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209204506885
이미지는 웹상에서 가져왔습니다. 강원도 상황
9일 오후 3시5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에서 등산객 이모(50·여)씨가 눈길에 넘어지면서 발목이 부러져
오후 1시50분께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구곡폭포에서 빙벽등반을 하던 조모(53)씨가 2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골절상
태백시 소도동 태백산에서 등산객 정모(53·여)씨가 체력고갈
평창군 용평면 개방산 정상 부근에서 눈길산행에 나선 고모(65)씨가 다리경련 증상을 호소
장마오고 한다는데 물가가는 사람들이랑 눈오는데 등산간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통상 산행에서 발생하는 체력적 문제로 인한 사고"요?
저런 눈이 오는 상황이 통상 산행인가요?
26cm 정도에 입산 금지 안하는 건 맞습니다만, 그건 그런 눈이 와도 본인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까지 막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안하는 겁니다.
통상 산행에서 체력적인 문제 없는 사람도 눈길에선 문제가 생기고 사고가 나는 상황인데 과연 저 분들이 눈길에서의 산행을 버틸 수 있는 분들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무리한 산행을 해서 결국 사고를 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거죠?
@ms♪ 저 정도 사고는 눈이 안오는 산행에서도 쉽게 일어나는 정도의 사고 아닌가요? 그럼 차라리 등산을 막아버리죠. 구조대도 힘 안들게요. 소시오패스라니...입산금지도 아니었고 눈 전경 보고 싶어 등산하신 건전히 취미생활 하시는 분들 어쩌다 난 사고를 가지고 너무 쉽게 말 하시는 거 아닙니까? 존댓말 쓴다고 욕이 욕이 아닌건 아닙니다. 저는 인터넷이라고 남한테 쉽게 막말 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ms♪ 눈 많이 온다는데 등산? 그럼 넌 소시오패스 <- 이렇게 판단하는게 솔직히 말이 되나요;;;;
@Miracle Shooter 소시오패스를 뭐라고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본인 행동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감이 부족한 성향이나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저는 저분들이 본인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요.
@ms♪ 남한테 정신병자라고 쉽게 다시는 님의 댓글이 훨씬 책임감이 없어보입니다.
@ms♪ 등산하기로 결정할때 옆에 있으셨어요? 사고 현장에 있으셨어요? 사고난 등산객들이 다닌 등산로의 정확한 적설량이 얼마인지 알고 계세요? 아니면 하다못해 정신과 의사이신가요?
날씨 좋을때 등산하다가 사고나면 구조하기 편하고, 구조대원 생명에 위협없나요?
님말대로면 아주 조금이라도 다칠 위험이 있는 여가는 즐기면 안되겠네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준게 고의적이지도 않고 악질적이지도 않는 산행중 다친겁니다. 또 그걸 전문적으로 구할려고 산악구조대가 있는거구요. 겨울등산장비없이 올라간후 사고가나면 욕먹어 마땅하지만 그런것도 아닐껍니다. 그냥 체력부족으로 다리가 풀려서 다친것으로 보여지는데 그걸 그렇게 욕할필요는 없다봐요. 흔하게 이런말하죠 마음은 청춘이다. 저분들이 누구 폐끼칠려고 산에 들어간것도 아닌데 너무 과한거 같습니다.
지금 사실을 뻥튀기한 당사자가 기자인 듯 한데요. 빙벽 등반이야 위에 말씀하신 대로 그 자체의 문제이지 눈과는 상관 없구요.
쥐나는 것과 체력 고갈 그리고 발목 부상은 등산 최고의 시기인 봄과 가을에도 흔히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눈 땜에 발목이 삐끗했다는 것은 오히려 눈이 어설프게 녹았다든가 낮게 쌓였을 때 일어나는 사고죠.
그리고 강원도 자체가 진짜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강우 면에서 완전 딴 세상이라는 것도 감안하셔야 하구요. 영동지방 군생활 하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강원도가 생각만큼 그렇게 좁은 지역이 아니에요.
입산금지가 아닌 이상 저분들을 욕할건 없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 등산인구 생각하면 그냥 8~9월에도 저정도는 다칠거라 봅니다.
통행금지 구역이나 입산금지인데 저렇게 됐다면 죽어도 할말이 없구요.
일부러 사고난것도 아니고 입산통제된곳 굳이 우겨서 올라간것도 아닌데 소시오패스라고 말이 나오는게 전 놀랍네요.
눈길에 넘어져서 발목부러지고 눈길산행에 다리경련 내용보니 안전장비 갖추고 푹신한데 넘어진건 아닌거 같네요 완전히 모든 현장상황을 모르긴한데 좀 민폐 같긴하네요 범인잡고 불끄고 이런사람들 구할라고 있는 경찰 소방관 구조대원이 있긴한데 그렇다고 민폐가 아닌건 아니죠
그럼 취미생활 즐기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사람들 전부다 민폐겠네요. 입산금지된 구역을 오르다 사고를 당한사람에게 민폐라는 말씀을 하신다면 이해하겠습니다
눈꽃 절경을 즐기는 수많은 겨울산 등산애호가들은 전부 소시오 패스인가요? 저희 가족은 매년겨울 태백산을 가는데 그것도 눈 많이 오는 날로 상황봐서 갑니다. 겨울산이 일반산행보다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워낙아름답기도하고 장비만 갖춘다면 크게 어렵지도 않구요 입산이 금지된 등산로도 아니고 이게 소시오패스란 말을 들을 만한 일인지..눈많이온다고 주말에 태백산 한번다녀오자고 즐거워하신 저희 아버지도 그럼 소시오패스인가요? 기분이 매우 안좋네요
다들 안타까운 맘에 이런글 올리구 설전을 벌인거같은데~ 회원들끼리 싸우실건 아닌거같아여~ 아참..저희형님도 어제 소백산다녀왓습니다..물론 눈 엄청 내렷구여~ 정상가서 사진도 찍구 왓습니다.. 원래는..강원도...횡령산인가 인데 눈때문에 못가게되서 소백산으로 돌렷다구 햇습니다. 근데..사진보니 사람들 엄청납니다..자리도없을정도로 많앗어여 정상에...다들 안전장비 (아이젠등등) 챙기고 간거구여~ 물론 입산금지는 아닌곳이엇습니다.
어제 사진입니다 ㅎ
아까 답글 달다가 다른분하고 말싸움하다 기분 나빠서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다셨으니 글쓴 입장에서 예의상 다시한번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게 맞는것 같네요..
우선 모든 겨울산행을 해야한다거나 하는식의 극단적인 얘긴 아닙니다. 단지 폭설이 내리는데 간다구요?
산악회 여러개 드시고 일주일에 두번 산행하시는 제 아버지가 저런다해도 무슨 미친짓이냐고 한소리 할겁니다.
괜찬다고 사진 올리셨던 분들이나 나 다녀왔는데 사람많았어라고 하시는 분들의 근거는 결국 생각보다 괜찬았다 난 아무렇지 않았다 아닙니까?
그게 위험하지 않다의 근거는 아니지요. 사고 안난게 정말 다행들이십니다. (절대 비꼬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분명 사고도 있었으니까요. 50명이 한꺼번에 조난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올라가던 등산로가 폭설중에 없어져서 내려가다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다네요.
제가 말하지 않아도 눈쌓인 아니 눈이 쌓이지 않아도 겨울 산행은 위험하다는 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등산객 자체가 많은 가을에 사고가 젤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에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도 위험을 인지하는 못한채) 갔다오셨다고해도 위험을 무릎쓰셨단건 변함없습니다.
겨울산행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은 매년 기사로 나오고, 언제나 날씨를 체크하고 폭설같은게 온다면 바로 내려오라고 경
고합니다.
그냥 날씨흐리거나 눈발 휘날리면 무조건 가지말란 얘긴 아닙니다만, 폭설이 내리는 (그것도 역대급 폭설이 내리는 와중에) 굳이 산을 올라간다는 분들을 지금도 이해하질 못하겠습니다.
우리가 맨날 가던 농구코트에서 농구하다 다쳐서 구조대 부른다? 그거야 누가 뭐라합니까? 제가 그런걸 민폐라고 하나요?
근데 겨울에 눈발 날릴때 농구를 한다면 그건 상황이 다르죠. 세명이서 미끄러워 슬슬하는데도 욕나오더군요.(예 해봤습니다ㅋ 참고로 졸업식때 양복입고 구두신고 농구도 미친짓이니 하지마세요.)
왜 그 날씨에 농구해서 다친다면 그건 민폐다라고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헬스장을 하는데 거기서 나이든 아
저씨들 무리하지 말라는데 굳이 다른 사람 따라서 무게 많이 치다 구조대 부른다? 저는 그게 무슨 민폐냐고 할겁니다. (다행히 아직 그런적은 없네요.)
위의 기사를 보세요. 50대,60대?? 저분들이 정말 자신들의 체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날씨의 변수도 판단해서 올라갔다고 생각들 하십니까?
말그대로 약속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란 생각으로 간것 같은데요.
뭐 암튼 주저리 얘기했지만 요약하자면 왜 '위험을 더 무릎쓰냐'입니다.
아마 ms님이 소시오패스라고 하신것 때문에 많은 분들은 '나도 눈길산행한적이 있는데 나도 소시오패스라고 하는거냐?'
제가 생각하기엔 ms님은 그런뜻이 아니고 정도를 지나쳐서 자신의 잘못이나 책
@[부정선거]청순가련 임엔 둔감하고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비교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눈올때 산에 오르면 다 소시오패스야라고 하신건 아닌것 같네요.
전 이글이 그렇게 논란을 일으킬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글을 달아주셔서 놀랍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제목은 제대로 썼는데 끝줄에 '눈이 오는날 산에 가는'이라고 써서 오해를 하신게 아닐지.. 그러시담 그 부분은 제 잘못인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직접 산행 모임을 결성하실 정도로 산행 참 좋아하시는데요. 저렇게 눈오면 제가 가지 마시라고 당부드리죠. 근데 그전에 기상조건 안좋으면 두분께서 알아서 무리하지 않으시고 산행 취소하십니다. 기사 속의 조난자들은 안전불감증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기사를 두고 논지가 안전불감증이 아니라 옆길로 새는거 같네요.
스키장을 가도 자기수준에 맞지 않는코스를 타다 다치는 사람이 있죠 그런데 모든사람이 안전불감증에 객기를 부릴게 아니죠 단순히 판단을 잘못한경우도 있습니다 입산금지가 아닌이상 욕먹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인신공격을 받을 수준은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