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승재 외할아버지께서 임실에있는 고향집을 고치시는데
승재는 할아버지와 살겠답니다.
선녀님네 반달이를 데려다가 살테니까 저한테 허락을 해 달라고 합니다.
키울수만 있으면 주신다고 했다면서,,,
아니면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겠다고 승재방 자리배치도 벌써 해 놓았네요.
강아지가 오면 옷장과 장난감 놀이집은 치우고 침대를 창쪽으로 붙여서
공간을 넓게하여 키우고 싶다고,,,
장래희망은 수의사로 정했답니다.
태권도 관장님이 승급심사 때 사용하는 송판에다가 장래 희망을 적어오라고
하셨다는데 저는 수의사가 되는게 저의 꿈입니다. 라고 맞춤법은 틀리지만
열심히 써 놓았네요.^^
6월 모임때 하루 먼저 선녀님 댁으로 가서 반달이를 봐야겠다고
봐서 수영대회를 가지 않을까도 고민합니다.
6월 24일 용인시 수영대회에 나간다고 신청했거든요.
반달이와 세상의 모든 강아지는 다 좋은데 다리에 털 뭉쳐서 난 강아지는
싫다고 하네요.^^ 푸들이라고 컴퓨터로 확인 하고는 옆에서 쿨쿨 자네요.
이 아이의 협박 이젠 엄마와는 떨어져서 살아도 된다는,,,
저 강아지 한테서 밀려난지 오래됩니다.
아마도 강아지의 사랑은 오래 갈 듯 합니다.
마당있는 집을 구하던지...
지리산으로 이사를 가던지...ㅎㅎ
첫댓글 사랑할
나만이 사랑할 대상을 갖기 전초전
마리쌤
강아지에 밀린 후
소녀에게 밀릴 날 옵니다.
그래서 난 요즘 시인에게 잘합니다.
어쨋든 내옆에 있을테니까 ㅋㅋ
아직 시인에게 개기는 건
제 아들들은 특수한 상황으로
아직 저에 대한 사랑이 절대적이고
시인은 계속 내귀에 대고 저녀석들 믿지말라하고
ㅋㅋ
어쨋든 우린 행복하게 만나겠군요.
다만 팬션에 개를 데려오는건 ㅠㅠ
밀폐이동용개집을 준비하심이^^
애교필살기에 이신님 항시 웃음으로 교무처장님께 묶여있는걸 봤는데....
우찌 ..걱정마시유~~절대 그런일은 없다는걸 우린 알고있으니까 ㅎㅎㅎㅎ
^^강아지를 사랑하는 울 아들...다행히 학교는 투덜거리면서 갑니다.
며칠전엔 학교에서 그냥 와 버려서 학교가서 반성문 비스꾸리 한 것 한 장 써주고 왔어요.
자유로운 영혼을 시멘트속에서 살라하니 병이 나나 봐요.^^
승재의 강아지 사랑이 깊어서,,,
옆에서 보아도 얼마나 좋아 하는지
감동할 정도 입니다
모습을 그리며 미소짖습니다.^^.
마리님~~~그렇게 살지요..
밀리면 잠시 밀려 살고
당기면 당김에 이끌려가고
ㅎㅎㅎㅎㅎ
그래도 우린 뱃속에 열달을 품은 보답으로
이래도 엄마
저래도 엄마찾는 아이들에게 미소짓는날 많잖우~~
ㅎㅎㅎㅎㅎ 아침부터 (마리님!! 나 완전 뇌가 비어지고있어!!)
우짜지....???
^^ 역시 총무는 잘 뽑았다니까~~~^^ 눈치 보지말고 오늘도 행복하게 일해요.^^
총무 아자아자!!
이렇게 음악교실반 생활목수반 반장 총무 보면서 우리 학교의 미래가 밝음을....
와우~! 킹왕짱 경애님!
ㅇㅎㅎㅎㅎㅎㅎㅎ뭐가 뭔지..흠~~정신차리고!!
승재랑 의정이 자주 만나게 해줘야겠네.
우리집 봄이는 제법 커서 닭 모가지를 물어 즉사하는 바람에 뒷뜰에 갖히는 신세가 되었네
학교가기 전 대문을 열어놓고 봄이를 어루만지느라 지각하기가 하루이틀이 아닐세
"의정아 빨리 학교에 안가냐 차 놓쳤다 빨리가랏!!" 두어번은 소리쳐야 냅다 달려간다네
승재랑 의정이가 만나면 할 이야기 참 많겠지? ㅋㅋ
여수에 박람회 구경겸 놀러오시게 울집에 들리면 송아지만한 콜리종도 만날 수 있다네
아니 봄이가 그런 흉악한 짓을...
에구구 지엄마는 엄청 순해서 고양이 처음 보여주던날 두손으로 눈을 가리고 까치가 지밥을 다먹어도 암말 안했는데
ㅠㅠ
암튼 견주모임을 합시다!
우리 조타군은 나날이 애교가 늡니다.
영특하기가 보통이 아니고
고양이 용용에게는 놀자고 핥고 난리를 쳐요.^^
두 녀석들 강아지 좋아라 하는 자유로운 영혼들이지요.^^
방학에 의정이 놀러 보내세요. 에버랜드 델구가서 놀다 보낼게요.^^
승재와 백록이 (둘째) 꿈이 같네요. 백록이는 "수의사는 공부 열심히 안해도 된다"며 마냥 행복해 하네요. ^^
오시어요. 지리산이 반겨주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