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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합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내용의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 내용 중에는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내리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의 해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 전문가 회의를 열었습니다. WHO는 이날 보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작년 7월 이후 10개월째 유지해온 엠폭스에 대한 PHEIC를 해제할지, 아니면 유지할지를 논의했습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입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작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이 병에 걸리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대다수라는 특징 때문에 질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 그에 따른 질병 대응력 저하 등의 문제를 함께 안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윤리위는 어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김 최고위원과 태 의원이 추가로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으면서 사실상 내년 총선 공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윤리위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사퇴, 몸을 낮춘 태영호 의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로 비교적 '선처'를 받았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권이 내년 5월에야 회복됩니다. 따라서 상황 변동이 없다면 같은 해 4월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린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윤리위 결정이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원권 정지 3개월'을 처분받은 태영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리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다시 한번 저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들과 당 지도부, 당원 동지들과 윤석열 정부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당이 자신이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자 "당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에 소명자료를 제출했고, 매각 시 제출된 자료와 현황이 달라지는 만큼 구체적인 매각 시기·절차 및 방법 등은 당 진상조사단과 협의해 진행 후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당이 진상조사단을 꾸려 자체 조사에 나선 것을 두고는 "앞으로 진상조사단에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을 둘러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나섰습니다. 지도부는 이날 대구에서 진행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에게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자체 조사팀을 꾸려 김 의원에게 문제가 있는지를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코인의 경우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 지식을 가진 외부 전문가가 (조사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도박성 투기를 한 것"이라며 비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밈의힘은 논평을 통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국민들에게 답을 하십시오"라며 김 의원은 여전히 국민들을 분노케 한 코인 투자 배경과 자금에 대해서는 침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오늘 오전 10시 개정합니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 대표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라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삼천리·다우데이타·서울가스 등 여러 종목의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간호법 저지를 위해 11일 2차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지난 3일 1차 연가투쟁에 이어 이날 2차 연가투쟁을 실시합니다. 소속 회원들이 이날 연가 또는 단축 진료를 하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서울·인천·경기권 집회는 오후 5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립니다. 의료연대는 간호법 국회 처리를 주도한 민주당을 내년 총선에서 심판하겠다면서 이날 총선 기획본부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2차 연가투쟁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들도 동참한다고 의료연대는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지난 1년은 잘못된 국정의 방향을 큰 틀에서 바로잡는 과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어진 여당 지도부 및 대통령실 참모진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평가한 뒤 "지난 대선 민심은 불공정과 비상식 등을 바로잡으라는 것이었다. 북한의 선의에만 기댄 안보, 반시장·비정상적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대한민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어제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정부·여당의 정책을 비판하며 '대안 야당' 이미지를 부각한 것입니다. 어제 현장 최고위는 지난달 7일 광주 이후 한 달여 만에 열렸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권칠승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치'와 '대화'를 복원해야 하는데 이제 정쟁을 넘어서 아예 전쟁이 돼가고 있다"며 국무총리를 포함한 내각의 대대적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10일 나타났습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38.5%, 부정 평가는 57.6%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분야로는 외교(23.9%)가 꼽혔다. 이어 노동(13.1%), 부동산(12.0%), 대북 외교(11.9%), 복지(8.1%), 경제(8.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정부의 북한인권 공론화에 대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2명 중 1명은 북한을 '협력·지원' 대상으로 봤습니다. 민주평통이 올해 1분기 정기 통일여론조사 결과, 일반 국민 응답자의 70.5%가 정부의 북한인권 공론화에 공감('매우 공감'과 '다소 공감' 답변의 합계)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5%에 그쳤습니다. 특히 스스로 진보 성향으로 분류한 응답자는 77.0%가 공감한다고 답변해, 보수 성향(69.3%)과 중도 성향(68.8%)의 공감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노조 활동을 빙자해 간첩 활동을 벌인 전직 민주노총 간부 4명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서 발견된 지령문은 90건으로, 역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중 최다 규모입니다. 이들은 북한 지시에 따라 '지사'라는 지하조직을 결성해 민노총을 장악하려 시도하는 한편, 정권 퇴진 및 반미 등 주요 사회 이슈와 관련한 정치 투쟁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전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A(52)씨와 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48) B씨, 전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부위원장 C(54)씨, 전 민노총 산하 모 연맹 조직부장 D(51)씨 등으로 A씨는 2017년 9월 캄보디아에서 북한 공작원 3명과 접선한 것을 비롯해, 2018년 9월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 접선 및 국내활동 등 지령을 받은 혐의를 받는고 있습니다. 또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 총 102회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았으며, 민주노총 내부 통신망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기재된 대북 보고문을 전달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어제 구속 기소된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받은 북한 지령문에는 대남 공작을 위한 조직 결성과 세부적인 활동에 관한 지시 사항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2021∼2023년 3월) A(52) 씨 등과 북한 공작원들이 주고받은 '대북통신문 약정 음어'에는 초월적인 존재라는 의미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총회장님'으로 표기됐습니다. 또 북한 문화교류국은 '본사'로, 지하조직은 '지사' 등으로 불렸는데, 민주노총은 지하조직 지사의 지도를 받는 조직이라는 의미로 '영업1부'로 지칭됐습니다.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자금 출처가 검찰 수사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등 핵심 관련자들이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에서 수사의 실마리인 자금원이 드러난 만큼 최종 수수자 규명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사업가 김모(60)씨에게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제공될 돈을 마련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씨는 당시 송 전 대표의 캠프에 있던 전직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58)씨의 요구에 수천만원을 마련, 봉투에 담아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던 박모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재계 단체가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이하 기금)의 공동사업 선정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어제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금을 통한 공동사업을 검토할 운영위원회와 이에 대해 조언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각각 10억원과 1억 엔(약 10억원)을 출연해 기금 운용을 시작하고 사업이 확대되면 양국 기업에 동참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기금을 통해 젊은 인재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는 보증금을 건지기 위해 부득이하게 거주 주택을 낙찰받았더라도 청약 때 불이익이 없도록 '무주택자'로 인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규칙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전셋집을 직접 낙찰받은 기간을 주택 보유 기간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수백억원대 피해를 낸 인천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 '건축왕'의 공범으로 입건된 딸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일 A(34)씨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채권자들의 강제집행, 가압류, 경매 등 절차가 중단됩니다. A씨는 올해 들어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사망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인 건축업자 B(61·구속 기소)씨의 딸로 아버지에게 명의를 빌려줘 '바지 임대인' 역할을 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한편 경찰이 전세 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된 남 모 씨 등 일당 18명에 대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습니다. 전세 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인데, 이렇게 되면 일당 중 단순 가담자도 형량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총 피해자 533명, 피해액 430억 원 인천 미추홀구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입니다.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4년여만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농장에서 모두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입니다. 농식품부는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360여 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한 위원장에 대해 관련 청문 절차가 시작됐다는 내용의 등기를 방통위로 발송했으며, 해당 등기가 이날 방통위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한 위원장을 상대로 소명을 듣는 청문 절차를 거쳐 면직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경기방송 재허가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TV조선 재승인 의혹으로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한 지 여드레 만입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어제 오전 10시께부터 약 6시간30분에 걸쳐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방통위를 압수수색해 2019년 경기방송 재허가 당시 심사 관련 업무기록을 확보했습니다. 방송 재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정책국과 당시 실무자였던 직원이 현재 근무하는 미디어다양성정책과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의혹에 이어 경기방송 조건부 재허가 심사 의혹까지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한상혁 방통위원장에 대한 면직 절차까지 시작되면서 방통위 안팎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한상혁 위원장이 오는 7월 말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자 전방위 압박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인사혁신처도 한 위원장 측에 면직 등을 전제로 한 청문 절차 개시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2020년 TV조선 재승인 의혹 건으로 검찰이 한 위원장을 기소한 지 8일 만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참여연대가 자신을 퇴출해야 할 공직자로 지목한 데 대해 언론 공지를 통해 "왜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한 장관을 퇴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어제 저녁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이뤄진 청와대 시민 개방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청춘(靑春), 청와대의 봄'을 부제로 9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날 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소방·경찰공무원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초청됐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부쩍 공개 활동에 나서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립니다. 재임 중 '임기를 마치면 잊힌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공언했던 것과는 사뭇 온도 차가 나는 행보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전임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 묘지를 참배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달 말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는 책방도 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화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있어서 일종의 의무와도 같은 것이다. 대화가 없으면 정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어제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온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시절 야당 사무실을 방문하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던 일 등을 회고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과 제1당 대표인 이 대표와 회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 서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트뤼도 총리는 정상회담 전날인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합니다.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해 트뤼도 총리를 초청한 데 따른 방한입니다. 다음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뤼도 총리의 동아시아 순방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에너지·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교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산업부 2차관에 강경성 현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산업비서관)이 임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박일준 2차관을 전격 교체한 이번 인사는 민생과 직결된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놓고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이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공석이 된 산업비서관으로는 산업부 관료 출신인 박성택 현 정책조정비서관이 수평 이동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 자녀가 선관위 경력직 채용에 합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직을 걸고 해당 사안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한 언론은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 2명이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2022년, 2018년에 각각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에 채용됐다고 보도했는데 박 총장 자녀는 현재 전남 강진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선관위 측은 "사무총장 자녀가 경력직 채용에 합격한 것은 사실이지만 면접 당시 해당 직원이 사무총장 자녀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고, 면접 위원에는 내부 인사뿐 아니라 외부 인사도 포함됐다"며 "면접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도 물가가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지난 3월(5.0%)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를 소폭 하회한 결과입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0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구글이 10일(현지시간)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80개국에서 전면 오픈했습니다. 바드 전면 오픈은 지난 3월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본격적인 경쟁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바드에는 이날 공개한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팜2(PaLM)가 탑재됐습니다. 팜2는 작년 4월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데 바드는 이를 토대로 이날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과학과 수학 영역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코딩까지 바드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꿈의 기술이라고 불리는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올트먼이 투자한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에 따르면 헬리온은 오는 2028년부터 핵융합 발전을 통해 매년 최소 50MW(메가와트)의 전기를 MS에 공급하게 됩니다.
러시아가 최근 확 쪼그라든 전승절 열병식에 체면을 구긴 것과 관련, 전선에서도 무기 고갈 탓에 구식 무기를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당국자가 10일(현지시간) 진단했습니다.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은 러시아의 축소된 전승절 행사와 관련해 "러시아의 작전 전략상 오판 중 하나는 사흘 만에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본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오판으로 시작한 전쟁 장기화로 "현재는 굉장히 오래된 장비를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인구 2억3천만 명의 세계 5위 인구 대국 파키스탄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 속에 지난해 대홍수가 덮친 데 이어 최근에는 전 총리의 체포로 유혈 시위까지 벌어지며 정국마저 혼란에 직면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틀째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로켓 수백발을 쏘는 등 양측이 본격적인 교전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 조직의 로켓 및 박격포 발사대 등 100여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폭격으로 여자아이 1명과 극좌파 무장 조직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 대원 4명 등 총 6명이 사망하면서, 이틀간 누적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64명에 이른다고 집계했습니다.
이화그룹의 비자금·조세포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일 이화그룹 김영준 회장과 김성규 총괄사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여년간 급여 명목으로 114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경법상 횡령)를 받고 있습니다. 2015∼2017년 싼값에 사들인 이화전기공업 등 계열사 주식을 허위 공시 등 방법으로 비싸게 되팔아 약 124억원의 부당한 이득을 챙기고, 회사에 18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특경법상 배임)도 있습니다.
국민 SNS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 개설 기능은 직장, 모임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채팅방에서 나가면 곧바로 모든 참여자가 알아볼 수 있는 표시가 나타나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카오톡이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시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에 잇달아 나서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 이용자들이 더욱 유용한 정보를 얻고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투데이 버블' 서비스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폐지한 이후 이용자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다음과 네이버의 실검 서비스는 여론 조작과 언론 생태계 황폐화 등 여러 논란과 부작용을 낳으며 각각 2020년 2월, 2021년 2월에 잇달아 폐지된 바 있습니다. 카카오는 투데이버블이 실검과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공지능(AI) 번역기로 유명한 '딥엘'(DeepL) 창업자가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최고경영자(CEO)는 "원하는 수준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딥엘은 2017년 인공지능(AI) 인공신경망 번역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네트워크 구조와 학습 데이터, 학습 방법에서 차별점을 둔 '딥엘 번역기'를 선보였습니다. 딥엘은 총 31개 언어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인도유럽어족 언어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올해 초 한국어를 번역 도구로 추가했으며, 기업 고객에 초점을 둔 유료 번역 서비스 '딥엘 프로'도 오늘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마트가 오는 17일까지 축산 특수부위 상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돼지고기 항정살·갈매기살·등심덧살(가브리살)·돈마호크, 소고기 안창살·토시살·치마살 등 특수부위 11개 상품이 대상이다. 이들 상품을 구매할 때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20% 할인해줍니다. 같은 기간 봄 성수기를 맞은 국산 활(活)전복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전복 물량은 약 25t(소매가 15억원 상당)으로, 해당 기간 평상시 판매량의 두 배 이상입니다.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배우자 이순자 여사가 일가의 비리를 폭로하고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손자 전우원 씨에게 '주제넘게 나서지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순자 여사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달 20일 손자인 전우원에게 너의 기억의 출처는 모두 16년 전 우리 집을 떠난 너의 어머니의 것으로부터 온 것인 듯하니 한 번 물어보라"고 하면서 마약에 손을 대고 해롱대는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해?"라고 덧붙이고 "5·18 때 태어나지도 않은 너는 주제넘게 아무 데나 나서지 말고 자신에게 떨어진 일이나 잘 처리하도록 해라"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 전역의 반지하 전체를 조사한 뒤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은 약 22만호에 이르며 이중 취약 가구가 거주하거나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2만8천호에 대해서는 지난달 방문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서울시 지역건축사회'의 도움을 받아 건축사 총 532명을 투입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서도 방문 육안 조사를 하고 있는데 10일 기준으로 약 98%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60세 이상 고령자가 생계비를 벌 요량으로 우후죽순 창업에 나섰지만, 고령층일수록 '실패 확률'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21년 60대 이상의 신규 창업자 대비 폐업자 비율은 103%로, 100명이 가게를 냈다면 문을 닫은 사람은 103명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식업의 경우 폐업자 비율이 142%를 웃돌아, 100명이 식당을 차릴 때 142명은 망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3년간 의대 합격선은 올라갔지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 대학 합격선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의 의약학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 입학 정원은 줄지 않아 합격선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구청이나 경찰서 같은 관공서 구내식당에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가 지난달까지 29개월 연속 오르면서 요즘 점심 한 끼 사 먹으려면 8천 원에서 1만 원은 족히 들죠.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저렴하고 맛도 좋은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난 관공서 구내식당을 찾는 외부인이 많이 늘어난 겁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8살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버스 기사가 우회전 신호등 신호도 무시하고 사고를 냈는데 사고가 난 곳은 심지어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80대 모친과 60대 형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 A씨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백지연 전 앵커가 사돈을 맺습니다. 정 회장의 차녀와 백 전 앵커의 외아들이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정몽원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지간입니다.
미국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79)가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드니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작 영화 '아버지에 대하여'(2023)를 홍보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 최근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드니로는 이전까지 전 부인 2명과 전 여자친구 1명 사이에서 자식 총 6명을 두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7번째 아이의 성별은 무엇인지, 어머니는 누구인지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4시 16분께 일본의 수도권인 지바현 남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40㎞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바 남부에서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9시 54분(한국시간)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101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60도, 동경 137.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이밖에 오늘 오전 1시 2분(한국시간) 사모아 아피아 서남서쪽 364km 해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남위 15.60도, 서경 174.6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0km입니다.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오전에,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어제(20.3∼27.5도)와 비슷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세종·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무사한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