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시간이 되는 님들
잠공 죽헌 흐름이어라 고수사랑네 마음거울 모카골드 ... ...
도해님의 북촌 티 게스트 하우스에 먼저 와서
오시는 대로 손을 걷어부치고
도해님과 아란도님을 도와 세팅하고
기디림을 달아 주셨다는데
방안에는 치즈 떡 빵 샌드위치 과일 와인과 잔
나무다탁 네개를 두개 두개 이열로 붙여
푸짐라고도 옹기종기 꽉찬 자리를 열고 있었고,
마당에선 석유난로 그릴 숯불석쇠 탁자 의자와 함께
삼겹살 훈제 양미리 막걸리 소주 종이컵 등으로
둥그렇게 배치하여 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5시 반경부터
다탁 위의 잔과 접시는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살랐고
둘러앉은 다우들의 입술과 배꼽은
촉촉 함박웃음 머금고 함께 방안을 달구며
형광등 아래 점점점 노을지어
도란도란 두런두런 물들어갔습니다.













7시경 이제 오실 님 거의 오신 것 같고
오실 제 가슴에 접어두고 가져와
저마다의 호흡과 목소리에 실려나올 송년사
그 의미와 여운을 지피며 나누는 시간이 왔습니다.
미리 빨간 글씨로 공지하였던 덕에
님들이 모두 가슴에 하나씩 고이 접어 오셨습니다.
자~ 그럼 스타트 건배
건배구호는 마음거울님의 선창에 모두 제창
우리 모두 "성. 행. 위!!!"
'성공과 행복을 위하여'

아란도님이 진행을 맡겼기에
김상용님의 시를 읊어내립니다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그렇습니다. 오늘의 송년인사 화두를
"왜 사냐건?"으로 운을 던져서
서로서로의 인사에 각자의 가슴 키워드를 꺼내
소리와 음률를 사르며
차맛어때 오늘의 인연과 정을 본격적으로 우리어봅니다.
오늘 처음 등장하신 다정재님부터 스타트 ... ...










이 이후 동영상은 저장용량의 초과로 오류나고 에러나서
건진 게 하나 뿐이 없네요. ㅠ..ㅠ























아쉽게도 이 이후 제 폰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ㅠ..ㅠ

동지를 하루 앞둔 토요일 해질무렵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마음거울님이 옆구리 톡톡 찌르고
아란도님이 두팔을 번쩍 들고나서니
도해님이 공간을 열고 무대를 펼쳐내어
차맛어때 서경다우들 모여모여
2013 송년의 밤을 맞이하였습니다
낮해가 짧고 해그림자가 길어지니
벌써 어둑어둑 어둠이 성큼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심 빌딩을 숲삼아
마당엔 숯을 달과
고기를 굽고 술을 내었소
방에난 WINE을 들어
크리스탈 잔에 팅팅 견주오
내가 나로서만 사는 이 얼마나 있겠소?
끊임없이 출렁이는 파도로 이어져있는 섬과 섬
그 관계 속에라야 내가 있는듯 하오니
왜 사냐건
그저 만나고 헤어지는
굽이굽이 인연의 묘가 아닐른지... ...
혹자는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태어남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사야일편부운멸(死也一片浮雲滅)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흩어지는 것이라"
존재를 구름 같다 하여
인연 또한 연기처럼 옹글종글 지펴지다
흔적도 없이 흩어지고 사라져 알수없다 하고선
그 보이지않고 잡을 수 없음을
무상의 나락에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
因과 緣이란 부단한 I N G
오, 늘마다 새로운 하나의 세상
우리는 그 시작과 끝에 서있는
길 나 그 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을소냐?"
시간은 가도 계절은 돌고
풍경은 가슴 아릿 남는 것
차한잔 술한잔이 뭐라고
따르고 머금고 나누니
머리위 달뜨고 가슴한켠 별드오
차 맛 어 때?
달보드레 별드르레 채움비움
오늘도 한 잔 사랑의 인사에 시간을 놓고 인연을 마시오이다
해걸음 또하나 추억이 참 달으오이다~~~
- 감사합니다!!! 산울림 dream -
첫댓글 님들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초대해 주셨는데 송년회가 3군데나 겹쳐서..ㅎㅎ~
님들 새해도 좋은날 만들어 가요~^^
그러셨군요.^^ 다음에 함께해요.
건강히 늘 다복하게^..~
아란도님 산울님 시작부터 후기까지 멋진 송년회 좋은 분들 보고싶던분들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팩효과가 그렇게 좋을수가...
난 폴라리스의 사랑이 넘쳐서 피부가 좋은가보다 했더니... ^..~
좋은시간들 멋지네요 고수사랑님도 오랫만에 보이시구요 ^^
다연님 보고싶어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어 주신 다우님들께 감사드려요. 산울림님 후기를 보니 훈훈합니다. 감사해요.^^
다 차려놓은 상에 입술만 앉었시요.
초대하고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고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동 나들이에 반가운 다우님들 뵙고 즐거 웠습니다
폴라리스는 늘 그대로 동안이여^..~
모리화가 잘 해주는가봐.
참 좋아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감사_()_
처음이어도 처음 아닌듯
분위기를 살리고 달구는
입담과 목청이 멋져부러요^..~
송년다회답게 시끌벅적 즐겁게 잘보내셨다던데요~~~ㅋ^^
서울에선 시끌벅적 흥따라 몸찌우고
영천에선 고요한적 동중정 맘찌우고
^..~
행복한후기잘보았습니다.~~~^^
반가운얼굴들을보니미소가절로절로~~~~~^^
내년 5월엔 마주미소 짓겠지요?
기대하리라^..~
아란도님 살뜰히 챙겨오신 음식과 와인, 산울림님의 진행, 다함께 모여서 들려주신 이야기들... 그리고 따뜻하고 흥겨운 분위기로 채워진 행복한 송년다회였습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진들, 곁에 앉아 어색하지 않게 챙겨주시던 원로회원님들, 함께 모였던 모든 인연들에 감사하며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_()_
성큼 손을 내밀고 적극적으로 찾아 가꾸는
그 미소에 더욱 격없이 공명할 수 있었음을...
그리고 이리 알뜰살뜰 채워주는 미덕이
한결같은 잠공님^..~
즐거운 시간의 기억이 한 주를 지내게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리구름이 달라졌어요
요즘 늘 헤헤거리며 웃음이 달려있어요
그 웃음을 나눠주는 모습이 참 좋더군^..~
사진 몇장 가져가요.^^
마음껏 가져가요
찻자리부터는 내 폰도 잠들어
담지 못했지만.♥..♥
아름답고 풍요로운 풍광입니다. ^^
다음엔 그대도 함 서경다회에 오셔^..~
@산울림 그라지라... ^____^
꼭 제가 없을때 하네요.ㅎ
다음엔 같이 해요. ㅡ이자오. ^^*
이자오... 반갑 ^^
그래요. 기대할께요.
도해님이 두사람 이상의 몫을 하고
애들이 벌써 커서 지들끼리 잘 놀아서
이자오님 빈자리가 들 표났어요.
그래도 안주인이 있었음 더 푸짐했으련만......^..~
서경 모임에도 반가운 얼굴이 ^^ 잘 생긴 꼬마총각도 ^^
서경에도 팔공산에도 꼬마총각과 꼬마숙녀들이 더하여지더군.
그것을 끈끈한 세월이라 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