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이 끝나고 한 컷 했습니다.>
병무청(청장 박창명)에서는 2016년 2월 3~ 4일까지 1박 2일로 병무청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이 공주 한옥마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학생 기자 20명, 애인을 군에 보낸 곰신 기자 10명,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 기자 10명이 모였는데요. 15년 만의 한파까지도 대한민국 청춘들의 열정에 녹아내렸습니다. <김노운 병무청 차장 인사말입니다.>
청춘예찬 기자단 발대식에서 김노운 차장은 "병무청 블로그 기자 활동은 청춘시절의 소중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면서 대학생 기자와 곰신 기자들을 치하했습니다. 어머니기자들 역시 함께하는 청춘들이 자식과 같으니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지는 모습을 함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춘들을 모두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병무홍보에 앞장서달라는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창진 대변인의 인사말입니다.> 김창진 대변인은 "병역이 개인에게 주어진 의무라면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중은 우리 사회의 의무다. 우리 젊은이들은 당당하고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국민은 이들에게 감사와 존중을 표하는 사회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병무청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화가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10개월간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을 당부하며, 병무청 기자단 활동이 여러분 삶에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는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올해로 여덟 번째인 청춘예찬 기자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네 팀으로 나뉘어 특강 시간에는 이재형 대전시 공보관실 직원의 블로그 활용과 사진촬영법도 배웠습니다. 각 팀에서는 미리 주어진 미션준비와 발표로 청춘들과 어머니 기자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차성희 어머니 기자의 연하장 전달식입니다.> 공주 한옥마을 온돌방에서는 연하장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차성희 어머니 기자의 깜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정말! 얼마 만에 받아보는 손편지인지, 어머니들이 질러대는 감동의 비명도 늦은 밤조차 양보했습니다. 발대식에 참석하느라 아침 일찍 서둘러 피곤하고, 발대식 진행으로 힘든 하루였는데, 손편지 한통이 어머니 기자들을 환호성에 빠트렸습니다. 청춘예찬 기자단으로 합격 통보를 받은 차성희 어머니 기자는 평소에도 글쓰기를 좋아하는 터라 처음 만나는 어머니 기자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기로 마음먹었답니다. 한분 한분 떠올리며 써내려간 편지가 어머니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차성희 어머니 기자는 "아들이 올 5월에 입대를 하게 되어 병무청, 군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 행복을 나누어 드리고 싶어 행복한 마음으로 병무청 기자단에 지원했다."라고 합니다. 합격발표를 보고 어떤 마음이었느냐의 질문에는 "잠시 당황했지만 내가 글을 잘 썼나 하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다." 며 인터뷰에서도 10개월의 활동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입니다.> <조강숙, 차성희, 김영희 어머니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차성희 어머니 기자입니다.> 그동안 청춘예찬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손편지에 감동했다며, 어떻게 기발한 생각을 하였는지 창의적이다라는 기자의 질문에도 "항상 생활이 창의적이다. 상대방이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으로 생활한다고, 당황하지 않고 줄줄 대답하는 차성희 어머니 기자에게 배울 점도 많았습니다. 앞으로 포부를 묻는 인터뷰에서는 "군 입대할 대학생들과 전역한 복학생들에게 리서치도 할 것이고, 설문지도 준비하여 기사를 써 보려고 한다."는 당찬 어머니 기자였습니다. "군에 대한 부정적이던 생각이 병무청을 알고 보니 아들을 군에 맡기고 싶다. 군 복무 중에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입대를 앞둔 아들에게도 엄마의 힘을 전달하였습니다.
<김영희 어머니 기자입니다.> 내친김에 김영희 기자와 조강숙 기자에게도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김영희 기자의 연하장을 받은 소감은 "오늘 온종일 감동의 연속이다. 기분 좋은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정성 가득한 연하장을 받고 보니 큰 의미가 되는 시간이다. 연하장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순간 당황했지만 일일이 이름을 쓰고 준비한 마음에 감사하다. 요즘에는 인쇄된 연하장을 받기도 힘들고, 문자나 톡으로 전달하는 시대에 손글씨편지 쓰는 이쁜 마음을 가진 분을 만나 감동했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더욱이 병무청 기자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김혜옥 기자에게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조강숙 어머니 기자 입니다.> 조강숙 기자는 "사랑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 하나 또 배웠다. 작은 거 하나하나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다른 곳에서 이런 마음을 전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김노운 차장과 어머니 기자들이 한 컷했습니다.> 제8기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들은 늦은 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순식간에 기사 내용 정하고, 인터뷰하고, 사진 찍고, 일사불란하게 정들어 갔습니다.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병무청 블로그기자단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연하장을 받는 순간, 병무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편지' 보내는 정책이 생각났습니다.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들도 연하장 받으며 감동하는데, 군 장병들은 직접 받는 감사편지에 얼마나 많은 추억을 만들까! 그동안 진심 어린 편지 한 번 써보지 못해 어머니 기자로서 반성하였습니다. 올해는 청춘예찬 기자단 40명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편지가 군 장병들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감사해요!'를 외쳐봅니다.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용옥> |
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