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는 가족들과 공연 보러 가기로 정했어요.아니면 낮잠 자거나 늘어지게 되는 것 같아서요.
수상한 흥신소 3 혜화역 2번 출구에서 쭉 가서 좀 먼곳에 위치해 있는 공연장소 집에서 생각보다 빨리 대학로 도착했고 밥도 빨리 먹어서 표 찾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첫번째로 표 받아서 좋은 위치에 앉게 되서 신랑은 원숭이 역할하고 딸내미는 독 품은 선인장 연기 하고요.
그래서 강남에서 하는 S다이어리 공연 티켓 받아서 거기서 공연보는데 거기서도 수상한 흥신소2 표 한장 받아서 조만간 또 보러가야겠어요.
신랑은 공연에 부정적이었다가 같이 자주 다니니 알아서 손들고 말도 하고 해서 가위바위보 해서 공연 티켓도 얻더라구요.
수상한 흥신소 1은 오래전에 참 재미있게 봤었어서 2나 3의 내용이 궁금한데 3를 가족들과 보게되었네요.
수상한 흥신소 3는 임이랑 지우기 웨딩브레이커라는 부제로 공연 오랫동안 되었는데 슬픈 내용이 있어서 저도 딸내미도 울게 되었어요.
재미도 있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3 시리즈가 이어지지 않아서 뭘 봐도 상관 없다는데 줄거리 보면 1이랑 2는 약간의 연관성이 있는 것도 같은데 3월 4일안에 봐야되는 짧은 수상한 흥신소2라 조만간 보게 될듯요.
강남은 대학로 보다 더 활기차고 오랫만에 가니 먹거리 볼거리도 많아서 대학로 아닌 공연자도 가끔 가도 좋겠어요.
첫댓글 수상한흥신소는 1탄보면 2탄보게되고 2탄보면 3탄 보게된다는 말이있지요~ ㅎㅎ 연극을 즐기시는 모습이 좋아보이세요~