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대되는 대청호 카약여행이네요.
이전에 피치트리님과 맨발님이 주관하여 한번 다녀온 사진을 보고 많이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결국 탁월한 선택을 스왐님이 해주셨네요.
이번 참가 인원은 13명이랍니다. 이틀전 수능 치루는 날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얼음도 생기기 시작했는데 좀 춥지 않을까 걱정도 하여 보네요.
특별히 별빛투어를 위해 가져가는 망원경 때문에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
추소리 가는 길은 토끼굴이 막혀 있어 한참을 돌아가게 됩니다. 9시경 도착했더니만 10여분전 대한민국님이 먼저 오셔서 좋은 자리 잡아 두셨네요. 이어서 투어 가고 싶어 갑작스레 떠나온 포스님과 그 아들 민우, 수현의 등장으로 오붓한 저녁파티가 시작됩니다. 수현은 엊그제 수능보고 편안한 맘으로 참가하게 되었어요/.
산달을 얼마 남겨두지 않아 바쁜 흑기사님도 오랜만에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포스님이...젯보일로 물부터 끓이구...
제가 가져간 망원경입니다. 미드 ETX 125... Goto 기능이 있어 한번 별 맞추어 두면 자동으로 별 탐색을 하는 대단한 기종입니다만... 요즈음은 그냥 수동으로 막보기 용으로 사용하지요.
대한민국님이 가져오신 오징어와 도토리묵으로 안주 삼아 봅니다. 역시 고향의 정든맛입니다.
오징어 끓이던 물에 라면 넣고 바로 끓여 주십니다. 크아..
포스님이 가져오인 특 1등급 한우등심... 이런 등심을 봤나...
참 맛있네요.
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리는 의욕에 불불은 눈동자입니다.
이어서 깔깔이 형제도 사진 한번 박아주시고...
대장님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휘영청 달은 밝아가고...
하늘에는 막 별이 쏟아집니다.
별 탐색에 들어가 봅니다.
별은 맞추기 힘들었지만...
달은 맞추기 쉬운고로,, 달이 뜨는 순간 달을 함께 봅니다.
와..........우...
대청호에 달이 두개나 떠오르고...
이어서 불고기 구이도 .....
제가 특별히 이번을 위해 준비한. 야심작.. 온수 보일러 입니다. 아래목 회사에서 만든 건데...
전기 없어도 잘 돌아갑니다. 이소가스 한통으로 10시간을 따스하게 보내주는 오지캠핑의 절대감자..
덕분에.. 스왐님과 함께 침낭 걷어차고 잤습니다. 저는 너무 덥더라구요.
아침일찍 물안개 피어오르고..
찬란한 아침을 맞이해 봅니다.
그림이네요.
저와 스왐님은 루프탑에서, ,대한민국님과 포스님 가족은 차박으로.
흑기사님은 텐트에서 잠을 푸욱 잘 잤네요. 좀 날씨가 추웠다고 합니다.
바로 위에는 두개의 별장이...
그런데 개인 사유지라 나가라고 하네요... ㅋㅋ..
성질 고약한 주인아저씨 같으니라구,,,,
망원경위에소 서리가 내리고,,,
밤새 따뜻하게 데워준 보일러는 여전히 짱짱합니다.
상향식이라 텐트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루프탑에서 사용하기는 그만입니다.
흑기사님의 텐트 퍼포먼스..
우와.... 우와 입니다.
앗, 그런데 이건 뭐꼬... 대한민국님의 카약이 어느새 탈옥을 시도합니다.
첫댓글 금요일에 한우파티를 하셨네요. 흐흑;;;;
저는 일요일에 엘더류교수님의 초대로 일주님가족과 저희가족과 교수님 따님가족과 교수님부부 합해서 16명이 임페리얼 부페에서 연말 파티를 미리 하였습니다.
교수님이 동영상에서 일주님 아들이 아버지~~~아버지~~~ 그만하셔~~~ 하는 소리를 듣고 누가 아버님을 모시고 오신분이 게신가 하고 저에게 물어와서 없다고 했더니 동영상을 말하시고 곧 일주님을 수배하여 함께 저녁 먹자고 하여 만찬을 가졌습니다.
카약에 아직은 동하지 않으셨으나 내년에는 카약의 세계에 입문 하리라 믿습니다.
일요일 올라가기도 바빳을텐데... 파티까지.... 저도 부페 먹을 줄 아는데..ㅋㅋ. 좋은 분들과 늘 멋진 인연을 잘 만들어가고 있는 조모님의 인간관계 능력이 늘 대단합니다.
멋지고 행복한 투어 감상 잘 했습니다.....저도 같은날 카약 을 탓는데 장소가 서로 달랐네요..^^ 거제 해금강 다녀 왔습니다... 추소리 아~~가고 싶은데 이번에는 사진으로 대신 하네요.. 즐투 하셔요....
아. 롤의 강자. 허스키님 그러셨군요. 해금강 너무 멋진 곳인데 바람 잘 피해 다녀가셨겠죠? 저두 또 해금강 달려갈 궁리중입니다.
@행복한하루 그때 같이...ㅎㅎㅎ
주제가 너무 많아 화끈하네요.
멋, 맛, 풍경, 공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짱!
역시 피치트리님이 첨 소개해준 필드..... 멋졌습니다. 한번 갔다고 안 오신것은 아니겠지요.
후기를 본즉슥. 행복한 하루님이 대활약을. 역시 에너자이저입미다.
행복한 하루가 아니고 몇일이 되셨군요
가을이 얼마 안남아 또 아쉽긴 하지만 이대로 쭈욱 달려나가 인생의 아름다운 그림을 많이 눈에.넣어보려 합니다. 소리님.. 담에는 함께해요.
온수 보일러 공구 추진해주세요. 저거 대박이네요
정말 대박 상품인데요. 텐트에서 쓰기는 모터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루프탑에서 사용하면 딱이라서요. 루프탑 카페에서는 현재 공구중이지만 울 회원들께는 조금 안 맞는것 같아서요.
대한민국호 떠 내려갈때 걱정만 했는데 못본사이에 물에 들어가 있어서 놀랬네요
멋졌읍니다 모든것이~ 행복한 하루님
헤헤. 마침 수영도 잘하구 아침부터 시원허니 좋았습니다.
앗!!!! 깔깔이 형제다~~~~ 캠핑할때 최강자~~~ 중년들이 병영생활에 추억을 느끼게하는 누련 깔깔이... 앞으로 아웃도어 의류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각될 깔깔이~~~~ 굿~~~
이걸로 단체복 만들어 입어야 해요. 아주 야외 캠핑의 갑입니다. 따스하지.. 값싸지.. 완전 가을부터 초봄까지 한벌이면 딱입니다요.
아껴뒀다 내일 출근해서 봐야지 하며 스크롤 급하게 내립니다 ㅎㅎ
ㅎ하하.. 뚜기님은 저번 여름에 맨발님과 한번 즐겁게 이미 달리셨잖아요... 근데 그때보다 물이 엄청 늘었더군요...
워 사진 멋지네요 깔깔이도 멋지고요 ㅎㅎ
네. 뚜기님도 이참에 단체복 한번 마련하세요. 가격대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