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도 호실적 예상
코스맥스엔비티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10억원 (+25.9% YoY), 영업이익 37억원 (+2,147.7% YoY)을 예상한다. 수익성 개선 핵심은 원료 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의 고수익성 개별인정형 제품의 폭발적인 매출액 증가와 미국법인의 적자폭 축소 때문이다. 코스맥스엔에스는 주요 제품인 리스펙타정의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6월에 출시한 아가트리 (식물성 콜라겐) 제품 또한 고객사가 확대되어 2 분기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법인은 1분기에 추가된 신규 고객사들의 가동률 증가로 매출액 120억원 (+54.9% YoY), 영업이익 -25억원 (1분기 -37억원)을 예상한다.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폭은 더욱 감소될 전망이다.
중국과 호주도 좋아지고 있다
중국법인은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시장이 커짐에 따라 티몰을 비롯한 온라인 업체와의 판매 채널을 신설하였다. 판매채널 다변화 효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453억원을 예상한다. 호주법인의 주요 고객사는 스위스 (Swisse) 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스위스 브랜드의 모회사인 홍콩 H&H (HH global)사와의 직접 거래를 통해 호주에서 생산 하는 제품들을 H&H사 네트워크를 통해 기타 아시아지역 으로 수출할 전망이다.
2021년 영업이익 157억 전망
코스맥스엔비티 연결실적은 매출액 3,125억원 (+17.1% YoY), 영업이익 157억원 (흑전 YoY)을 전망한다. 신규고 객사 확대에 따른 미국법인 적자폭 감소와 코스맥스엔에스 개별인정형 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다. 해외법인의 적자폭 감소 추이가 나타나는 만큼 더 이상 해외법인이 코스맥스엔비티 주가를 발목 잡는 요소가 아닌 프리미엄을 받아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된다.
키움 김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