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아는 올해 다른 학교로 이동합니다.

[선아]

음~~

자다 일어나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방금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임지는 장기동에 있는 장동초등학교 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벽화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맘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이 작품을 그린 화가는 이렇게 말했군요.

벽화를 디자인하는게 제 일입니다.

2003년에 시공한 대구장동초등학교 모자이크 타일벽화입니다.

요즘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아이들은 놀아야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뛰어놀던 기억은 너무나도 중요한 추억인데,

요즘아이들은 학원에 대한 기억이 추억의 대부분이 되지않을까 안타깝네요.

[출처] 대구장동초등학교|작성자 주연행인

[산골아이]

깔끔한 새 학교로 전근 가시는군요...어딜 가시든지 항상 그 웃음 아이들에게 선사해 주시구요.축하 드립니다.서운한 마음도 설레임으로 바꾸시고 힘 내십시요.

[선아]

그럴게요. 설렘으로 시작해야죠^^

[나그네]

벌써 다른 학교로 전근가는 해가 되었나요... 지금까지 학교를 몇 군데 가셨나요...항상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돼시길 빕니다.

[선아]

잘 알겠습니다. 나그네님..몇 번째 학교인가 따져볼까요? 7번째 학교^^

[푸른하늘]

초등교육의 남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선아님의 또 한번의 홧팅을 기대합니다^^*

[선아]

고맙습니다. 화이팅~!

[산신령]

항상 배우는 자세로 몸을 낮추어 제자들을 살피소서....

[선아]

몸을 낮추는 자세로 제자들을 살피라는 말씀은 눈높이를 맞추라는 거지요? ^^

[초우]

후배님! 학교를 옮겨 셨네...늘 아이들의 눈높이게 맞춰 꿈과 희망을 심을 줄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아]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

[오순진]

초등학교 선생님이셨군요. 제친구들도 여러명 교직에 있는데 초등학교 샘이 제일 젊고 마음이 넘 해 맑더라구요. 새로운 부임지에서 힘찬 발걸음 내딛이시고 홧팅 하세요... 김수환 추기경님 말씀 "사랑한다. 사랑해라. 용서해라."

[선아]

아이들의 맑은 기운을 함께 해서 그런가봐요. ㅎㅎ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용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