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쐬러 동묘 벼룩시장을 구경하고, 동묘에 잠시 들렀습니다. 동묘역은 지하철 1호선, 6호선이 지나갑니다.
동묘는 삼국지에 나오는 충의 상징 촉나라 장수 관우를 모신 관왕묘입니다. 임진왜란때 명나라 군사들이 조선에 왔을때, 그들의 요구에 의해 지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동대문을 지나 종로3가까지 걸어 갑니다.
7년만에 종묘에 왔습니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혼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의 신전입니다.
종묘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탐방객들이 많이 찾으셨네요.
망묘루입니다. 얼마전 자칭 아무것도 아닌 김모여인이 이곳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가져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었죠.
공민왕 신당입니다. 종묘를 창건할때 공민왕의 영정이 바람에 실려 경내로 떨어져 이를 봉안하기 위해 신당을 짓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아마도 민심을 다독거리고 조선조 창업이 역성혁명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이 됩니다.
공민왕 신당안의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 영정. 공민왕은 원나라에 볼모로 갔을때 노국대장공주를 만났고..노국대장공주를 무척이나 사랑했었죠. 좌측에는 공민왕이 그렸다는 준마도 등이 봉인되어 있습니다.
향대청. 제사 전날 왕이 종묘재례에 사용하기 위해 친히 내린 향,축문,폐백과 같은 제사 예물을 보관하는 장소이며 제관들이 대기하던 장소입니다.
종묘의 정전. 총 길이 100m의 긴 건물로 종묘의 중심이며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왕실의 사당 건축물입니다.
정전앞에서 종묘에 대하여 탐방객들에게 설명하는 문화재해설사.
칠사당. 토속신앙과 유교 사상에 관련한 일곱 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당입니다.
공신전. 역대 왕들 재임시 공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황희, 이황, 이이, 송시열 등의 이름이 보이네요.
정전 악공청. 종묘 제례때 악공들이 제례악을 준비하며 대기했던 장소입니다.
영녕전. 조선 초기 태조의 4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정전에서 이안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입니다.
영년전 약공청. 정면 3칸, 측면1칸으로 정전 악공청보다 작으며 악공들이 준비하고 대기하던 건물입니다.
북신문. 종묘의 북문으로 창경궁과 연결됩니다. 종묘 탐방을 마치고 가까운 탑골공원으로 갑니다.
요즘 영화 '왕사남'으로 뜨거운 이름 수양대군. 조선 세조때 지은 원각사. 원각사는 연산군때 기방이 되어 기생들과 잔치를 벌이면서 폐사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종때 그터에 세워진 최초의 근대식 탑골공원. 일명 파고다 공원이라 불리웁니다.
민족대표 33인 중 천도교(동학 3대교주) 지도자이며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동상.
기미독립선언 기념비.
3.1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팔각정. 원래 이곳에서 독립선언서를 민족대표가 낭독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태화관 요리점에서 만해 한용운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후 일제 경찰에 자수하고 모두 연행되었죠. 그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이곳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시위가 전개되어 3.1운동은 전국으로 파급되었습니다.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 훼손이 많이 진행되어 현재 유리건물에 보관중입니다.
원각사 10층 석탑을 관람하려면 예약을 해야 합니다.
얼마전까지 노인들의 쉼터였던 탑골 공원. 예전에 이곳에서 장기와 바둑을 두었던 그많던 노인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첫댓글 사람들은 삶을 살다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나라를 위한다는것은 무엇일까요? 잠시 조상님들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