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8개 분회중 최다 회원을 확보한 곳은 850명의 약사가 신상신고를 한 서울 강남구약사회로 나타났다.
반면 개국약국을 가장 많이 보유한 분회는 서울 동대문구로 433명의 개국약사가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공개한 '2004년도 신상신고 결과'에 따르면 개국·비개국회원을 합쳐 서울 강남구가 최다 회원을 보유한 분회인 것으로 집계졌다.
최다 회원수 10위까지의 분회를 보면 서울 강남구에 이어 ▲서울 동대문구 593명 ▲경기 성남시 584명 ▲경기 수원시 520명 ▲서울 송파구 455명 ▲서울 서초구 432명 ▲전북 전주시 413명 ▲경기 고양시 408명 ▲경기 부천시 396명 ▲서울 영등포구 390명 등이었다.
이중 전주시약을 제외하면 약 4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거대 분회 9곳은 서울·경기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수 10명 미만의 초 미니분회는 경북 울릉군 3명을 비롯 ▲경북 영양군 6명 ▲강원 양구군 7명 ▲경남 산청군 8명 ▲전북 장수군 9명 ▲경북 봉화군 9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국약국수 순위를 살펴보면 서울 동대문구가 433곳으로 1등 이었고 ▲경기 성남시 398곳 ▲경기 수원시 387곳 ▲서울 강남구 328곳 ▲경기 부천시 306곳 ▲서울 도봉·강북구 305곳 ▲경기 고양시 296곳 ▲서울 송파구 286곳 ▲전북 전주시 281곳 ▲경기 안양시 256곳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2004년도 신상신고에는 총 2만 6,581명의 회원이 신상신고를 마쳐 2만 6,181명이 신고를 한 2003년에 비해 400명이 늘어났다.
전체 회원을 남여 비율로 보면 남약사 1만 2,050명(45.3%) 여약사 1만 4,531명(54.7%)이었고 개국 1만 8,932명(71.2%), 비개국 7,658명(28.8%)으로 개국약사가 월등히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