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7월 27일 비오는 일요일
어디서? 그거야 비오는 도봉산 유격현장이죠 제게있어선 후후
코스? 묻지마! 농담 전 모르구요 이날 오신분중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만남의 장소? 차동희님만아시는 도봉산역 구름다리 -_-; 제게있어선
(도봉산에 내려 구름다리가 어디냐고 물어도 아무도 모름 -_-;;
저처럼 헤매실 분들 필히 핸폰 필수^.^)
(우산을 들고 여기 저기 얼마나 헤매였는지 흑흑 ㅠㅠ)
함께 했던 아름다운 산행 사람들
아! 아는 얼굴 안심
어쭈구리님 차동희님 반가워요^_____________^
그리고
4B연필님,초보님(진짜 초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닉네임이 초보였어요 허걱ㅇ.ㅇ!! 속지마세요 절대 초보 아님 확인하시면 왕사이비 초보님이셔용~^.^ 정말 멋진분이세요^.^ 그쵸~)
어! 또 아는 얼굴이 몇 년만에 ~ 반가워라 엥 닮은 얼굴이였네~ 헤 실수할 뻔 그 이름도 어려운
컨텐츠플래너님
그리고 그림자같은 분
인프라님(발음대로 영어사전 찾아봤는데 와 스펠링이 맞아요 이기쁨>________< , 뜻 당연히 안가르쳐주죠 찾아보셔요)
이상 6분 아니 7인데
아하 저 강가루 7명이였습니다.
출발해볼까요 뚜벅뚜벅 >_ >_
반갑게 인사후
나름대로 우비, 우산, 판초의 들을 걸치고(?)
4B연필님의 고어텍스 바지, 잠바를 모두(?)들 부러워하며 출발
수다수다수다 열심히 떠들며 매표소까지 가는 길에 벌써 배가 고파 싸온 바게트빵을 반 뚝!!! 잘라 꺼내들고 권유하지만 모두들 사양
^_________________^ 히
어쭈구리님과 열심히 눈물아닌 빗물에 젖은 바게뜨빵을 먹으며 갔습니다.
빗소리와 휘돌아 내려오는 힘찬 계곡물 소리 그리고 비에 흠뻑 젖은 신선한 풀잎 내음들을 담뿍 맡으며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긴 팔 옷을 입고 올 걸 어떡하지 걱정도 잠시,
판초의 속에 흐르는 땀방울들 답답함... 아! 벗고 싶어라 ㅠ.ㅠ
하지만 그럴 수야 없죠..왜 그야 비에 맞으니까
천천히 쉬엄쉬엄 가다보니 갈래길에서 그만 앞사람들을 놓쳐 버렸네요.
차동희님, 4B 연필님, 초보님
어느쪽 길로 갔을까 고민고민 예정된 코스가 아닌 험난한 코스를 선택해 갔을거라고 예측 윽 그예감이 맞아 멀리 손 흔들고 있는 팀
-->어쭈구리님, 컨텐츠 플래너님, 그리고 인프라님
그곳은 사다리로 오르락내리락 한다네요. 찔끔 -_-;
어서 좀 돌아오소
앵 안돌아온다네요ㅠㅠ
어쩌긴 우리가 갔죠
바위틈 쉴 곳이 좋아 되돌아 내려오기가 싫으셨다나요 -_-;;
(근데 진짜 쉬기에 좋았어요^.^)
판초의를 벗고 아! 찜통속에서 벗어난 그 시원함이란 ㅋㅋ
다시 출발
헉ㅇoㅇ 끈이 없어요-_-;;
저기 잠시만
되돌아 가서 찾아오니 모두들 기다리고 있네요.
아! 죄송죄송 죄송합니다. (--)(__)꾸벅
흠 비오는 산 조금 위험해서 그렇지 너무 멋지더군요
바위들을 타고 바로 폭포가 되어 흘러 넘치는 세찬 물줄기들 그아래 선녀들이 목욕할 것 같은(조금 얕지만 그래도) 동그란 계곡물
우리가 그곳에서 목욕하고 있으면 나뭇꾼 한 명 보내갰다는 차동희님의 말씀 혹 그 나뭇꾼은 차동희님?
흠흠
작은 바위(?)를 오르자 여기 저기 떨어지는 폭포들
도봉산에 이렇게 물이 떨어지는 바위는 처음이라는 전문가님들의 말씀에 찌릿찌릿 흐믓흐믓
전 산행 2번만에 보는 거라는 뿌듯함^__________^흐
작은 암자 앞에서 물 한 모금 축이고 4B연필님과 열심히 담소... 다들 어디갔나했더니 암자 처마에서 편안히들 쉬고 계신게 아닌가요 -.-;;
잉 우리만 도~토~리(?)==>(참고: 저흰 재미난 왕따를 도토리라 불러요
진짜 왕따의 세상은 나빠요 왕따시키지 맙시다. 안티왕따위원회)
아니예요 우리가 도토리 시킨거예요. 맞죠 4B연필님^.^
토끼님.. 어쭈구리는 이번에두 믿는건 체력하나뿐을 외치면서,, 용감하게 판쵸의나 우의없이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왔답니다..*^^* 우중산행이라 멋진 풍경은 볼수 없었지만,, 물이 많아 자연적으로 생긴 폭포나 바위위에 새겨진 무지개들이 너무나 예뻤답니다.. 안개속에 가려진 봉우리들이 가슴설레이게 했구여..
첫댓글 쨈난 글이었습니다. 강가루님이 집에서 연락않고 출발하셨으니 이렇게 좋은 산행도 하구요 제가 판쵸의만 있어도 정말 뒤따라서 가는건데 흐흑... 담에도 잼난 산행같이 해요 어제는 같이 못해서 정말 아쉽네요..
토끼님.. 어쭈구리는 이번에두 믿는건 체력하나뿐을 외치면서,, 용감하게 판쵸의나 우의없이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왔답니다..*^^* 우중산행이라 멋진 풍경은 볼수 없었지만,, 물이 많아 자연적으로 생긴 폭포나 바위위에 새겨진 무지개들이 너무나 예뻤답니다.. 안개속에 가려진 봉우리들이 가슴설레이게 했구여..
계속되는 수방사의 멋진 산행들이 지리산으로 향하는 어쭈의 마음을 더 간절하게 만듭니다.. 이제 한달두 안남았어여.. 홧팅!!
후후후~~~ 그 구름다리는 도봉산오는 사람이면 다 아는 곳이랍니다. 어리버리한 강가루님이 못 찾아서 그렇지요, 어 그러고보니 컨텐츠플래너님도 못 찾았군...에궁. 토끼님 다음에 비오면 나오세요. 판초의없이도 산행을 할수 있답니다.
아, 이게 왕따라는 거구나... 갈껄하는 후회와 부러움, 정말 따 당하는 기분 이제 알겠네요. 정말 잼나게 읽었습니다. 근디 이런 재미난 글로 안간사람 따 시키는 거는 괜찮은 건지 모르것네요 강가루님? ^^*
잉 어리버리하다니요 차동희님 전 단지 길치일뿐이예요. 지도에만 나와 있어도 다 찾아요 아! 표지판도 있어야 하고요 ^^
보고팠던 약속어긴분들 다음엔 꼭 오시라고 오늘은 장편을 좀? 써 봤어요. 다음엔 꼬~~~~옥 오세요. 불꽃님들 함께
아! 불꽃님 재미있었나요 캄사캄사합니다. 아름다운 오후예요.^________^
초보 맞는데...........................-.-;;
앙 초보님..........^^
강가루니망.. 전 위에서 님을 기다린 적이 없어여 ㅋㅋ 항상 님 뒤에서.. 기어 댕겼어염~ ^^ 강가루님. 만나서 방가워끄여~ 간식 넘 잘 먹었습니당. ^^*
어! 컨텐츠플래너님 제 뒤에 계셨어요? 쉼터바위에서 자리를 양보해주시길래... 제 실수ㅋㅋ 12간지의 쥐와 소이야기가 생각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