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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은 보합세였습니다. 카카오가 분할 후 상장된 후 장중 3% 이상 하락하다가 -1.24%로 마감하였습니다. 삼성바이오, 기아, 삼성물산은 3.1%, 2%, 1.83%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연기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 매도를 계속하였으나 HMM, 팬오션 등 해운대표주와 LG화학, 삼성 SDI 등 2차전지 대표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 대표주 및 한국조선해양, 두산중공업을 대량 매수하여 전제적으로는 금요일 소량 매수로 갔습니다.
특히 연기금이 삼성전자는 계속 매도를 하면서 삼성전자의 지분이 많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은 대량 매수를 하였습니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의 주주친화정책( 향후 5년 상속세 분납과도 관련)으로 올해 배당을 받은 금액이 각 1조 가까이 되어 다시 배당재원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위 두 회사가 삼성전자 지분을 많이 가진 단순 자산주가 아닌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가지기 때문에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씨젠이 이탈이아 정부로 부터 진단기기 대량 발주를 받았다는 소식에 8.4% 상승하고 에스티팜이 MRNA 코로나 백신 제조 가능성으로 18% 상승하여 다시 코로나 관련 바이오 주들이 상승 무드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년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스타 주식은 HMM입니다. 망해가기 일보 직전인 현대상선을 산업은행이 국가 기반산업으로 지원하여 저점대비 10배 이상이 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작년 한해 영업이입보다 많습니다.
과거 세계 5, 6위 권인 한진해운이 무리한 경영으로 파산을 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단순히 주식 투자가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산업 기반을 볼 때 HMM이니 팬오션 같은 기업이 다시 그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주가 측면에서는 이제 어느 정도 끝 마무리로 왔습니다. 4만원 가까이 또는 그 것을 잠시 추월할 수 있지만 기존 보유자나 단타 주주들 아니면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해운산업은 사이클이 심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호황이다가 그 후 다시 기세가 꺾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 4만원 꼭대기에 5만원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잡았다가 물려서 2년후 2만 5천원에 계속들고 투덜거리는 개인주주들이 나올 것입니다. 단타로 꼭대기에 주식을 매입하였으면 우량주도 10-20% 손절선을 지키고 급등주는 3-5% 손절선을 지켜야 합니다. 최근 남양유업 사태가 주식 파동으로 번지는데 상한가를 기대하고 단타로 투자하였으면 손절선을 지키는 것은 필수 입니다.
반대로 조선산업은 최근 수주에도 불구하고 후판 가격 상승으로 채산성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하반기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면 후반기에는 실적이 확실히 향상 될 것입니다.
올해는 작년처럼 2배 넘게 오르는 주식이 나오기 쉽지 아니합니다. 기대 수익률을 낮게 잡고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추격 매수가 아닌 조정을 받을 때 분할 매수하면 연말에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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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네. 와 이리 주식에 관심이 많냐? ㅎㅎ
어제껏은 밴드에 안 올렷나?
@5/공석환 13일까지 밴드에 올렸는데 그이후로 밴드에 안올렸네. 주식에 열공하는 친구들이 되풀이하며 본거같다. 그리고 [공부시간]은 인터넷검색에 노출시켰기 때문에 주식시황을 검색한 불특정인이 와서 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