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 급식 후원기금 전달식’이 12월 16일 복음화국장실에서 열렸다.
인터넷 다음 카페 ‘영원에서 영원으로’ 손용익(그레고리오)씨 외 5명의 운영자들은 이날 교구 복음화국장 이근덕 신부를 찾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성금은 12월 3일 남수단의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수원교구 사제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카페 회원들이 모은 돈이다.
손용익씨는 “남수단 어린이들이 배고픔에 허덕이지 않고 따뜻한 성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작은 성금이지만 또 다른 곳에서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03년 개설된 카페 ‘영원에서 영원으로’는 교리 및 신앙자료를 공유하고 친교를 나누는 카페로 해외선교를 위해 수단 성소자를 위한 모금 등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카페 가입자 수는 5700여 명이다.
-가톨릭 신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