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점심시간이 지나지 얼마 안된상황에서 이 글을 올리게되어 양해부탁드리고요
한달 전쯤 대장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용종이 한개 발견되어 제거했고 식습관을 바꾸라고해서
그 좋아하던 고기 끊었고, 커피도 하루에 6잔이상 입에 달고 살았던것을
이제는 마셔봐야 한잔, 심지어는 안 마시거나 대신 녹차, 마차 등을 마시고
수시로 물통 들고 다니면서 물도 계속 마셔줍니다.
다이어트도 겸해서 먹는 양도 확 줄였고요 밥도 전에 먹던걸 1공기라 치면 2/3공기고
점심 저녁은 과일 몇개 정도 먹는 수준입니다. 야식도 끊었고요
그런데 제가 의심이 되는게 대장내시경 전후로 변보는 횟수가 확 줄었습니다.
전에는 하루에 3,4회 정도 였는데 지금은 1회이며 심지어는 아에 변을 안보는 날도 있고요.
그리고 변이 과거엔 되게 굵게 나왔는데 지금은 굵기가 반 정도로 줄었으며
양이 많을 때도 한번에 나오는게 아닌 끊겨서 각개로 나오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으로인한 효과일까요 다이어트 효과일까요 아니면 내시경을 따로 한번 더 받아봐야될까요??
최근 저희 직장(교대근무: 24시간 일하고 이틀쉽니다.) 에 크고 작은 병 걸리신분들이 많아
저 또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지라 살짝 걱정이 되네요
비스게분들의 고견 특히 내과 쪽 지식 많으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식사량이 적어지면 변량도 줄어들죠
전 복부비만도 그런쪽에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이건 식사량이랑 직결된 문제인 것 같은 경험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ㅎㅎ
변이 얇은것은 대장의 운동과 식사의 양과 연관이 있습니다. 장운동이 활발하여 변이 잘내려가기때문에 얇은상태로 나오는거죠.
소화가 잘된다는증거입니다.
그리고 하루세번이상 변은 설사의 범주에 들어가기때문에 하루에 한두번보는 지금이 더좋은상태이신것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 장운동이 활발할 수록 변이 가늘어진다는건 첨 알았습니다.
식사량 때문입니다. 야채 등 섬유질 섭취를 늘리시는게 좋겠네요.
토마토 강추합니다.
식사 때는 찐 양배추를 같이 드시면 좋고요. 쌈장이랑 같이는 먹을만 합니다.
나이를 먹고나니 확실히 몸에 조금씩 이상이 느껴지긴 하더군요.건강관리 잘하긴 해야할때입니다.그게 육체적인것보다도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오는게 육체적인 병으로 도지는 요인이 제일 큰 것 같네요,성욕도 많이 줄고 예전같지가 않네요.교대근무하신다면 제조업쪽에서 일하시는것 같은데 주위환경도 많이 안좋죠,
제조업은 아니고요 예전 선배들땐 하루24시간 하고 하루 쉬고 또 24시간 근무 이런식이라 그 영향도 있을듯 합니다.
먹는걸 줄이셔서 그에 따라 변이 가늘어 진거 같은데요.
대장암의심할때한가지죠 식이섬유가부족한것도원인이려나
네 저도 인터넷 검색하니 대장암 증상중 하나가 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는 거라고 봐서 신경이 쓰여서 글올렸습니다.
@H.Grant 대장내시경을 받으신 직후시죠? 대장암이면 검사에서 나왔을 것 같아요, 적어도 변이 가늘어지는 원인이 대장암은 아닌 걸로 사료됩니다.
@아마레 IN 피닉스 네 검사땐 용종만 제거했어요 내시경 받은지는 한달 되어갑니다
일단 드시는 게 줄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도 있죠. 저는 좀 다른 경우인데.. 전 2012년 말쯤부터 변이 가늘어지고 똑똑 끊기고 일을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그러더니 변을 볼 때 피가 나와서 치질인가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치질이 좀 있긴 한데 다른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검사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결과는 궤양성 대장염이었고요. 아직 원인파악도 안되는 희귀병이라네요.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 중 하나라고도 하는데.. 저도 3교대근무자라 스트레스가 좀 있는 편이거든요.내시경하고서 별 말 없었다면 안심하셔도 되겠지만, 일단 식사량을 좀 늘리신 후에도 지속된다면 다시 병원에 가보셔요.
용종 제거하고나서는 식습관 개선하란 말과 내년에 다시 검사받아보란 말밖에 안들었어요 전 시원한 느낌은 나긴 나던데 님 방법처럼 해보겠습니다.
지금 하시는 일 오래하셨나요? 전 3교대 오래하다보니 없던 변비도 생기고... 건강 잘 챙기세요 ㅠㅠ
7개월 정도 함정근무하고 1년간 놀다가 지금 하는 일은 1년정도되었습니다. 외래어 번역투 문체지만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네요. ㅜ ㅜ 주위 사람들 큰 병걸리고 이러는거보면서 이제야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게되네요 투병중인 선배들은 나이 40언저리인데 이 일 10년 정도 하셨고요. 그 시절엔 3교대도 아닌 맞교대였답니다. ㅡ.ㅡ
전 점점 굵어져서 미치겠네요 ㅠㅠ 1일1변에서 2~3일1변 패턴 ㅠㅠ
후우...다행히도 짤방은 없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