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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경숙공종회
 
 
 
카페 게시글
종친들의 글 모음 스크랩 2023년 계묘년을 보내며
소헌 추천 0 조회 21 23.12.19 08:3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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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19 09:06

    첫댓글 마음이 부지런하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소소하게 많이 있게 마련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이 늙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늙고 생각마저 낡으면
    그것이야말로 무기력한 생활이 됩니다.
    그래서 나이 들어도
    자신을 산뜻하고 새롭게 해야 한다고 하네요.

    나이 들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건강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여서 건강해진다'
    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늙어서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수시로 꼼지락거려야 합니다.







  • 작성자 23.12.19 09:09

    어떻게 늙어가야 하는가?
    그런 삶의 자세를 읊은 시가 있습니다.

    蝸牛角上爭何事 와우각상쟁하사
    石火光中寄此身 석화광중기차신
    隨富隨貧且歡樂 수부수빈차환락
    不開口笑是痴人 불개구소시치인
    왜들 그러나, 다 함께 술 마시며 그런 틀을 벗어 버리세
    君知天地中寬窄 군지천지중관착
    그대는 아는가? 세상은 너그러우면서도 군색하다는 것을
    雕惡鸞鳳各自飛 조악난봉각자비
    사나운 독수리하고 난새와 봉황이 나는 곳이 각기 다르다네.

    늙음을 불평 말고 건강하게 웃으며 한 세상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 무엇을 다투는가?
    부싯돌 번쩍이듯 찰나를 사는 몸
    잘사나 못사나 나름대로 즐거움은 있는 법,
    입 벌려 웃지 않으면 이것이 바보로다.

    인생은 웃으며 늙어가는 것입니다.
    巧拙賢愚相是非 교졸현우상시비
    잘났다 못났다 영악하다 어리석다 서로 옳으니 그르니
    何如一醉盡忘機 하여일취진망기
    왜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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