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만 남겨질 만남이 동창회장의 활발한 활동으로 부고 소식을 전해 들을 때 마다 이제는 내 차례도 가까워졌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24.12.5.에 동창회 모임이 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몇이나 남았을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아내에 백내장 수술이 잡혀 참석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목시인님 께서는 50년이 지난 후에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니 행복 입니다. 절친에 치매 소식에도 갈수없는 나는 시간을 낼수없는 형편에 홀로 서글퍼 집니다.
첫댓글
장은 묵을수록 장맛이좋다 라는 속담처럼 친구도 오래될 수록 정이 깊어지나봅니다.
오랫만에 만났어도 매일 만난 듯 얼굴을 마주쳐도 어색함이 전혀없는 그런 친구를 말함이지요.
궁금 했지만 오십 년 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고서야 만날수 있는 선물로 찾아온 두 분 친구들과의 짧은 만남이 그간의 궁금을 해소시켜 주었을테니 속이 뻥뚤렸을것 같습니다.. ^^
세 분 우정의 인연이 끝까지 이어지길 응원할께요..
정말 반가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친구들을 궁금만 하다가 눈앞에서 함께 웃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옛날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선물 같았습니다.
요즘 스카이 동창님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어디 불편한 일이 있는지.....
추억으로만 남겨질 만남이 동창회장의 활발한 활동으로 부고 소식을 전해 들을 때 마다 이제는 내 차례도 가까워졌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24.12.5.에 동창회 모임이 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몇이나 남았을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아내에 백내장 수술이 잡혀 참석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목시인님 께서는 50년이 지난 후에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니 행복 입니다. 절친에 치매 소식에도 갈수없는 나는 시간을 낼수없는 형편에 홀로 서글퍼 집니다.
점점 친구들 만나는 일이 줄어서 안타깝습니다. 또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친구도 늘어가구요,,
또 저도 늘 불안한 건강 상태이니 더 그렇습니다. 이번 정모에 선배님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목필균 (18회) 저에게 죽음이란 이젠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늙으니 부르면 가야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 입니다. 못만났다고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로 만족하며 삶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어쩌다 막간의 상념이 밀려올 때 생각나는 친구, 인생살이 여러 곡절 시점에 딱 떠오르는 친구, 첫 눈에 변한 모습 잠시 서먹하지만 변함없는 음성 사위에 이내 그 때로 돌아가게되고 성격도 몸짓도 그 자리, 그래서 더욱 편한 사이가 돼 또 만남을 재촉하게됩니다.....**
나이 드니 함께 놀던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정모 때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