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젊은국악 단장 - 트리거<小CIETY>
관람 일시 : 2025.09.26(금) 20:00
소요 시간 : 60분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관람 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격 : 전석 10,000원(경로 5천원)
문의 : 02-6358-5500
현악 트리오 TRIGGER의 ‘소사이어티(小CIETY)’
TRIGGER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국악 현악 트리오. ‘트리거’란 영감의 불씨가 되어 그 에너지를 음악으로 관객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열망으로 결성되었다. 이들의 음악은 시나위라는 전통 즉흥 합주 형식을 바탕으로, 연주자들이 직관과 교감,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음악적 대화를 펼치는 데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
트리거는 2024년에 3회 컨서트 [음류:흐름의 기원]을 공연했고, 2024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트리거는 전통 현악기를 중심으로,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울림을 만들어내는 팀이다.
이번 신작 ‘소사이어티(小CIETY)’는 시나위 형식 특유의 긴장감과 즉흥성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갈등과 소통의 필요성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사회라는 단어의 접두사 ‘so’를 작을 ‘小’라는 한자 음절로 창의적으로 대체하여 ‘작은’이라는 의미를 담아낸 신작이다. 이 섬세한 변주는 작고 밀도 있는 사회 속에서 펼쳐지는 친밀한 이야기를 수놓는 무대를 선사한다. 전통 즉흥 합주인 시나위의 즉흥성과 유려한 호흡에 뿌리를 둔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인간관계에서 마주하는 불통과 갈등, 화해와 조화에 이르는 감정의 여정을 정성스럽게 그려낸다. 복합적인 정서와 관계의 변화는 트리거만의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창작 시선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된다.
“우리는 서로를 색안경으로 바라보고, 귀를 막고, 침묵합니다. 긴장과 충돌, 반복과 해소가 이어지는 그 길에는 무언의 소통과 깊은 교감이 살아 있습니다. 작은 사회 속 우리가 서로를 외면하지 않고 ‘시나위’ 해야 하는 이유.”
Centerpiece Performance
Fake Story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네겐트로피(Negentropy)
작곡, 작사, 연주 : 트리거 (가야금 이송희, 거문고 최현정, 아쟁 박필구)
정가 김민지
타악 김락호
멘토 이재하
무대 디자인 정승준
점프업 대상 국악단체 ‘트리거’, 해외 진출 본격화
기자명 황인옥
대구신문 기사 입력 2025.02.13. 21:16
문예회관서 시립국악단과 협연
‘세계재즈의 날’ 영상 제작 참여
대구 대표 단체로 해외 교류 활동
올해 하반기 유럽 투어 진행 예정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 이하 ‘대구문예회관’) 2024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 경연 대상 수상단체인 ‘트리거’의 해외 진출이 본격 가동된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은 우리 전통음악 예술인 발굴과 전통예술 보존을 목표로 예술 활동 기반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대구문예회관은 공모를 거쳐 전통 창작 단체 4팀을 모집한 바 있으며, 창작 및 프로덕션 인큐베이팅 후 지난해 11월 최종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경연에서 대상에 선정된 국악 단체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국음악의 잠재성을 표현하는 국악 연주 단체이다.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트리거’는 2025년 대구문예회관 기획공연 및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연할 예정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로 해외 교류 활동도 적극 참여한다.
해외 교류 활동의 시작으로 ‘세계재즈의 날(4월30일)’을 맞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합동 재즈 릴레이 공연 영상 제작에 ‘트리거’가 참여한다. ‘트리거’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배움(Learning for Lasting Peace)’을 주제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호주 애들레이드의 작곡가 Mark Simeon Ferguson이 작곡한 ‘3:23 am’을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우리 현악기로 편곡하고 영상을 제작·배포해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리거’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서 해외 창의도시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폴란드 비드고슈치, 벨기에 겐트 등 유럽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들로부터 공연 초청을 받았으며 현재 일정과 조건을 협의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중 유럽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문예회관 김희철 관장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을 통해 재능과 실력을 갖춘 청년 국악인들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국악 예술단체로서의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대상을 수상한 ‘트리거’가 해외 진출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문예회관은 2025년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 공모를 오는 3월 진행할 예정이다.
시나위 형식
시나위 형식은 정해진 악보나 틀 없이 연주자마다 즉흥적으로 선율을 엮어가는 열린 구조의 국악 기악곡입니다.
시나위 형식의 주요 특징
즉흥성: 연주자들이 장단과 조성의 큰 틀 안에서 각자 자유롭게 선율을 만들어내며, 같은 시나위라도 연주자마다 선율이 다릅니다.
고정된 형식 없음: 정악이나 산조와 달리 일정한 곡 구조가 없고, 굿음악의 원초적 자연스러움과 순박함이 살아 있습니다.
다양한 편성: 대금, 해금, 피리, 장구, 징 등 전통 악기뿐 아니라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다양한 현악기가 함께 연주됩니다.
연주 형태와 의미
무속음악 반주, 살풀이춤 반주, 연주용 시나위 등 세 가지 형태로 연주되며, 합주와 독주가 번갈아 이루어집니다.
시나위는 산조 등 독주곡의 기반이 되었으며, 한국 전통음악의 즉흥성과 창의성을 상징합니다.
시나위 형식은 자유로운 즉흥성과 연주자 개성의 표현이 핵심인 국악의 대표적 열린 음악 형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