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9 오랜만에 생선 잡으러 외수질낚수갑니다.
출조항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줍니다.
김밥과 커피를 제공하였는데 이번에는
오뎅까지 주네요.
아무래도 기온이 내려가니 뜨끈한 오뎅국물에 김밥 잡수시라는 배려이나 봅니다.
갈때마다 여수어부님보다 춘추가 많은 꾼이 없다보니 선미의 경로석은
항상 여수어부님 자리가 되네요.
원하는 자리라 좋은데 내가 경로가 되었나? ..조금 부끄럽고 쑥쓰럽드라는..
최근 또 구입한 외수질대 개시합니다.
릴은 여전히 바낙스 아폴로SW 109PGL 합사1.5호이며
서브장비는 올지날 외수질대에 바낙스 아폴로 109SPGL 합사1.5호입니다.
주력대는 같은 JS로드로서 외수질 전용 로드보다 한단계 낮은 스펙의 로드입니다.
첫 붉바리는 작아서 보내주었습니다.
쏨같으면 작아도 담을낀데 보는 꾼들이 많아 보내주어야 합니다.
여수에서는 양태라는 장대가 많이 나옵니다.
여수에서는 고급생선이라고 합니다.
사모님이 좋아라하여 작은것도 담아요.
일찌감시 키핑용 붉바리 확보..
이 쪼매한 릴이 큰 고기를 걸어도 힘들이지 않고 릴링이 아조 보드라워요.
오콩201들이 잠자고 있다는..
국산릴 많이 좋아졌어요.
허벌나게 큰 악어..
선장님이 쉬야~하러 왔다가 뜰채로 모신 녀석입니다.
기록 양태가 되겠다는..
봉다리에 싸진 장비가 원래 주력대로 제이에스 외수질대와
바낙스109SPGL인데 담부터는 주력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들고 있는 로드는 큰괴기 랜딩하기엔 벅차데요.
외수질 서브장비와 볼락 덜덜이, 외줄에도 기용하려고 합니다.
런치타임..
고기도 많이 잡고 반찬도 쓸만하여 맛나게 해치웠습니다.
쏨잡으면 알이 줄줄흘러요.
벌써 물속은 겨울인가???
양태도 알이 차있다고 하데요.
전문꾼은 이 시기에 장대낚시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백조기가 나오는거 보면 여름인디..
민어같은 백조기 두마리 포획.
더 큰 붉바리.
이후 더 큰 붉바리 생포하였는데 사무장이 낚수하느라 옆사람이 뜰채질해주고
인증샷도 안찍네요.
갈치의 소행입니다.
툭툭하는 입질에 새비 헤드만 남기는 거는 거의 갈치이라고 합니다.
저는 랜딩하지 못했지만 뒷사람이 갈치를 보여주데요.
금오도 서쪽에 갈치가 많은거 같아요.
갈치가 원줄을 짤라뿌러 채비 두개가 잃었습니다.
맥아리없이 짤려요.
원줄 몇m나 짤려 나갔는지도 모르겠고..
뜰채로 모신 붉바리.
이 농어는 들어뽕.
여수어부님 생산의 새우 뜰망.
남들은 새우통 들어내고 새우를 건지는데 자주 들어내면 새우가 싫어해요.
이렇게 한마리씩 꺼내쓰면 좋아요.
선상에서 주운건데 육포인가? 어포인가?
쪼매하고 적당히 쓸만큼 진공포장되어 있군요.
좋네요.
어디서 판매하는지 모르나 비상용으로 챙기면 좋겠다는..
두족류나 갈치에..
아무래도 이선사에서 두족류 피싱 때 두고 간 거 같습니다.
오메~오메~!! 징한거..
연도에 샛바람으로 너울이 좀 있어서 아슬아슬한디 꺄약맨이 노저으며 휘젖고 댕기네요.
의지의 한국인, 의지의 낚수꾼입니다.
연도 등대까지 지졌습니다.
오전은 샛바람으로 너울과 백파가..
허벌나게 큰 성대.
빠가참돔보다 더 힘을 써서 대물괴기인 줄 알았습니다.
기록 성대입니다.
왕쏨.
좋아요.
점심 후에 잡은 붉바리 두마리는 횟감으로 쓰려고 살림통에 살렸다가 피빠지고 있습니다.
오늘 조까 좋아요.
사무장이 안찍어주어 한방 박았습니다.
외수질은 어시장.
몇가지 어종을 포획하였는지 몰것습니다.
생선이 필요할때는 외수질이 답입니다.
고기가 너무 많아 모두 다듬지 못하겠다며 사모님 즈그 지인들 막 퍼주네요.
붉바리 회입니다.
회는 역시 붉바리이라는..
찰져요.
내일 일요일 조행기 제목은 가을갑오입니다.
모레는 갈치가 보이고..
요새 천고어비 시즌이라 여수어부님은 빠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