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2](수) [동녘글밭] 하는 짓이 못된 왕을 닮아
https://youtu.be/Fg5p20cgkKI
나라는 엉망인데 흐믓한 표정을 지으며 윤석열과 김건희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하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하여 비행기에 올랐읍니다.
뇌물로 생각되어 받아서는 안 되는, 수백 만원하는 두올백을 선물받아 명품 가방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던 것을 의식해서인지 수수하고 허름하기까지 한 에코백을 무릎 앞으로 다소곳이 드러내어 은근슬쩍 기자들의 기삿감으로 활용하는 듯이 보였을 정도입니다.
어찌하여 에코백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그 까닭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에코백은 보통, 기획 행사에서 선물이 필요할 때 그야말로 갑자기 준비한 기획 상품으로 비교적 값이 싼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을 무릎 앞으로 끌어다 놓았으니... 이것을 기자들이 ‘김 여사, 명품백 아닌 에코백으로 순방길에 나서 눈길 끌어’ 정도로 기사를 써 댄 것입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서 웃음이 새어 나와 피식 웃음을 지었던 어제였읍니다. 그 어제에 어처구니없게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김건희의 명품가방을 받아 법을 어긴 사실을 두고 ‘위반 사항 없음’으로 마침, 기다렸다는 듯이 ‘종결 처리’를 한 것입니다. 그 까닭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읍니다.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런 발표는 사실과는 전혀 다릅니다. 정 반대로 ‘제재 규정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준 셈으로 어떤 식으로 든 ‘처벌을 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선물이 아닌 뇌물로 작용하여 커다란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분명하게 청탁금지법으로 규정해 놓은 것이지요.
아무튼 말 많은 이번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6개월 만에 갖는 첫 순방입니다. 그 중요한 총선을 앞두고도 꼼짝하지 않았던 김건희가 이렇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동안 바로 얼굴을 드러낼 수 없었던 ‘부득이 한 사정’ 때문으로 여겨진다는 점입니다. 하는 짓이 못된 왕을 닮아 왕비 노릇을 하는 짓이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한 20일 전쯤인 지난 5월 21일의 글밭, ‘156일 만의 외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린 바가 있읍니다. “주장의 핵심은 지금까지의 김건희가 보여 준 행태로 보아 사법 처리에 두려워 할 김건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사법 처리와는 전혀, 관계없이 성형 수술을 받은 얼굴이 부어올라 여러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것이 민망스러워 붓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슬그머니 나타난 것으로 보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하는 강한 의심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는 짓이 가관’이라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일 테지요. 얼마나 백성들이 안중에도 없으면 이처럼 뻔뻔한 짓을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하는지... 가면 갈수록 이런 사람을 뽑은 ‘우리들‘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것이 ’정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 정권의 출범‘에 있어 가장 크게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그래도 ’정치인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를 걸게 되는 것이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 개혁 진보 정치권입니다. 엉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제대로 풀어 주었으면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제는 그 예전과 다르게 조금의 여유도 생겼읍니다. 과연 정치권에서 어떻게 풀어 가는지를 지켜 보고, 살펴 볼 정도는 되었으니까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느긋하게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윤석열과 김건희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하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하여
비행기에 올랐다는 글밭을 일구었읍니다.
한동안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건희에 대하여
이런 저런 생각도 담았읍니다.
결과적으로
'하는 짓이 못된 왕을 닮아 왕비 노릇을 하는 짓'으로
여길 정도니까요.
하는 짓이 '가관'으로 보일 정도라 그런 이야기도 담았읍니다.
따라서 윤석열 어쩌다 정권의 출범에 대하여
정치인들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고 여기며
그 해결에 앞장 서 주기를 빌고 또 빌었지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