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9홀은 바람 한점없는,10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이었고, 후반 9홀은 그래도 바람도 불고, 다소 구름도 끼고, 노익장의 대선배님들께서 아무 사고없이 골프를 끝내어 무엇보다 감사드립니다. Blue Hill Golf 장의 공동 샤워장, 꼭지는 4개 였는데, 하나는 고장, 바닥은 물이 잘 빠지지 않는지 발목까지 찰랑 찰랑, 그래서 일까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위에서 떨어지는 찬물을 맞는 것 같은 아주 fresshh 한 기분으로 세 사람이 벌거벗고 함께 샤워를 했지요.
70대를 넘어선 대선배께서 8 over의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신 점 후배들 끼리 테이블에 앉아서 '요즘 70대는 청년이야...우리도 할 수 있겠다.' 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주셨습니다.
골프도 치시지 않으면서 그 더운 날씨에도 카메라를 잡고, 열심히 기록에 남겨주신 양인회 선배님, 미대 후배님 감사드립니다. 잘 보관하셨다가, 연말 파티에 모든 행사의 비데오 클립을 편집하여 video/slide show 를 여러 동문에게 보여 주시면 정말 멋쨍이죠?
아무쪼록 새로 출범하는 29대에 많은 취미 동호인 모임이 탄생하고, 이 모든 모임들이 결집되어 그간 무관심했던 동문들도 함께 참여하는 (첫해에 10-20 명이 늘어나도 ...) 힘찬 연말파티가 되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첫댓글 연말파티에 5분이건 10분이건 시간 주시고 스크린만 준비 되면 power point로 보여 드리는 것은 문제 없죠. 아주아주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 됩니다 이점은 권영대 상임 부회장님 과 자주 교감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원로 선배님들과 더불어 모든 선배님들, 무더위도 날려 보낼 뉴욕 동문간의 하나된 마움과 열정이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벌써 연말파티도,1년치 사업계획도 구체적으로 다 나와 있어 놀라웠습니다. 계획하시는 소그룹 활동도 효율적으로 잘 이루워 질 것 같고... 기대가 큽니다.![^0^](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