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설화와 트레킹 그리고 경포호”
- 강릉관광개발공사, 테마별 도시 관광 여행상품 내 놓아
강릉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연초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강릉 경포호수 트레킹 코스와 코스별 누각·정자(누정) 시·문학 테마를 접목한
도시 관광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강릉 누정 시문학 투어는 1, 2월 두 달간 경포호수 일대에서 당일 여행 일정으로
1,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대한민국 개인 주택 중 처음으로 문화재로 등록된 선교장
방문과 강릉지역 유명 문인인 허균·허난설헌 생가에서 경포대를 잇는 3㎞ 트레킹, 강릉만의 이색 체험, 초당순두부 점심, 강릉전통시장 방문 등으로
꾸며진다.
허난설헌 생가에서 경포대까지의 트레킹은 코스별로 관련된 누정 시·문학과 설화를 들으며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강릉의 멋과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경포의 사랑을 함께 하는 특별한 시·문학 걷기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또 체험 프로그램은 경포의
자랑거리인 달빛을 테마로 `나에게 보내는 편지', `소지 체험'과 최근 경포에 독일식 카페를 차린 `유디트 크빈테른'과 함께 하는 문학 콘서트로 구성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릉
시·문학 투어의 참가비는 1만원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장기적으로 강릉의 도시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여행상품으로 관광 코스별 강릉의 시·문학과 설화를 배우며 과거의 추억과 낭만을 되찾을 수 있는 가족 여행을 테마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1577~6111.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