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회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2023 가족사랑음악회는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뉴스 티앤티」와 문화예술전문지 「클래시컬」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진행된다. 마에스트로 정나라와 DCMF오케스트라가 함께 가족사랑을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국내 유수의 음악가인 바이올린 선형훈, 트럼펫 성재창, 성악앙상블 이 베르디아니와 카스타디바가 함께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오페라 베르디 <운명의 힘>, 지고이네르바이젠,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그리고 유명 한국가곡과 외국가요 등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 Program
F. Suppe / Light Cavalry Overture 주페 / 경기병 서곡
P. Sarasate / Zigeunerweizen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바이올린 선형훈
J. Haydn / Trumpet Concerto in E𝄬 Major 하이든 / 트럼펫 협주곡 E𝄬장조 트럼펫 성재창
Intermission
G. Verdi / La forza del Destino Overture 베르디 / 운명의 힘 서곡
김효근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J. Fontana / Il mondo 폰타나 / 일 몬도 G. Rossini / “Largo al factotum” from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 로시니 /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이 베르니아니
ABBA / Dancing Queen 아바 / 댄싱 퀸 A. Lara / Granada 라라 / 그라나다 G. Puccini / “Nessun dorma” in Opera <Turandot> 푸치니 /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마라” 카스타디바
D. Capua / O sole mio 카푸아 / 나의 태양 전체 앵콜
■ Profile
지휘 정나라 지휘자 정나라는 미국에서 태어나 5세 때 피아노와 첼로를 시작하였다. 미국 보스턴 월넛힐 예술고등학교(Walnut Hill School for the Arts)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수학하였으며 피바디 음악대학(Peabody Conservatory) 재학 중 도독하여 루츠 쾰러(Prof. Lutz Köhler), 군터 칼러트 (Prof. Gunter Kahlert), 니콜라스 파스케(Prof. Nicolas Pasquet)의 사사로 베를린 국립음대(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와 바이마르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zt Weimar)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Diplom과 Aufbaustudium-A 과정을 최고성적으로 졸업하였다.
DCMF오케스트라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대전국제음악제의 상주악단으로 단원 전체가 해외 유학을 마친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있는 DCMF 오케스트라는 2017년 대전국제음악제를 통해 창단하였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전야제, 지휘 금난새>,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 피가로!>의 성공적으로 연주하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대전예술의전당이 주최한 <콘서트 오페라> 초청 공연을 하였다. 현대적이고 파격적인 음악으로 유명한 안트리오 초청공연(지휘 차인홍), 베르디 오페라 (지휘 여자경), KBS대전방송총국이 주최한 <크리스마스콘서트> 와 매년 카이스트대학교 초청<시네마 인 클래식>, 국립중앙과학관 초청공연 등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으며 2019년 존 루터의 <글로리아, 지휘 천경필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에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 전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여자경과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공연과 해설이 있는 스탠딩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1년 운명을 극복하여 음악의 별이 된 지휘자 차인홍과 피아니스트 이재혁과 함께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대전과 당진의 초청공연으로 객석의 기립박수와 큰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