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 횡령 배임을 밥먹듯이 하고 개미를 껌으로 아는 대표적인 악덕 기업주로 소문난 조석래 회장 슬하에 삼형제가 있었는데
현준 현문 현상이라....
그중 둘째가 어릴때부터 재벌가 답지 않은 행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신해철과 같이 노래를 불렀다던가...무한궤도?
하여간 둘째도 아버지의 부르심을 받고 효성에 입사하여 특출난 실적을 쌓아 가는중...
효성 내부에 만연한 각종 부정부패를 참다못해 아버지에게 고하니 돌아오는 건
"니 형이나 잘 보필하라는...."
열받은 둘째는 가진 지분을 몽땅팔고 사사건건 효성가와 대립하는등 가족들과 등지고 말았던 거시다...
개미들이 볼때 효성은 대주주 리스크로 쳐다봐서는 안될 종목이라 ...
근데 효성이 파는 물건들을 보니
타이어코드 세계짱....
스판덱스 세계짱....
기타등등 중전기..신규사업 폴리케톤...
제조업 나부랭이인줄 알았던 효성이 파는 물건들이 나름 필수소비재인데 세계짱까지 먹고 있네?
기름으로 만드는 거라 유가는 떨어지는데 물건값은 별로 안내리는걸 보니 가격결정력까지 있는거 같네?
거기다기 첫째 셋째가 심심하면 주식을 사대면서 7%대 였던 지분이 11%까지 올리면서 서로 경쟁을 하고 있네?
이정도면 아무리 대주주가 거지같애도 쪼매 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바구니에 담아 놨는디
오늘 배당을 삼천오백원이나 준다는 기쁜 소식에
이것들이 그동안 저질렀던 온갖 악행을 반성하고 개과천선한것 같아서
심히 기쁜마음에 한줄 적는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호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하하하하하~ 유쾌해 집니다.
유쾌한 글 감사합니다.
하하하
ㅎㅎ
축하합니다!!
재미나게 쓰시네요
창원공단에서는 손꾸락안에드는 기업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