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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아왔던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 괜찮습니까?
네
제가 서울대학교 이렇게 들어가가지구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었어요
왜냐면 시골에서 올라와서 서울대학교 까지 갔으니까 아무튼 부모님기대도 있고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할려고 도서관에서
여러분 그때 대학교 1학년이면 타임지 이런거뉴스위크이런거 공부했거든요.
그래서 저녁에 이화여대생하고 데이트약속이 있었어요.
미팅약속이 근데 내가 도서관에서공부를 하고 있는데
밑에서 어마어마하게 떠들고 데모를 하고 있는데
경찰관들이 와서 너무 세게 단속을 하고 잡아가고 너무 잔인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 저도 내려가서 데모를 열심히 했지요
그래서 잡혀갔는데 그날 제가 이화여대생하고 미팅약속있었던거,
다시 한번 제가 주위를 환기했으면 절대 안갔을텐데 흐흐흐
그날 ...그때부터 제가 좀 어리비리했습니다.
우리부모님이 어머님이 제가 서울에올때
"얘야 사람이 세사람이상모인데 절대 가지 말라"
하셨거든요. 그때 제가 어머님 말씀만 잘들었으면... 허허허...
옛날에는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인제 학교에서 제적되고 감옥가고 그랬는데 감옥에 가보니까요 제가 그때 19살이었거든요
소년수방에 갔는데 아마 여기 우리 유대표님 몇년 있었어요?
-저는 1년밖에 안있었습니다-
1년이요? 하긴 저도 4개월 있다가 나왔으니까
우리 조승수 대표님은
-저는 두번걸쳐서 1년 정도있었습니다. -
그래도 나보다는 장기수네 허허.. 근데 소년수들하고 참 친해졌어요. 그르믄 강짜있죠?
강도, 살인, 강도, 강간..이런 엄청난 범죄들이 전부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거에요.
근데 마침 제가 딱 들어갔는데
그 ..뭡니까 저....강도살인범이 제 옆에 자는거에요. 누워서 제가 잠이 왔겠습니까?
지내놓고 보니까, 지내고 보니까 청소년들이 참 그렇게 강력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결코 인간성이 잘못됐다
사회제도의 문제이지 아이들이 그 아이들이 잘못됐다 생각은 하지않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굉장히 친해져가지고요 나중에 한아이가 저한테
"야 너 나가면 고시공부해라"
소매치기했는데 공부학습 자금 다 대주겠다는거에요. 너무 안타깝게도 나와서 못만났습니다.
그렇게 이제 나와서 방황하다가 어...뭐..나중에 복학통지서가 왔는데 저는 복학안했죠.
한번 쫓아냈는데 다시 갈 마음이 나겠어요?
그리고 저 혼자 공부해가지고요 고시 합격하고 검사가 됐습니다.
네.
검사를 해보니까 제가 그때 스물일곱살이었거든요.
근데 경찰서장, 경찰서 유치장감찰이란걸 갔는데 머리가 허연할아버지서장이 나오셔가꼬
문밖에 나오더니 큰절하시면서 "영감님"그러더라구요.
스물일곱살짜리보고.
그래서 제가 여기 오래있다가는 사람버리겠다.
(홍반장님??)
이런생각이 들고 사람잡아넣고나서는 그 날 저녁에는 잠이 안와요.
그리고 또 제가 대구지검검사를 했는데
거기는 사형집행을 합니다. 저보고 사형집행을 하라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선배님한테 그날 밥사주고 그날 내 대신 그분이 가시고
그렇게 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검사로 도저히 체질이 안맞죠?
그래서 제가 딱 6개월만에 사표를 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변호사를 개업을 했는데 여러분 그때만 해도 제가 고시합격할때 100명이 합격했거든요.
그러니까 문만 열면 장사가 잘됐어요. 아무리 제가 나이는 어렸지만.
그래서 제가 돈을 좀 벌었죠사실. 계속 벌었으면(조선, 중앙, 등등이 건물을 가르키면서)
제가 아마 여기 이런 빌딩 샀을걸요. 아마 .아니 그때 투기도 좀 하고 위장전입도 좀 했으면 아니 이정도 벌었죠.
여러분 그때 한번 기자들한테 물어보세요. 박변호사한테 가면 백발백중 이긴다고 그랬습니다.
왜 인지 아세요? 제 온몸을 바쳐서 변론을 했거든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마 mbc인가 드라마 중에 이런게 있었어요.
어떤 의사가 이 사람은 수술실에 들어가서 환자의 손만 딱 보면 환자가 다 나아버리는거에요
근데 어느날 이사람이 X-RAY판독실에서 간호사가 문을 탁 여니까 이 사람이 도망가버리는 장면이 나와요.
왜냐면 그 환자들의 병이 이 의사의 몸에 다 옮아가는거에요.
고쳐주는 대신에.
저는 그냥 보지않았습니다.
너무 전율을 하면서 제가봤거든요.
왜냐면 한 사람의 억울함을 너무 깊게 생각하면요
그 사람의 아픔과 고민과 고통이 저에게 그냥 다 전해오는거에요.
그 대신 변론율이 (잘안들려요 ..죄송해요..)제가 각주를 처음썼습니다.
각주쓰는 변호사 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승률이 높아질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제가 근데 그 당시 우리 손학규 대표님하고 같은동기이신
조영래 변호사님이 저희 학교 선배로서 굉장히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래서 조영래 변호사님이 저보고 야 인제 돈 그만 벌고 외국에 한번 가보라고 그래서
제가 영국유학을 갔고 미국유학을 갔습니다.
저는 그 2년동안, 요새 그것도 논쟁이 됐는데 하버드대학에 도서관 제가 다 봤다고 그랬드니그게 또 논쟁이 됐죠 ?
제가 답했습니다.
근데 이제 와이드너 라이브러리라고 하버드대 가시면 도서관이 일곱개인가 아홉개인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중앙도서관이 와이드너도서관인데
거길 들어가서 보니까 너무 엄두가 안나가지고요
제가 거기는 포기하고 법대도서관은 가서 보니까 가서 보니까
하버드 법대도서관
거기 뭐 복잡한 비즈니스 법이니 이런건 제가 뭐 알필요가 없잖아요
그죠? 저는 그때 이미 민주주의 라든지 우리사회를 좋은세상으로 바꾸는 그런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법률들만 봤지요
그때 지하 2층에 있던 주리스트(ジュリスト)라는 잡지를 봤어요.
그게 일본에서 온 잡진데 그거 보면서 아, 성희롱이라는 사건이 있구나 그걸 제가 배웠어요.
sexual harassment라고 하는.
그걸 제가 가져와서 제가, 아 뭐, 저는 제가 책을 뽑아오면
제 아내가 그걸 계속 복사해오는 거에요.
처음에는 하버드 법대 복사기를 공짜로 쓰게 했거든요.
근데 하도 제가 복사를 해오니까 나중에는 2센트씩 받기 시작했어요.
어쨌든 그때 복사해온 책이 아마 집에 몇톤짜리 출력이 됐을겁니다.
그래서 그 성희롱사건도 돌아오자마자 서울대 우조교 사건이 일어났죠 ?
서울대 우조교사건에 제가 이미 자료를 가져왔기 때문에 그래서 시작해서 그때 몇년 걸려갖고 소송내서 이겼죠.
여러분 그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우리나라 여성들의 ,
우리나라 직정여성들의 성희롱을 더이상 함부로 못하게한 기념비적인 사건 맞죠?
그리고 제가 참여연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인제 민주주의라는게 길거리에서 싸우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하면 그것을 제도로 만들어낼까 그걸 고민을 많이 하면서
미국에서 가져왔던 자료를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그게 이제 여러분 부패방지법이라는 거 있죠?
사실 우리가 입법권한이 없잖아요 법률적인 권한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딥니까 저..서울역앞에 서명받아갖고 그 법률을 청원을 국회에 내서
그것도 몇년만에 된 것인데요. 제가 인제 변호사할때는 그런걸 잘 못했는데
시민운동가가되면서는 서명도잘받았어요.
서울역안으로들어가는사람잡아서해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바빠서 시간에 맞춰서들어가는사람한테서명받을려면잘되겠어요?
그래서나오는사람잡아야되구요.
남자잡고해달라고 해봐야아무소용없습니다.
부부가같이갈때는요
부인을잡아야되요.부인이오케이하면요눈짓을합니다
.(표정연기!!!!)
남자한테.빨리하고가자고.대한민국주권이여성한테로 다가있더라구요.
이런법률,그리고 여러분들 아시는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참여연대에서.
또 7년동안 40대 젊음을 통째로 참여연대에 바쳤습니다.
그런데 인제 그걸 7년을 하고났더니 우리 간사들이 ..이런얘기그냥 해도 괜찮나요?
오늘은너무골치아픈정책얘기안하구요 이런얘기괜찮죠??
-박원순!내일토론회에서도 하세요-
네 근데 토론회는 너무 짧아갖고 뭘 얘기 할 수가 없어요.
자꾸 짤르고 뭐 잘라먹고 그르니까.
그래서 제가 참여연대.여러분 제가 그때도 제법 날카로운거 아시죠 여러분?
그래뜨니 유시민대표님이 그때 백분토론 사회자할 때 그 때는제가 어땠습니까?
-그냥 뭐 그때도 순했던 거 같은데-
예 아 근데 그러고나서 제가 아름다운재단을 만들었잖아요.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했는데 이거 할때는 시사적인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우리 시민들이 1%나눔운동을 하게 할까
이런고민만 하다보니까 제가 안그래도 그런데 더욱더 사람이 순하게 된거같애요
그래도 여러분 그게 아름다운가게를 시작할때 행상부터 시작한거 아세요?
행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냥 뭐 돈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죠 저희가 늘 시작할때는 맨주먹으로 시작하는거에요.
근데 그게 뭐 전국에 백수십개가 되고 일년에 매출이 250억이 되고 상근자는 350명이 되고
자원봉사자는 수천명이 되는 이런 기업으로 키우는데 (죄송해요안들려요 ㅜㅜ죄송죄송 ㅠㅠ..)
조국교수님이 그런얘기했다는데 제가 무섭습니다.
사람좋은줄만 알다가는 큰코다쳐요.
서울시 공무원들 조금은 각오하셔야 할거에요.
저는 정말 꼼꼼합니다.
치밀하게 챙깁니다.
말하자면 세상일이라는게 저절로 되는 게 없죠.
내일아침부터 그냥...
그래서 제가 이제 제 방이 있는데 제 자리가 있는데 화장실을 갔다오는 그 노선,
동선옆에 있는사람들은 늘 손해에요.
왜냐면 눈에 딱 띄면 제가 야 그거 너 해놨어?
늘 그렇게 묻는 바람에. 근데 저는 일을 하면서. 물론 우리 간사들 좀 쪼긴해요.
그렇지만 또하나는 뭐가 중요하냐면 서로 신나게 일하는게 중요하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울시 공무원들이 저는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시장이 자기 목적, 자기 탐욕을 갖고 뭔가 성과위주로 숫자위주로 따지고 그러면
여러분 일할 맛이 나겠습니까?
저는 서울시장이 되면 공무원들 조금 긴장은 해야되지만
저는 그분들 정말 저하고 같이 함께가는 파트너로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드릴려고 저는 합니다. 그 우리나라가
이렇게 보면 OECD국가들 중에서 노동, 그러니까 강도는 제일 쎄요.
가장 장시간 노동하거든요.
노동생산성은 가장 낮습니다.
조승수 대표님, 의원님 맞죠?
-맞습니다. 전적으로-
저는 그 당시 민주노총이 주 5일 근무제 할때 제가 제일 먼저 서명했어요.
왜냐면 여러분 주 6일 일한다고 노동생산성 높아집니까?
이틀놀고 나니까 일을 훨씬 잘하시게되죠?
저는 지금 우리나라의 거대한 변화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외국을 다녀보면요 외국사람들은 일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늘 놀아요. 근데도 노동생산성이 엄청 높잖아요.
지금은 우리나라가 옛날처럼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747공약을 내세우고 아무리 국민들을 쪼아도
경제가 발전했습니까? 이분 머리속에서 토건경제, 토건경제, 옛날 하드웨어,
굴뚝 산업이런것만 머리속에 있는겁니다. 지금우리나라가가야되는경제의방향은요.서비스산업입니다.
서비스산업이 우리나라는 아직도형편이없어요. 창조혁신산업입니다.
그러니까 부가가치가 말할수없이 높은산업이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우리나라기업들이요 저도 지금 큰 기업의 사회이사해봤잖아요. 해보니까 컨설팅회사있죠?
컨설팅회사들이 한번에 수십억받아가요. 몇 달 그냥 뭐 몇 사람이 와갖고 하고서
몇십억 받아가거든요. 그러니까 애써서 돈벌어서 외국의 이런 지식산업에
우리가 다 돈을 주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저는 이런 지식산업이 클라면 어떻게 해야되냐 우리아이들이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야됩니다.
국영수잘하는게 아니구요 .세상돌아가는걸 알게가르쳐줘야됩니다.
이게. 경쟁이 아니라 협력하는 방식을 배워야합니다.
저는 신자유주의가 경제의 효율성을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여러분 서울시 그 일하는 모든 노동력을 따져보문요
46.8퍼센트가 비정규직이고 여성들중에 56퍼센트가 비정규직이에요.
불량한, 나쁜삶의 질,일의 구조 노동의 구조를 가지고는요
절대로 창조산업 일으킬수없다고생각합니다. 그래서 쉬는 곳이 필요해요.
좀 노셔야 됩니다. 여러분.
그리고 행복하셔야 됩니다.
저는 행복경제학을 믿습니다.
우리국민소득이 2만달라가 아니라 3만달라면 뭐합니까.
여러분.
여러분들이 행복하셔야 되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이 삐까뻔쩍한 도시 만드는거 물론 뭐 저는 그거 반드시 소홀히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돈을 애껴서 우리아이들의 친환경무상급식,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복지, 또 어른수당같은거 올려드리면 좋겠지요?
여성과 가족이 함께갈수 있는 그럴려면 보육시설이 제대로 되야 되겠죠?
그 다음에 또 청년들의 일자리 만드는일. 그건 제가 전공이거든요.
그건 제가 희망제작소하면서 우리 희망제작소 소장님이 유시민대표님의 동생입니다.
유시주씨라고. 너무 똑똑한 여성이에요.
아, 그 쭉 같이 일해왔던게 소기업발전소라던지 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사업인 희망별동대라던지
이런 사회적기업가들의 물건을 사주는, 팔아주는 희망수레라던지 이런사업들을 저희들이 해봤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청년들의 일자리를 잘 만들수 있는지 이미 제가 해봤습니다.
이런소리 하면 누구하고 닮았는데..허허..^^네 뭐 아무튼 뭐 제가 부족한게 많죠.
저는 사람이 제일 못난 사람이 지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가끔 저도 제가 오만해질때가 있더라구요 네 네 ^^
그래서 제가 지금 여러가지 공약들을 하고 있습니다만은 저는 공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죠?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서울시에 따지믄 얼마나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까.
저는 이 전문가들 잘 활용할것이구요.
시민여러분도 여러분들의 삶을 살다보면 참 이런건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이런생각많이드시죠?
그런것들을 제가 다 받아안을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소통의 시스템을 만드는 게 너무나 중요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어려운말로 협치라고 하던데요
시민들의 말씀을 잘 듣는 이런 구조를 잘 만들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시민을 정책입안가다 여러분 이말 맞죠?
네 박수좀 치실려면 확실히 치구요 ^^
2006년 타임즈에 올해의 인물이 누군지 아시겠어요?
맞추시면 제가 나중에 시장되고 나서 책한권 사인해서
..-박원순, 박원순 YOUYOU-
예 맞추셨어요. 손들어보세요. 나중에 이름좀 적어드리세요. 사람들을 가리키며=
YOUYOU
당신입니다. 우리 평범한 시민이 역사를 바꾸는 주인공이라는 거에요.
저는 오세훈시장 혼자서 시장했죠?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갇혀갖고 혼자 하고 있죠 ?
저는 여러분들이 다 시장이다.
여러분과 함께 제가 함께 선거때만 이렇게 할게 아니라 선거끝나고 나도 지금 사실 선거기간에는
이렇게 맘대로 못하겠더라구요.
선거법때문에. 선거법이 아니라면 여러분 이렇게 언제든지 만날 수 있죠?
여러분 오실거죠?
여러분 아이디어 제안하실거죠?
제가 잘못하는거 비판하실거죠?
저는 정말 소통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아까 조국교수님이 이런말씀을 하시고 가셨습니다. 전자민주주의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거든요.. .
요새 인터넷에 얼마나 발전되어있습니까.
제가 서울시에 공식 홈페이지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면 공무원들이 아마 꼼짝을 못하실거에요.
왜냐면 시민들이 올리시는 아이디어를 제가 보고 그 공무원들이 어떻게 댓글을 대는가를 딱 보면
그 공무원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다 알겠죠? 제가 , 여러분, 제가 이래도 온순한 사람입니까?
아마도 제가 보기에는요.
서울시 저는 확실하게 바꿔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늘 현장주의자입니다. 현장. 현장을 돌아버리는데 어떻게 할겁니까.
예를 들어서 매년 연말에 보도블록너무 고통이 많으시죠?
너무 스트레스 쌓이시죠?
제가 이렇게 늘 저는 걷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걸어다녀보믄요.
처음부터 부실공사가 많드라구요. 제가 딱 돌아보고 사진찍어갖고 야 도대체 여기 관할구역담당자가 누구냐.
그거 몇번만 하면 보도블록공사 그렇게 하겠습니까? 제가 이렇게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다 보믄요
천만시민의 말하자보믄요 손발이잖아요. 발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지하철에 이상한 광고들 많아요 너무 피곤해요,지금 .'
LED선은 한건 좋은데요. 하루를 쉬고 돌아가는 시민들에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사실 이만큼
(손으로 반원그리면서 ㅋㅋㅋㅋㅋ)'
외국의 지하철 돌아다니면서 다 보구 그거 사진을 찍어서 프린트 해가지고
그걸 칼라로 프린트 하는데 36만원들었습니다.
그거 가지고 오세훈 시장에게 갖다줬어요.
근데 아직도 안고친거 너무 많아요. 여러분.
(원순후보님....타자치는데 쉴 타임이 없어요...25분 내내 쉬는탐이없어요 ㅠㅠ...)
(나이아몬드가 말을 잘라먹었다고 이렇게 쉴타임이 없게 말씀을 하시면...ㅠㅠ...)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다녀보믄요. 환승역이 너무 길어. 여러분 그렇죠? 우리 어르신들 못다녀요.
제가 그대신 저는 요령이 있어서 다 압니다.
3호선과 1호선을 갈아탈때는 3호선의 제일 끝에 있어야 제일 빨리 갈아타죠?
지하철 여러분 앉아서 가는 10가지 방법 오늘 좀 공개할까요?
첫째 표면적을 넓게 하라.
보통 지하철 여러분 일곱좌석이 나오죠?
일곱좌석에 서있는사람이 한명이 있으면 저까지 하면 두명이 되잖아요.
그래서 서있는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가야됩니다.
그럼 때로는 이쪽(앞뒤로 흉내‑율동이후로 제일 적극적인 몸짓과 예리한 눈빛.근데 타자쉴타임좀 ㅠㅠ...)말고
이쪽편도 바라볼 수 있잖아요 .
그럼 제가 열네좌석을 확보하고 있는거에요 .
누군가가 딱 일어나면 앉을 수있는 가능성이 훨씬높아지는거죠.
두번째 사소한 움직임도 놓치지말라.
그다음이리 내릴사람은요
(가장흉내의 절정-가방챙기는디테일한 모습흉내 ㅋㅋㅋ근데 진짜 쉴타임좀...)
눈치를 딱 보입니다.
자다가도 자기 가방을 챙긴다던지 다음역이 어딘지 밖을 내다본다든지.
세번째 멀리있는 아주머님도 조심해라.
왜냐면 우리 아주머님들 제가 딱 앉을 순서인데 멀리와서 딱 앉아버리세요.
근데 어떡합니까.
저는 우리나라 정말 저희 누님들 어머님세대가 얼마나 고생하신 세대입니까.
제가 마음을 비워야죠..
제가 나머지는 시장된다음에 알려드릴께요. 허허허허허허허.
네 여러분 너무 반갑구요. 저는 시민여러분과 늘 함께하는 정말로 시민이 되겠습니다.
유세 구호.
근데 원순닷컴에 올라온 영상보니까 발언에 대해 자막이나
텍스트로도 서비스 한 것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청각장애인의 인권을 고발한 공지영작가님도 멘토단이신데
조금 세심 하게 보듬어 주는 면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타자치면서 힘들어서 이럽니다. ㅡㅜ ..
진짜 눈이 느무 느무 아픕니다. ㅠㅠ...
눈이 느무 아프요 ㅠㅠ..
아직 유시민대표님건 건드리지도 못했단말이에요...ㅠㅠ..
그냥 동영상돌려놓고
편하게 올릴걸..왜 타자를 쳐가지고..ㅡㅜ....
잡스 미워..ㅡㅜ...
음악파일이라 ....
첨부파일이 안되네요...
이걸어쩐다...ㅡㅜ...
그냥 상상하시면...
여의도큰목사님께 문의......
한나라당 알바분...도와주십쇼.
저에게 있는 파일로는 전여옥 유세송밖에 첨부파일이...ㅡㅜ..
아하하하하......
스벅의 강한 카페인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이야 저도 몰랐어요 ㅎㅎㅎㅎㅎㅎ 이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ㅡㅜ...죄송해요 ㅜㅜ....일단 저 원순닷컴에 올리구요 ㅠㅠ...
이글.. 그사람이 그사람이라고 투표안하다는 울회사사람에게 보내주고싶은데...어떻게하면 될까요?
원순닷컴에 제가 올려놓았어요...원순닷컴에 있는글로 보여주시면 될거같아요 ㅎㅎㅎㅎㅎ
죄송한데요 원순닷컴 어디에 올리셨나요??
잠시만여 ㅎㅎ http://bbs.wonsoon.com/freeboard/42266 이에요 ㅎㅎ
메일 보냈네요~ 덕분에 후원금까지~~ㅎㅎ 감사합니다~!!
군고구마동치미님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원순님 격하게 존경합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