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47363149?currMenu=ranking&stndDt=20190809&page=1&gb=d
엄마는 10여년 전 돌아가시고 아빠 혼자 계시다가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올초부터 남동생네(남동생,올케,조카1명)와 함께 사시게 되었습니다
모바일이라 불편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아빠가 일찍 유산정리를 하고싶다고 하셔서 다같이 모임
아빠의 생각은
언니-25프로
나-25프로
동생-50프로
상가 1개는 남겨두고 돌아가시면 동생 주실 생각
다달이 생활비는 100만원씩 아빠가 올케네에게 주고계시고 연금과 상가수입이 있으시기 때문에 돌아가실때까지 계속 생활비 줄수 있음
모두들 처음엔 동의했고 순탄하게 귀가
집에와서 남편과 상의했는데
우리는 사실 넉넉하게 살고있고 결혼할때 아빠지원 받았음
그러나 언니는 혼전임신으로 반대하는 결혼을하여
괘씸죄로 한푼도 지원못받았으며
형부가 하는일이 잘 안되서 형편이 많이 어려움.
그리고 조카가 문제가 좀 있어서 언니가 일하기도 힘든상황.
그래서 우리몫의 유산을 언니를 주기로 남편과 협의.
의견을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아빠,언니,동생은 동의함
그런데 며칠 후 그 사실을 들은 올케가 연락와서
이건 아닌것 같다며 내몫을 절반으로 나눠서 동생네에 달라고함
아빠가 돌아가실때까지 모실것인데 그정도는 받아도된다는 의견.
나는 어차피 받을돈이 없으니 누구를 주든 상관없지만
언니네 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도와주고싶다고 함
그러자 올케가 그럼 아버님 안모시고 요양원보내도 되냐고함
(아빠는 건강이 안좋으시지만 거동 잘하심)
이 말에 화가나서 내가 모실테니 동생몫 유산 나 주고 동생네가 25프로 가져가라함
그건싫다고함.자기만 나쁜사람된다고 함.
요양원얘기는 화가나서 한말이라고 사과함
그렇지만 유산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달라고함
나는 아빠 돌아가시면 상가도 받을텐데 그게 부족하냐 함
이 문제로 계속 싸우고있고,동생도 올케랑 냉전
아빠는 아직 올케가 이런말을 한 사실을 모르심
구체적인 금액은 기입하지 않았지만 동생네가 받을 유산과 상가금액으로 강남 아파트 한채 살 돈도 넘습니다
저는 돈보다 올케가 하는 행동이 괘씸해서 더 언니한테 다 주고싶습니다.
아빠를 동생네서 모시게 된 이유는 동생네와 아빠가 같은 도시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아빠가 서울(언니,글쓴이 거주)을 오고싶어하지 않으셔서 입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 집안일이라 남한테 물어보기도 부끄럽고 의견 여쭙고싶습니다..
짧은시간에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내몫을 받은 다음 언니에게 주는 방법을 생각했지만
나중에라도 올케가 알게될수도 있으니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고싶었고
요즘세상에 시부 모시고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알지만.내생각이 틀린건가 해서 올리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그 얼마의 돈 때문에, 아빠와 함께사는동안 아빠를 홀대하진 않을까 싶어서
그냥 올케뜻대로 할까 싶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면.. 이미 이런 마음이 있는데 이 돈때문에 잘모시고 잘 못모시고 그런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아빠가 평소엔 자상하시지만 냉정하고 고집있으시고 특히 돈문제로 가족간 분란이 나는걸 극도로 싫어하시기에
분명히 이 사실을 알게되면 홧김에 다됐고 혼자산다고 하시거나
동생네와 인연을 끊으실 것이 뻔하기에 아빠한테 알리지 않았습니다만
(실제로 언니 결혼식도 오지 않으셨어요..)
어떻게 되든 이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아빠가 혼자 계시면 안되는 상황이라. 필요하면 어떡해서든 설득해서 서울로 모시고 오던지 해야겠어요.. 쉽지않겠지만요
조언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올케는 남이잖아.....뭐야....
25 25 50은 합의한거잖아 25는 이미 작성자 몫이고 그걸 사정이 어려운 언니한테 나눠주겠다는데 왜 탐내는겨...?
욕심이 과하네
역시 도를 지나치면 화가 되는 거야,,
미친건가 올케 정신나가버린듯 ㅋㅋ 또라이네
...?? 남편은 뭐해..?
동생도 올케랑 냉전이라고 한거보면 남동생도 그렇게 생각안하는거같은데 올케혼자뭐임ㅋㅋㅋㅋㅋ시아버지 모시는게 힘들면 다 받지말고 끝내지 왜 ㅎㅎ
며느리가 남이지만 시아버지를 모시고 있잖아. 욕심부린거지뭐.. 모시고있는데 말할순있다고 생각. 같이사는게 쉽나 남편하고 대화가 잘 안되나봄 ㅉㅉ 저러다 이혼하지 뭐
모시는 공있으니까 자식으로 쳐서 25% 준거 같은데...
욕심이 과했다..50프로에 상가 준다는거에 불만도 없던사람한테 없던 불만 생기게하네
울집도 재산분할때매 엄마쪽 올케가 개지랄해서 지금 안만남^^,,, 존나 집하나 줬음 먹고 쳐 떨어지지 욕심만 존나게 많아서는 뭣도아닌게
올케 본인이 가족이라고 착각하는듯.. 피안섞였음 남이지... 욕심이 과해
ㅅㅂ 나같으면 절대 올케가 아버지 케어 못하게 하고 내가 한다 그리고 유산 동생 몫꺼 내가 받는다 저게 뭐하는짓이야
22 나도
그지야 으휴
난 모시고 사는 자식이 더 받아야된다고 생각해서..80프로는 받아야되는거같음 올케 행동은 이상하지만..
글구 올케 남이라하지만 왜 남한테 가족 맡기는지..케어 하는거 힘들어 난 외숙모,외삼촌이 할머니 모시는데 늘 엄마한테 할머니 재산은 외삼촌 다 드려야한다 말함..ㅠㅠ 여행 한 번 길게 가려도 집에 어른있음 눈치보고 어려운게 현실임
아빠한테말해야지 언니결혼식에도 안왔다는거면 생각대로 행동하시는분인데 올케가 요양원 협박한거알아야지
저또라이같은게 들어와서 남의집재산으로 왈가왈부네 진짜 개빡쳐 나같으면 걔네꺼도 다뺏고 법정상속분대로나눈다시발
욕심봐라 돈에 눈돈거지 뭐
미친.. 근데 이런사람들 있어... 바로 내 주변에!!
돈욕심도 적당히지
모시고 살았어도
매달100에 상가건물에 재산50프로면 충분히 기여분받았는데 무슨ㅋㅋㅋㅋ
부양하는거 쉽지않으니까 인정받는건 당연하지만
유산비율땜에 그럼 요양원보내도되냐고하는건 무슨 짐짝도아니고 보는속마음 딱나온거아닌가
저럴거면 그냥 법정상속대로 가야지 뭐... 과하게 욕심부리다 다 잃는다
유산 받는 순간부터 요양원 알아볼거같은데
욕심내다가 다 잃을듯. 상가받을걸 생각해야지 지금 당장 돈때문에 저러냐ㅉ
이래서 케어를 전적으로 자식들이 해야됨 지 남편이 시아버지 수발 다 들고 했어봐 올케가 저러겠음 솔직히 욕심부리는거 추하긴 해도 이해가 아주 안가는건 아님
그럼 부양포기하고 유산배분도 바꾸면 될건데 그건 싫고 남의유산을 탐내니 문제.
미친 진짜 돈에 눈이 멀었네
이미 모시는거 포함해서 적절하게 유산배분했고 내가받을몫을 언니주겠다는건데 그것까지 달라는거면 양심없지않아?
그러님가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그냥 받고나서 주면 되자나
어차피 비율대로 내는거 아닌가?? 저렇게 말 나올거면 그냥 받고 주는게 나아
올케양심뭐야 남이고 지돈도 아닌데 되게 당연히 자기돈인듯이말하네 소름
작성자 몫을 왜 탐내...
우리는 사위들이 도라벌임 할머니할아버지가 외삼촌 뭐라도 더해주면 삐져서 6갤넘게 안오고 지랄이여ㅋㅋ 이번에도 지들끼리수써서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받을려고 발악하더라ㅋㅋ 이모부들 자기네집은들 개털이라 받을유산1도 없어서 여기에 올인하고있거든ㅋㅋㅋ
이래서 아들놈이랑 결혼안해야한다 애초에 아들이 왜 더받아감?? 시부모시는조건아님? 안모시고 안받음될거아녀ㅋㅋㅋㅋㅋ
이미 모시는거땜에 50프로에 상가까지 준다는거 아녀? 그리거 생활비도 따로 주고 있는상황인데 ㅋㅋㅋ
모시고 있기때문에50퍼 빈ㄷ은거 아님?
괘씸하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