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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신라,가야토론방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의 낭장결의
아리라 추천 0 조회 1,565 09.05.26 19:4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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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26 21:14

    첫댓글 글쎄요. 일단 낭장결의라는 것은 작가가 '창작' 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화랑이 화장을 했다는 이야기는 <삼국사기> 에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신라본기의 진흥와 37년(576년)의 기록을 보면, "(원화제도를 없애고) 그 후 다시 미모의 남자를 택하여 곱게 꾸며 화랑(花郞)이라 이름하고 그를 받드니 ..... 당나라 영호징(令狐澄)의 <신라국기(新羅國記)>에 말하였다. '귀족의 자제 중 아름다운 이를 택하여 분을 바르고 곱게 꾸며서 이름을 화랑(花郞)이라 하였는데, 나라 사람들이 모두 그를 높이 받들어 섬겼다' "

  • 09.05.27 00:44

    뭐 이런 이유 때문에 과거 영화 <황산벌> 에서 신라의 화랑은 얼굴에 하얀 분칠을 하고 등장했었지요. / 다만, 일반 낭도들까지 죄다 화장을 했는지, 그리고 평시에도 화장을 하고 다녔는지는 다소 불분명합니다. 위 드라마에서 전투에 임하여 화장을 하여 각오를 다진다는 건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아메리카 원주민(통칭 인디언)이나 아프리카인들의 예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 09.05.26 21:23

    郎將 이라는 것은 당나라 벼슬중 하나의 관직입니다..낭장 유인원등등 삼국사기에 자주 나오는 용어로 죄다 당나라 벼슬에서 관직입니다...그런데 낭장결의는 어디서 나온 용어인지?..삼국사기에서는 낭장결의, 화랑세기 필사본에서는 저런 낭장이라는 단어조차도 없는데 낭장결의는 무엇이며 화랑들이 전쟁에 나가서 죽음을 불사하고 공을 세우는 일은 있어도 적의 포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쓸대없는 활복자살은 화랑세속 5계에 있어서 殺生有擇에 위배되는바 순엉터리 설정으로 보입니다....^^*

  • 09.05.26 22:22

    저건 화랑세기에도 없는 순작가창작인데?

  • 09.05.27 00:47

    고구려 11대 동천왕이 죽었을 때 그를 따르던 무사들이 슬퍼하여 그 무덤앞에서 집단 자살하였기에 이를 불쌍히 여겨 그 시신들을 섶으로 덮어주었고 12대 서천왕이 자살을 금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동천왕 22년조에 있습니다.

  • 09.05.27 00:50

    아리라님// 문화에 있어 중요한 건 '어디에서 시작했느냐' 가 아니라 '어디에서 발전했느냐' 입니다. '할복' 이라는 자살의 방식은 샅샅이 뒤져 보면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도 몇 건 정도는 발견될 지도 모르고, 어쩌면 한반도든 혹은 다른 지역이든 일본 쪽으로 흘러 들어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원이 어디든, 일본이 할복을 '명예 자살' 이라는 쪽으로 발전시켜 하나의 상징적 코드로까지 정착시킨 이상 오늘날 우리가 아는 할복은 더도 덜도 아니고 그저 '일본문화' 일 뿐입니다.

  • 작성자 09.05.30 22:51

    일단 우리나라의 할복에 관한 문헌은 없거나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는지요? 그런데 구한말 할복자살한 분에 대한 건 출처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사실이었던 것 같은데.... 사내랑(郞)이 신라와 일본식 이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도 아시면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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