 괜찮으니까
빨리 가!! 너 이대로… 이대로 무릎 꿇으면 정말로 너 안봐. 안볼꺼라고!!"
-40-
"닥쳐!"
"자꾸 나 가지고 협박하지 마요ㅠ..ㅠ 차라리 죽이고 소원이 놔줘요!!"
사악하게 씨~익 웃는 남자. 소원인 내 소리에 깜짝 놀랐는지 꿇던 무릎을 다시 쫙
펴서 일어서버렸다.
"민소원. 자꾸 안 꿇는다는거지~? 좋아. 그럼 이 여자 죽여주겠어 후횐 없지?
난. 한다면 한다, 까짓껏 이년 죽여도 콩밥 1년이상 먹겠어~? 내 동생 위해서면 난 해.
지금이라도 이년 나한테 주고 내 동생한테 돌아가는 건 어때?"
"그 주둥이. 열지마, 내가 미쳤냐? 내 마누라… 너딴 걸레새끼한테 주게?"
"당돌하군. 좋아, 계속 개긴다는거지? 훗…"
갑자기 은빛물체를 높이 치켜올리는 남자. 헉! 날 죽일건가보다 소원아 잘있어! 나 간다ㅠ..ㅠ
나 너 덕분에 죽는거니까 억울하지 않을꺼야! 이 놈아-0- 너 나보다 좋은 마누라 없을거다!
잘살아. 이젠 싸움하거나 시비거는일 없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사랑한단다! ㅠ..ㅠ 으악!
난 간다~~~~~~~~~~~~~~~~!!!
-푹…!
찔렸…다…….
-풀썩…….
"혀… 형님!"
"나… 난… 아니야…! 찌… 찌르려고 한거 아니라고!!!!"
남자가 날 놔주었고 난 그와 동시 쓰러졌다. 그리곤 앞이 뿌옇게 흐려지는걸 느꼈다…
또한 내 얼굴에 액체가 흘러 내린다는것도 느꼈다.
"채…은아……?"
-혀…형님… 이… 이게 아니잖아요!
-이…이젠 어떡하죠…?!!!!!
"씨…씨발… 나… 난 아니야… 난 아니야!! 이새끼들아 째!!"
-쾅!!!!!!!!!!!!!!
남자들이 달아난다. 모두 겁쟁이들이였어…….
다들 찌르지도 않고 겁만 주려는게 찔러버렸어……
"소원…아……"
"씨바… 눈감어……"
"어떡하지… 어떡해……."
"눈감으라고…!"
소원이 말대로 난 눈을 감아버렸다. 수없이 떨어져버리는 눈물들…
내 얼굴을 향해 뭔가가 튀겼다.
"하아… 씨바… 눈 뜨면… 죽는다……."
"흐읍… 소…소원… 흑흑……."
"눈 뜨면 너 진짜 죽어!!! 하아…하아…"
자꾸 내 얼굴을 향해 뭔가가 튀긴다. 소원아… 미안해, 나 이번에 너 말 못들어…
난 눈을 떠버렸다. 그 와 동시… 손으로 입을 막아버렸고 입술을 꽉 물어버렸다.
"눈뜨지… 말랬잖아……."
"소…소원아… 말하지마… 흐으윽… 말하면 안돼… 흑…"
다들 내가 찔린지 알았겠지…? 내 눈 앞에선… 자신의 옆구리쪽에서 칼을 빼버리고
칼을 멀리 던지고는 피를 잔뜩 흘리고 있는 소원이가 보였다… 안그래도 하얀얼굴이 더더욱
하얗게 질렸고 난 굵은 눈물방울을 떨구면서 소원이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오지마…"
"소…원아, 어떡해… 이걸… 어떡해!!"
소원이의 옆구리에선 피가 넘쳐 흘렀고 난 소원이옆에 끝내 앉았다. 그 때…
소원이의 머리가… 내 무릎위로 떨어져버렸다…
"소… 소원아!!!!!"
"하아…하아… 씨바……."
"흐으윽…! 어떡하면 좋아… 하느님, 제발 이런 장난치지 마세요… 우리 소원이 아프잖아요!
그냥… 그냥 내가 찔려도 괜찮을걸… 왜 이런 운명의 장난을 하고 난리예요!!(또르르르…)"
"너…울지…마……."
"바보같은 놈아!! 등신아!! 너가 왜 찔려… 왜 찔려서 나 아프게 하는거야!!!"
"그러게… 오지말랬잖아… ㅇㄱ……."
"…소…소원이오빠……?"
어디선가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조금씩 조금씩 나와 소원이에게 다가온다. 가…강채연…
"소원이오빠!!!!!!"
"……."
"오빠… 정신차려! 뭐하는짓이야… 여기 왜 피흘리고 있는거야!!"
"……."
"채… 채연아, 너가 어떻게 여기 있는거야…"
"너가 말해… 대체… 대체 소원이오빠 왜 이렇게 니 무릎에 누워있어!!"
"…(뚝…뚝…….)나… 때문이야… 흐읍… 소원이… 이렇게 피 흘리고 있는거 나 때문…"
갑자기 내 무릎에 있던 소원이의 머리를 채연인 무릎을 꿇은체 자신의 무릎위로 올려두고
소원이의 얼굴을 만지며 서럽게 울었다.
"오빠… 오빠…?! 정신차려… 응? 정신차려봐!! 흑… 누가 오빠 이렇게 만들었어… 저년이야?
왜 이런 병신같은짓 했어!!"
"나와…"
"오빠!!"
"씨바…"
"소… 소원아…"
채연이의 무릎에서 일어나고는 창고 문쪽으로 걸어가는 소원이… 나와 채연인 둘다 일어섰고
앞으로 걸어가던 소원이가 이야기 한다.
"강…채연. 몰라서… 묻냐?"
"……."
"채은아… 또라이야… 왜… 너 때문이냐… 너 때문에 아니니까… 울지…마… 미안해하지마…
나… 생…명이 즐겨서… 안죽…는다… 너 울면… 내 심장… 찢어진…ㄷ……."
"안돼… 안돼. 소원아…미… 민소원!!!!!!!!"
소원인… 내가 보는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채연인 뭔가가 찔리는 듯 덜덜 떨면서
핸드폰으로 119에 신고를 하고는 창고에서 나가버렸고 난 내 무릎위에 눈을 감고 피를 철철
흘리는체 있는 소원이의 얼굴을 만지며 울어버렸다.
-삐뽀삐뽀삐뽀삐뽀~
"환자분과 아는사이시죠, 어서 올라타세요!"
난 간호사의 말에 난생처음 구급차에 올라봤다. 구급차에 실려가는 내내 간호사는 소원이의
와이셔츠를 벗기고는 피를 닦아내고 붕대로 칼에 찔린곳을 막았고 난 소원이의 손을 꼭
잡았다. 민소원… 상고포커스 민소원놈아, 너 강하잖아… 너 칼에 한번 찔렸다고… 이렇게
눈감고 있을꺼야?! 니 마누라 걱정시키게 할꺼냐고! 왜 미안하게… 미안하게 니가 찔렸어…
왜!!! 너 이렇게 죽으면… 나 어떡해… 죽지 않을거지… 응?! 그런거지…?!!!!
"소원아… 소원아!! 흐으으윽… 눈떠봐… 어!?! 너 지금 여기서 뭐해!! 피흘리고… 눈감고
지금 뭐하는 짓이야!!!!"
"끌어내."
"보호자분, 이러시면 안되요! 수술을 해야해요!"
"흑… 나 소원이 옆에 있어야해요… 소원이가… 소원이가!!"
"진정하세요!! 수술실엔 관계자 외엔 못들어갑니다. 진정하시고 기다리세요!!"
"언니같으면… 흐읍… 언니같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데 가만히 있을수 있어요!!!
그것도… 언닐 위해서 죽어가는데… 가만히 있겠냐구요!!"
간호사언닌 잠시 고민하던가 싶더니 날 의자에 꼭 앉혀두고는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난 쭈그려 앉은체 무릎에 얼굴을 대고 펑펑 울었다.
"민소원 이 뻥쟁이야… 너 강해서… 흑… 강해서 다치지 않는다면서… 경찰서면 몰라도…
병원은 절대 오지 않는다면서… 지금 뭐하는거야… 으아아아앙~"
제발 수술실에서 나왔을 때 눈 뜨고 나와주라… 응?
나 너무 불안해… 나 너무 무섭고 나 너무… 너가 보고싶어… 이 바보, 등신아… 너 강하다며
강해서 다칠일도, 죽을일도 없다매!! 지금 뭐하는건데… 지금 수술실안에서 잘 살고는있어!?
"은아야!!"
날 누군가 부른다. 고개를 들고 쭈그려 앉아있다가 일어난다.
"하아…하아… 무… 무슨소리니… 응? 바… 방금 채연이한테 전화받고 온건데…
내가… 내가 잘못들은거지? 민소원 이새끼-0- 지금 쑈하는거지? 너 왜 울어!!!"
"은아야… 소원이가… 소원이가 저기 지금 수술실에 들어가 있는거야?ㅇ_ㅇ 거짓말이지?!
그렇지?? 소원이…가 쓸때 없이 수술실엔 왜 들어가? 응? 울지마~ 울지말고 말해봐!"
"흐윽… 아리…야… 은한아!"
난 아리와 은한이에게 달려 들어 안겨버렸다. 나, 아리, 은한 이렇게 3명이선 믿을수 없다는
듯 현실을 인정할수 없었고 난 그들한테 안겨있는체로 울어버렸다.
"으앙… 나 때문이야… 내가… 내가 애초에 소원이 말 들었으면… 이렇게 수술실에…
피흘리고 눈감은체 들어가지 않았을거야… 흐으윽… 내가 더 빨리 칼에 찔렸다면…
흐으으으윽… 흑흑… 으아아아아앙… 어떡해… 소원이 어떻게!!!"
은한이랑 아리는 울지 않고 이빨을 꽉 물었고 우는 날 달래주었다…
3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수술실안의 불은 꺼질 생각을 안했고 난 계속 눈물을 흘렸다.
4시간 째가 다되자 수술실 불이 꺼지면서 의사가 나왔다.
"어… 어떻게 되…됬어요?!"
의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의사선생님… 그게 무슨 뜻이예요?ㅇ.ㅇ 우리… 우리 소원이… 수술 어떻게 됬어요!!"
"은아야, 진정해… 응?!"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의식불명이예요. 머리를 보니 3군데 이상이 찢어져있더
군요. 아마 칼에 찔리기전 머리에 심한 충격이 있었던거 같고요. 일단… 경과를"
"안돼요…(풀썩) 살려주세요… 흑… 소원이… 살려주세요, 선생님… 제발… 살려주세요!!"
난 의사의 다리에 매달리며 살려달라 했다. 의사는 당황했고 아리와 은한이는 날 일으키려고
애썼다. 곧이어 하얀이불을 덮고 소원이가 나왔다.
"…소원…아… 흐읍… 눈떠… 응? 눈떠봐… 의사선생님 왜 우리 소원이 눈 안뜨는거예요?!
아리야, 은한아… 왜… 왜 그토록 강한 소원이가 눈을 안뜨고 자고있는거지?"
"은아…야……."
"보호자분, 제발 침착하세요… 어서 중환자실로…"
소원이가 침대에 눕혀진 상태로 중환자실로 실려갔다. 의사선생님한테 겨우 허락받아
소원이를 내 스스로가 지킬수 있었다. 아리와 은한인 면회시간에만 들어올뿐이였다
"소원아, 이 잠꾸러기>_< 너 언제까지 잘꺼야… 벌써 2일이나 지났는데…….
나 너 때문에 한숨도 못잤어=_= 학교도 못가고… 오늘 방학식인데ㅡ.,ㅡ 너네학교도
방학식이잖아>.,< 응? 그만자고-0- 눈 좀 떠… 그만자고 일어나… 응?"
휴… 벌써 48시간이나 지났다구… 2일이나 잤으면 충분하잖아…….
소원아 너 언제까지 잘래? 딱 10시간만 더 잘래? 정확시 10시간…
너 그 전에 안일어나면… 나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는데… 니 후배들도 왔다가면서 놀래더라.
우리선배님, 우리짱 맞냐고… 또 은한이랑 아리도 자주 와선 싸이코짓 안하겠다면서 일어나
라고 하고… 또 채연이가 와선 그냥 미안하다고 하더라… 소원아. 딱 10시간만 자고 일어나면
해달라는거 다해줄게… 꼭 일어나… 10시간이야… 알겠지?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천방지축 플레이걸 vs 막나가는 상고일진짱 ※※ -39~40-
쓸이예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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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8 17:4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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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앙 ㅠ 소원이 어뜩해요 ..강채연 !!! 하고 소원이 칼로 찌른 강채야인가 뭔가하는사람이랑 ㅠ 전부다 정말 나빠 +_+!! 흐엉 ㅠㅠ 소원이 살려줘요.. ㅠ
어떠케요.. 소원이 이대로 죽는거에요? 그런게 어ㄷ시어요.. ㅜ.ㅜ
으헉;;;;소원이죽는거예요?ㅠ0ㅠ
ㅜ0ㅜ 어뜨케엥
아씨 -_- 강채연 저 년 먼데? 왜 지 오빠를 이용해서 우리 소원이 오빠를 다치게 하는건데? 채은아가 울잖아!! 맘 아파 하잖아!! -_-
으앙 ㅠ_ㅠ 소원이 어뜨케여~ 살려내 이나쁜 채연아!!
넌내꺼야님 너의 실명을 밝힐수도 없고 답답하구나 그리고 우리소원이라니-ㅁ-당신은 이미 임자가 있잖습니까!!><근데 저러다가 소원이 식물인간 되는거 아닌가?ㅠ
강채연씨발년땜ㅇ 그래 존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