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좋아하시면 곤란합니다. 중앙일보의 대학평가는 장점도 많지만 중요 평가사항으로 외국인학생과 수업의 영어화 비율을 글로벌지수로 포함하여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국문과수업이 영어수업을 개설하게 만드는 짓을 간접적으로 하고있죠. 저는 학문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는게 그 국가의 학문적 수준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례로서.독일과 일본을 들 수 있는데요, 특히 독일은 칸트가 철학적 개념용어를 라틴어에서 독일어로 만든이래 매우 수준 높은 사고가 자국어로 가능한국가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건 그것과 거꾸로 가는 방향이구요. 크세르님께서 이런 내막을 아시고도 동의하실지는 의문이네요.
첫댓글 오! 서울시립대 약진.
음 글쎄요.
요새 대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성균관대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인가요?
중앙일보와 성균관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저 순위의 객관성에 심히 의심이 드네요...
만악의 근원. 좀 사라졌으면.
이런거 좋아하시면 곤란합니다. 중앙일보의 대학평가는 장점도 많지만 중요 평가사항으로 외국인학생과 수업의 영어화 비율을 글로벌지수로 포함하여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국문과수업이 영어수업을 개설하게 만드는 짓을 간접적으로 하고있죠. 저는 학문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는게 그 국가의 학문적 수준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례로서.독일과 일본을 들 수 있는데요, 특히 독일은 칸트가 철학적 개념용어를 라틴어에서 독일어로 만든이래 매우 수준 높은 사고가 자국어로 가능한국가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건 그것과 거꾸로 가는 방향이구요. 크세르님께서 이런 내막을 아시고도 동의하실지는 의문이네요.
저는 대학이 연구와 자국학생을 가르치는게 중심이 되어야지, 외국인유학생을 유치한다고해도, 자국어수업을 영어수업으로 바꾸는건 옳지 읺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 대학평가가 그걸 강요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