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LNG 연료시대 여는 개막식 가져
▲ 강릉지역 LNG(액화천연가스) 개통식이 30일 강릉시 경포동 강릉관리소에서 김상표 경
제부지사, 이제항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지역 LNG(액화천연가스) 개통식이 30일 오전 11시 강릉시 경포동 강릉관리소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상표 경제부지사, 김화묵 시의장, 김지영 부시장, 이제항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김복천 참빛영동도시가스(주) 사장, 김동자, 이숙자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통식 직후 강릉지역 2만5,946세대에 일제히 LNG가 공급됐다. 또 참빛영동도시가스(주)에는 시민들의 문의·민원전화가 500여통 이상 걸려오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민원전화의 대부분은 요금 변동과 사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지만 간간이 보일러나 가스레인지의 연소 불량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참빛영동도시가스(주) 측은 요금 변동은 30일부로 일제히 바뀌며 LPG사용에 대한 검침을 위해 이날 오전 8시3 0분부터 100여명의 검침인원을 투입해 LPG 검침을 완료했다.
참빛영동도시가스(주) 관계자는 “첫 개통 이후 별 문제 없이 순조롭게 LNG가 각 세대에 공급되고 있다”며 “LNG로 바뀌면 가스요금은 현재보다 13% 정도, 한 달에 10만원 정도 내는 집이라면 1만3,000원 가량 절감된다”고 했다. 또 “보일러 연소불량은 재점화를 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며 “검지기가 아래쪽에 있는 세대는 반드시 검지기를 위쪽에 재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