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전두환 정권에서 특혜받은 공영(公營)방송이다 이제 와서 '윤석열 문민정권'을 '군사정권'으로 비난하는 것은 '배신방송'의 아주 몹쓸 사기극이나 다름없다. 문무대왕(회원)
공영방송 MBC가 체면이 말이 아니다. 해외순방 대통령 전용기 탑승이 거부되고 520억 원대의 세금추징이나 당하는 경영 부실에다 MBC 해체 국민서명운동까지 SNS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영방송이 아니라 민주노총 산하의 '노영방송'이요, 더불어민주당의 기관방송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의 소리도 심심찮게 들려 오고 있다. 급기야 'MBC와 이재명의 탄압 코스프레'라는 중앙일보 기자의 기명칼럼까지 등장했다. 어쩌다가 공영방송 MBC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고소하고 통쾌하다는 여론이 있는가 하면 MBC에서 청춘을 바친 MBC 사우(社友)들은 분통을 터뜨리고도 있다. 성남지역 토착비리사건의 두목으로 의혹 대상인 이재명이 집권여당으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듯, MBC도 윤석열 정부로부터 탄압받고 있는 것처럼 '코스프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월22일 중앙일보 최민우 정치에디터는 기명칼럼 'MBC와 이재명의 탄압 코스프레'에서 '악의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MBC가 윤석열 정권을 군사정권이냐'고 떠들어대고 '측근 구속이재명이 윤석열 정권을 검찰독재정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사실 반박보다 정치구호만 나열하고 있다며 중간제목을 달아 비판했다. MBC가 마치 이재명과 같이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탄압이나 받고 있는 것처럼 '코스프레(Cospre'(만화나 에니메이션,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서로 모여서 노는 놀이이자 허위 예술장르의 일종. Costumeplay를 일본 사람들이 코스프레라고 발음한 것)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MBC는 전두환 정권으로부터 엄청난 특혜를 받아 공영방송이 됐으면서도 이제 와서 '군사정권'을 비난하고 욕이나 하는 배신방송(背信放送)의 전형(典型)이 되고 말았다. 전두환 정권은 '언론개혁'이란 이름 아래 방송과 신문을 통폐합하고 언론인들을 무더기로 해고했다. 신문은 지방지(地方紙)의 경우 일도일사(一道一社) 원칙을 내세워 일개 광역자치구역에 하나의 신문사로 통합했다. 예를 들면 부산의 경우 '부산일보'와 '국제신문'을 '부산일보'로 통합했다. 중앙 일간지의 경우 '신아일보' 등 부실 신문사를 폐간조치하고 기자들을 방송사 또는 다른 신문사로 취업하게 했다. 방송의 경우도 종교방송 등 특수목적 방송은 존치하되 기자들은 MBC와 KBS로 전직 조치했다. 민영방송의 경우 TBC와 동아방송 등은 KBS에 통합시키고 MBC는 서울과 지역 등 21개 네트워크(제휴방송)를 단일화하여 공영방송으로 개편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 민간방송 MBC의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여 서울MBC가 전국MBC의 대주주가 되도록 했고 주식 매입대금은 각 지역 MBC가 자체자금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이같은 조치로 인해 서울 MBC는 21개 제휴방송사의 일개 제휴사에서 일약 공영방송 MBC의 대주주가 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제휴사일 경우 일개 방송사이던 것이 계열사 체제로 바뀜에 따라 수평관계에서 수직관계로 경영체계가 달라지고 인사권도 서울 MBC가 모두 장악하게 된 것이다. 오늘의 MBC는 전두환 정권이 만들어 준 특혜중의 특혜방송이 된 것이다. MBC는 민영방송일 때 KBS를 압도하는 시청률을 확보했다. MBC가 제2공영방송이 되고 난뒤부터 KBS에 밀려 고전하다가 노영방송(勞營放送)으로 전락하고 난 뒤부터 추락의 길로 접어들고 민주노총과 좌파정권의 기관방송으로 타락하고 만 것이다. 군사정권이 만들어 준 특혜방송 MBC가 이제 와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탄압받고 있는 것'처럼 흉내를 내고 윤석열 문민정권을 군사정권으로 비난하는 것은 '배신방송'의 아주 몹쓸 사기극이나 다름없다.좌파정권의 홍위병이나 다름없다. 공영방송 MBC의 탄생 배경을 제대로 알면 MBC는 슬픈운명의 가련한 방송임을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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