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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늘 궁금하기만 했어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32 24.11.20 06:3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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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0 07:56

    첫댓글
    장은 묵을수록 장맛이좋다 라는 속담처럼 친구도 오래될 수록 정이 깊어지나봅니다.
    오랫만에 만났어도 매일 만난 듯 얼굴을 마주쳐도 어색함이 전혀없는 그런 친구를 말함이지요.

    궁금 했지만 오십 년 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고서야 만날수 있는 선물로 찾아온 두 분 친구들과의 짧은 만남이 그간의 궁금을 해소시켜 주었을테니 속이 뻥뚤렸을것 같습니다.. ^^
    세 분 우정의 인연이 끝까지 이어지길 응원할께요..

  • 작성자 24.11.22 06:03

    정말 반가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친구들을 궁금만 하다가 눈앞에서 함께 웃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옛날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선물 같았습니다.
    요즘 스카이 동창님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어디 불편한 일이 있는지.....

  • 24.11.20 09:14

    추억으로만 남겨질 만남이 동창회장의 활발한 활동으로 부고 소식을 전해 들을 때 마다 이제는 내 차례도 가까워졌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24.12.5.에 동창회 모임이 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몇이나 남았을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아내에 백내장 수술이 잡혀 참석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목시인님 께서는 50년이 지난 후에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니 행복 입니다. 절친에 치매 소식에도 갈수없는 나는 시간을 낼수없는 형편에 홀로 서글퍼 집니다.

  • 작성자 24.11.22 06:01

    점점 친구들 만나는 일이 줄어서 안타깝습니다. 또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친구도 늘어가구요,,
    또 저도 늘 불안한 건강 상태이니 더 그렇습니다. 이번 정모에 선배님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24.11.22 08:45

    @목필균 (18회) 저에게 죽음이란 이젠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늙으니 부르면 가야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 입니다. 못만났다고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로 만족하며 삶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 24.11.21 11:24

    어쩌다 막간의 상념이 밀려올 때 생각나는 친구, 인생살이 여러 곡절 시점에 딱 떠오르는 친구, 첫 눈에 변한 모습 잠시 서먹하지만 변함없는 음성 사위에 이내 그 때로 돌아가게되고 성격도 몸짓도 그 자리, 그래서 더욱 편한 사이가 돼 또 만남을 재촉하게됩니다.....**

  • 작성자 24.11.22 06:01

    나이 드니 함께 놀던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정모 때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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