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뇨판정받은 13살 말티 수컷 중성화× 9킬로 맘에요. 소변을 심하게 자주보고 물을 넘 많이 먹어 이상하다싶어 검색후 당뇨인것같아 피검사를위해 아침밥을 먹지 않고 주변에 실력있다는 의사쌤의 병원찾아 갔더랬죠. 가서 피검사 뇨검사해보더니 당뇨수치 보여주면서 당뇨가 심한상태라고 인슐린을 놓는 방법말곤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병원에 입원해서 당수치를 봐야하는데 경험상 그렇게 해보니 애들이 병원에선 환경이 달라 밥도 안먹고 당수치 맞추기가 더 힘들다며 집에가서 0.4유닛씩 12시간간격으로 주사를 놓고 2틀뒤에와서 다시 체크를 해보면 알수있다고 주사와 인슐린 그리고 처방식을 받아서 집에 왔네요.<br />그런데 아까 가입인사 글에 이런내용적었더니 그러면 상당히 위험하다던데...처방식도 맛이 없는지 집에 와선 안먹다가 12시간지난 이제 배가고픈지 1그릇비웠네요. 병원갔다온지 12시간됐는데 지금 인슐린을 놓는건 아니겠죠..다들 혈당곡선으로 당을 잡은다음 일정양을 투여하던데.....병원을 옮겨야 하는것같은데..대구 달서구쪽에 실력있는 병원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br />살찌우고 내탓으로 저렇게 된건지...왜 정기적으로 검진을 안한건지..여러가지로 후회되고 걱정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아무래도 병원을 옮기는게 맞겠죠...좀 사납고 자기몸을 건드리면 물려고해서 검사하는것도 쉽지 않은 녀석인데 다시 검사할려고 하니 걱정도 앞서고..여러가지로 힘드네요. 도움말씀 부탁드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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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그래도 루루맘님께서 당뇨에 관한 인지를 빨리 하신듯 해서 다행입니다 허나... 경험상 병원에서 밥 안먹는다... 그러니 당수치 맞추기에는 병원 입장에서 힘들다... 하신것 같은데 이건 아닙니다~ 현재 아이의 혈당을 잡아주는게 급선무이구요~ 곡선을 보면서 적절한 인슐린을 처방해주시는게 수의사님이 할일이구 책임입니다 당뇨는 배고픈 병입니다 입맛이 없는것도 혈당이 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외 몸상태도 체크를 해보셔야... 병원 처세도 걱정이구요... 왜이리... 수의사님들~~ 공부 안하십니까! 대구나 달서구쪽 계시는 회원님들 병원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루루맘루루맘님~ 제뜻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맞는 인슐린 종류와 용량을 정해야 하는것이 병원에서 할일입니다... 현재 아가의 혈당 수치를 기본으로 병원에서 인슐린 용량을 정하게 됩니다... 사료 급여도 해주시면서 곡선 이라는걸 그리면서 인슐린 용량을 처방 하시는거에요... 근데 지금 병원에서는 무얼 토대로 인슐린 유닛을 정하신지... 인슐린 종류는 뭔가요...
@lluvia(이지엄마)안그래도 병원에서 준 인슐린약병을 보니 희석액이라고 적혀있고 정확히 적혀있진 않네요. 아직 제가 무지해서 검사결과지도 받아오지 못했고 인슐린에 종류가 있다는것도 여기와서 알았어요. 미리좀 더 알아보고 갈껄그랬나 싶네요ㅠ 인슐린병 가져올때 아이스팩에 넣어 차게 가져왔는데...종류는 모르겠어요 ㅠㅠ 지금은 오전에 놓은 인슐린 덕분인지 소변누는 횟수도 많이 줄고 물도 많이 안먹네요. 근데 코는 말라있고 ... 빨리 다른병원찾아봐야하는데 생각해보니 얘가 예민하고 심장도 안좋아 멀리있는 병원은 무리가 있는듯하네요. ㅠㅜ
당곡선을 집에서 그리라는 말인가요?;; 우리 쪼꼬도 처음 당뇨판정 당시 당수치가 600이 넘는 상태였는데 우선 24시간 의료센터에 입원해서 수액 맞으면서 인슐린 투여하면서 당수치 잡았거든요.. 우리애도 예민하고 밥도 잘 안먹는 애라서 2틀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집에서 저녁,아침 먹이고 다시 데려가서 인슐린 양 측정해서 집에 데려왔어요~ 우선 급한 당수치부터 잡는게 우선인거 같은데,, 지금은 인슐린 주사 방법도 익숙치 않으실텐데 집에서는 너무 버거울실것 같아요~ 우선 입원부터 시키는게 어떨까요?
전 대구지만 달서구가 아니라서 ..큰 도움이 안될것같아요ㅠㅠ 예전 병원정보보니깐 죽전을 추천하시는분도 계시던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미 거기가셨을수도 있으실것같네요 (저도 말로만 들어봐서 잘하는지는 모르겠어요...)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셔서 얼른 아이에게 잘 맞는 병원 꼭 찾기를 바래요,
첫댓글 그래도 루루맘님께서 당뇨에 관한 인지를 빨리 하신듯 해서 다행입니다
허나... 경험상 병원에서 밥 안먹는다...
그러니 당수치 맞추기에는 병원 입장에서 힘들다... 하신것 같은데
이건 아닙니다~ 현재 아이의 혈당을 잡아주는게 급선무이구요~ 곡선을 보면서 적절한 인슐린을 처방해주시는게 수의사님이 할일이구 책임입니다
당뇨는 배고픈 병입니다 입맛이 없는것도 혈당이 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외 몸상태도 체크를 해보셔야...
병원 처세도 걱정이구요... 왜이리... 수의사님들~~ 공부 안하십니까! 대구나 달서구쪽 계시는 회원님들 병원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말씀한마디한마디가 힘이되네요...2틀뒤쯤 집에서 주사놓고 밥먹고 와서 검사하면 얼마투여할지 알수있다고 하던데...이건 아닌거 맞죠?좀 멀더라도 좋은 병원있는곳 저도 더 알아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루루맘 루루맘님~ 제뜻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맞는 인슐린 종류와 용량을 정해야 하는것이 병원에서 할일입니다... 현재 아가의 혈당 수치를 기본으로 병원에서 인슐린 용량을 정하게 됩니다... 사료 급여도 해주시면서 곡선 이라는걸 그리면서 인슐린 용량을 처방 하시는거에요...
근데 지금 병원에서는 무얼 토대로 인슐린 유닛을 정하신지... 인슐린 종류는 뭔가요...
@lluvia(이지엄마) 안그래도 병원에서 준 인슐린약병을 보니 희석액이라고 적혀있고 정확히 적혀있진 않네요. 아직 제가 무지해서 검사결과지도 받아오지 못했고 인슐린에 종류가 있다는것도 여기와서 알았어요. 미리좀 더 알아보고 갈껄그랬나 싶네요ㅠ 인슐린병 가져올때 아이스팩에 넣어 차게 가져왔는데...종류는 모르겠어요 ㅠㅠ
지금은 오전에 놓은 인슐린 덕분인지 소변누는 횟수도 많이 줄고 물도 많이 안먹네요. 근데 코는 말라있고 ...
빨리 다른병원찾아봐야하는데 생각해보니 얘가 예민하고 심장도 안좋아 멀리있는 병원은 무리가 있는듯하네요. ㅠㅜ
@루루맘 9키로 맞지요? 원액이 아니구 희석액이면 어떤 인슐린을 몇대몇으로 희석한건지 여쭤보세요... 힘내시구요! 보호자분의 권리를 찾으시고 아가를 위해서 힘내세요~ 내아이 처방 알아야할 권리가 있구요~ 소통하면서 살리자 생각하시구요! 잘될겁니다~ 겁내지 마세요
@lluvia(이지엄마)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낼 병원에 전화해서 수치랑 약종류 어떤건지 물어볼려구요. 힘내서 끝까지 지켜줘야겠지요~좋은밤 되세용^^
@루루맘 네~~^^ 이리 애쓰시니 분명 지켜주실수 있으세요~ 저도 이리 4년차란 세월이요~~^^ 좋은밤요~~
곡선을 그려야 하는건 맞지만 입원하면 성향이 변하는 애들은 입원이 꼭 좋지만은 않아요. 전 2시간마다 병원가서 곡선을 그렸답니다. 집에서 생활하는 패턴을 유지하자 하신건 좋은것 같은데 처음인데 곡선 자체를 안그린건 좀 이상하네요. 케톤같은건 안나온거죠?
시간이 되시고 여건이 되시면 예니님 말씀대로 두시간 간격으로 방문하시면 좋은데 너무멀면 힘드니 아침에 데려갔다 저녁에 데려오신느것도 좀덜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도 올라 평균치보다높게 나올수있답니다
그래프를 그리는건 인슐린 용량이 몇키로에 얼마라는 공식이없고 아주 소량을 놓은다음 이게 맞는지 체크하면서 약을 정하는 과정입니다..앞전 병원에서 주신용량이 만약에 과하다면 엄청 위험할수있기때문에 다들걱정을 하시는거거던요
카페에 대구분을 몇번 본것같은데 도움이 많이됐음 좋겠네요,, 참조은 병원만나기가 힘드네요 ㅠㅠ
당곡선을 집에서 그리라는 말인가요?;; 우리 쪼꼬도 처음 당뇨판정 당시 당수치가 600이 넘는 상태였는데 우선 24시간 의료센터에 입원해서 수액 맞으면서 인슐린 투여하면서 당수치 잡았거든요.. 우리애도 예민하고 밥도 잘 안먹는 애라서 2틀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집에서 저녁,아침 먹이고 다시 데려가서 인슐린 양 측정해서 집에 데려왔어요~ 우선 급한 당수치부터 잡는게 우선인거 같은데,, 지금은 인슐린 주사 방법도 익숙치 않으실텐데 집에서는 너무 버거울실것 같아요~ 우선 입원부터 시키는게 어떨까요?
전 대구지만 달서구가 아니라서 ..큰 도움이 안될것같아요ㅠㅠ
예전 병원정보보니깐 죽전을 추천하시는분도 계시던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미 거기가셨을수도 있으실것같네요
(저도 말로만 들어봐서 잘하는지는 모르겠어요...)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셔서 얼른 아이에게 잘 맞는 병원 꼭 찾기를 바래요,
루루맘님 상황이 되시면 자연식해주세요 저도 보름정도뒤에 자연식시작했는데 더빨리할걸 후회했어요 일단 당이 잡히는데 시간이 빨리걸려요 자연식 강추입니다 그리고 이곳까페에서 공부많이 하셔야할겁니다 궁금한거있으면 글남기시면 회원님들이 도와주시니까 까페 활용잘하세요~ 초기엔 쉽게 좌절하거나 절망스럽고 죄책감에 괴로울텐데 포기하지말고 힘내세요 여기찾아오신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하신거예요 좋은날이 올거라 확신하시고 힘내시길바래요 모두가 간절히 바랄거예요~~^^
루루맘님 저도 대구 달서구 쪽인데 지금은 어느 병원 다니시는지 좀 물어볼 수 있을까요? 전 죽전으로 지난 주말 가봤었는데 담당 선생님이 신뢰가 안가고 너무 비싸게 받아서, 다른 병원 또 알아보고 있거든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