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Kobe, Mamba forever
오늘 경기뿐 아니라 예전부터 랄의 약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지만, 릅의 팬이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레이커스의 우승을 너무나 염원하지만 결국 플옵에서 릅이 어떤 변화를 가져와도, 체력과 팀 오펜스/디펜스 스타일로 무너질 것이라 보입니다
일단 릅부터 얘기하자면, 플옵에서의 르브론의 강점은 정규리그에 비해 피지컬해지는 플옵수비에서 생각보다 다른 가드에이스들의 약세에 비해 피지컬의 우위를 확실히 가져가고, 그를 통한 투맨 혹은 킥아웃 패스를 선호하는데 -> 릅의노쇠화 - 팀디펜스의 다양화가 릅이 플옵에선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는 론도는 오히려 팀의 운영에 방해요소로 밖에 안보입니다. 미들도 삼점도 플루터도 없는 옛날 안정적인 패서역할 지금은 너무 비효율 그 자체고, 그렇다고 릅이 없을 때 루윌이나 슈로더의 하위버전이라 할 정도의 선수도 없습니다. 결국 플옵에선 릅의 출전시간이 더 길어지겠죠 -> 라운드를 거듭하면 릅은 지칠겁니다
세번째는 비록 보겔감독이 다양한 팀디펜스를 선보였지만, 윙디펜더 없인 플옵의 슈퍼스타들을 통한 연계플레이를 막을 순 없습니다 대니그린 - kcp - AB 모두 손도 빠르고 1:1 디펜스는 버텨주지만 투맨게임이나 컷인 들어오는 포워드라인까지 커버 못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였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쿠즈마는 공격이 7이면 수비는 -9 정도로 수비력이 아쉬워보입니다( 상대 아리자가 너무 탐나던...)
종합해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전술적문제보다는 영입이 필요하고 론도는 정말 아닙니다. 코트를 얼마나 좁게 사용하게 되는지 다 보셨을 것이고, 필요한 영입은 투맨게임으로 안정적인 미들-페인트존 공략이 가능한 리딩가드 / 윙디펜더, 릅의 플옵모드로 변화 + 출전시간 관리로 보입니다, 사실 랄입장에선 선수들이 어느계기를 통해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성장을 해주는게 제일 좋겠네요..
기도메타입니다, 릅을 위해서, 코비를 위해서, 레이커스를 위해서 그들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기도메타 !!!
기도! 선수좀 내려주십쇼..!
론도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전성기때 리그에서 손에꼽는 가드이던 시절에도 미드레인지, 3점의 약점을 돌파력, 패싱능력, 수비능력으로 극복하던 선수였는데 저기서 돌파력이랑 수비능력이 사라졌어요. 돌파는 아예 되질 않는데다 돌파 후 피니쉬능력까지 떨어졌고 수비도 평균 이하가 됐죠. 남은건 패싱능력 하나인데 미드레인지, 3점, 돌파, 수비 안되는 패서는 루크 월튼 하위호환입니다. 루크 월튼은 사이즈라도 좋았지 론도는 월튼보다도 작고 약해서 스크리너서의 효용성조차 없네요. 올시즌 론도의 기량은 냉정히 말해 컨텐더 팀에서 출전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세컨핸들러역할 가능한 1번 꼭 영입해야돼요..
정규시즌이라 일단 맡기지 플옵가면 차라리 핸들링이 약해도 다른 백업 가드로 공격이나 수비를 맡길텐데, 어찌됐든 릅은 출전시간을 너무 많이 가져갈 듯 합니다ㅠㅠ
레이커스는 승부처에 미드레인지로 풀어갈 공격스킬이 부족한 게 아쉬웠습니다. 돌파 하다가 안되면 킥아웃 3점. 이게 뻔히 보였고 픽앤롤이나 픽앤팝도 릴라드와 포틀이 보여준 것과는 달리 빡빡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날이라 르브론이 오늘은 특히나 승부처에서 너무 신중한 것 같았네요.
이 점을 다른 팀들이 공략하기 시작해서 너무 불안합니다...
론도가 어쩌다가,,
론도가 단순히 부상 때문보다는 돌아와도 기복이.. 있을거 같아여ㅠㅠ
론도와 쿠즈마가 동시에 나오면 득실 마진이 답답합니다.
론도 쿠즈마로 트레이드 해야된다고 봅니다..
가끔 경기보는데 쿠즈마는 비큐가 낮아보이고,, 대니그린은 슛이 없어졌더라구요..
론도만 올라오면 수비에서 다 깍아먹어서 보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