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네. 말씀하신 것처럼 간을 바꾸더라도 체액 속에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B형간염보유자입니다. 이식을 받으면 면역억제제를 쓰게 되는데 이것이 간염바이러스가 살기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몸에 남아 있는 B형간염바이러스가 이식받은 간에 자리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 6주 마다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하게 되며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대략 5년에 약 20%에서 B형간염이 재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하게 되면 면역글로불린은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만 복용합니다.
첫댓글 네. 말씀하신 것처럼 간을 바꾸더라도 체액 속에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B형간염보유자입니다. 이식을 받으면 면역억제제를 쓰게 되는데 이것이 간염바이러스가 살기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몸에 남아 있는 B형간염바이러스가 이식받은 간에 자리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 6주 마다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하게 되며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대략 5년에 약 20%에서 B형간염이 재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하게 되면 면역글로불린은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만 복용합니다.
이식 후 면역글로불린을 맞으면
HBsAg은 음성으로, HBsAb는 양성으로 나옵니다. 흔히 B형간염보유자가 아니라고 하는 상태이죠. 그러나 몸안에는 여전히 간염바이러스가 남아 있으며
HBsAg이 다시 양성이 되면 재발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알코올성 간경화로 이식을 받을 정도면 꽤 심한 알코올 중독이 있다는 뜻입니다.
알코올 중독은 B형간염보다 치료하기 어려운 병입니다. 이식을 받은 후 술을 다시 많이 마시면 다시 나빠지는 것은 금방입니다.....
참고로... 생체 이식이 거의 없는 미국은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가 뇌사자에게 기증을 받으려면 6개월간 술을 끊어야 한다고 합니다. 안 그러면 다시 마신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