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기행" 에 올라온
지인의 포스팅을 보고
비번
가족 나들이 장소로
경남 함안 강주마을에서 열리는
2016 해바라기축제를 둘러봤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무더운 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네요.
부산에서
함안 강주마을까지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아요.
해바라기축제를 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되는데요.
1인에 3,000원
그런데 입장권이
강주해바라기축제 마을화폐입니다.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까
어찌 생각하면
입장료는 무료인 셈입니다.
여느 시골 풍경과 다름 없는
길을 따라
해바라기축제장으로
향합니다.
제 4회 강주해바라기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조금 특이하게
걸려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갈 공간
세계 일부 나라의 먹거리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축제장인데
구경거리는 있어야 겠지요.
에콰도로 민속음악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잠시 즐기고 마을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강주 해바라기마을
벽화 체험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함안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이곳에서 입장료 내고 받은
마을화폐를 사용하면 됩니다.
축제기간 동안에
각종 공연이 열리는
무대입니다.
당연 볼거리 풍부하겠지요.
이름난 초대가수 공연도
볼 수 있을 테고요.
강주해바라기축제
1단지와 2단지로 구분이
되어있는데요.
우선 해바라기 1단지로
향합니다.
1단지 표지판에서 2분 정도
올라왔을까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해바라기꽃밭이
반겨줍니다.
해바라기꽃은
부와 행운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해바라기꽃
행운 만땅
부자가 되는 기분입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해바라기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룩주룩 납니다.
태극기로 만든 팔랑개비
해바라기꽃과 더불어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초록색과 노란색의 물결
처음 접하는 풍경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해를 바라봐야 할 해바라기
무더운 날씨에
모두들 지쳤는 지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키다리 해바라기 아저씨
중간에 우뚝 솟아
다른 해바라기들을
보살펴주고 있습니다.
농촌의 작은 마을인데
해바라기축제가
많은 분들을
찾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시 마을로 내려왔어요.
마을 전체가
벽화로 되어 있어
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잠시 벽화를 둘러본 후
해바라기 2단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학생이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길래
진짜 의자인 줄 알았어요.
2단지에 있는
해바라기꽃은
1단지와 많이 다릅니다.
키도 크고 싱싱하고
완전 젊음을 자랑하고 있네요.
해바라기꽃
얼핏 보면
모두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바라보는 것도 그렇고
생김새도 그렇고
제각기 다른 모습입니다.
해바라기축제
마을 주민들의 힘으로 만든
순수 마을축제라고 하네요.
해바라기꽃과
잘 어울리는 아가씨
멋진 포즈로
반겨줍니다.
광범위한 해바라기꽃밭을
조성하는데
얼마나 수고가 많았겠습니까~
마을 분들이 땀 흘려 일궈낸
해바라기꽃밭
감사하는 마음으로
둘러봐야겠어요.
마을 입구에 조성된
연꽃밭도 둘러보면
좋은 것 같아요.
2016 강주해바라기축제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 일원
축제기간 : 7월 8일 ~ 8월 7일(일)
전화 : 055-583-5387
햇살, 바람, 들녘,
파란 하늘,
자연의 소리가 있는
우리들의 고향
노란 해바라기꽃밭을 거닐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복잡한 머리 식히면
좋을 것 같아요.
[지도: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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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관광지◎
[경남 함안] 찜통 더위에 땀이 주룩주룩 그래도 기분은 짱 ~ 강주 해바라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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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8 07: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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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윗길로 그냥 들어갔는데
입장료가 있었군요?
허나 마을에서 음료수 사 먹었으니 입장료는 낸 턱이겠지요.
입장료는
메인 입구에서만 받더라구요.
입장료라기 보다는 마을화폐 교환료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처음 가본 해바라기축제 만족했어요.
무더위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