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1 실적리뷰: 영업이익 745억원(+56% YoY), 컨센서스 상회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원(+33%), 영업이익 745억원(+56%)을 기록 했다. 매출은 예상 수준으로 견조했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와 자사추정 치를 30% 상회했다. 1) 수익성이 높은 주택에서 2018~2019년 분양한 대형 현장들의 매출이 가속화된 영향이다. 2) 유통 부문도 수입차 판매와 BMW A/S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2분기 분양과 수주 모두 양호했다. 분양은 2분기 예정됐던 두개 현장(강릉 교동, 대전 용두동)이 3분기로 지연되면서 5,143세대(목표 6,653세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5,684세대(연간 목표 1.0만의 55%)다. 이미 2020년(4,752세대)을 넘어섰 다. 수주는 영업정지로 인해 기존 연간 목표 3.1조원에서 3.0조원으로 소폭 하향 제시됐으나 상반기 주택/건축 수주(1.7조원, 연간 목표의 74%)속 도로 볼 때 연간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하반기와 2022년, 2023년 성장도 이상없음
상반기에 있었던 성장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전사업부의 고른 개선 덕분이다.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2.4조원(+8%), 영업이익 1,155억 원(+18%)으로 추정한다. 2분기에 이어 2018~2019년 착공한 대형 현장들 에서 매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통부문에서도 견조한 수입차 판매와 함께 2분기 시작된 BMW 리콜 효과가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2 년은 매출액 5.0조원(+6%), 영업이익 2,669억원(+13%)이 예상된다.
2020년 분양 급감으로 주택/건축 부문 성장은 정체가 예상된다. 하지만 1) 풍력 착공 현장 증가로 토목 매출이 이를 보완해 건설 성장은 유지될 전망이다. 유통은 내년에도 2) 신차 판매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 되고 3) 체질 개선을 통한 상사 부문 성장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올해 분양 목표달성시 2023년부터는 주택 성장도 재개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원을 유지한다. 12MF BPS 27,692원에 PBR 1.2배를 적용했다. PBR은 국내 건설사 평균 12MF PBR 0.85배에 동사의 높은 ROE 28%(국내 건설사 평균 15%)를 반영했다. 전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3년 평균 ROE는 27%에 육박한다. 차별화된 성장성이 PBR 1.0배 이상의 목표주가를 정당화한다.
신한 김현욱, 강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